신주쿠 쿠시타로
신주쿠에서 친구와 만나서 간단하게 한잔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꼬치에 끼워서 구우면 맛이 없을리 없죠. 역시나 아저씨 맛집입니다. 맥주 오토오시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매운 된장 소스가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기름진 꼬치에 잘 어울리더군요. 아마도 버섯 피망 부추대였던가..  …
신주쿠에서 친구와 만나서 간단하게 한잔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꼬치에 끼워서 구우면 맛이 없을리 없죠. 역시나 아저씨 맛집입니다. 맥주 오토오시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매운 된장 소스가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기름진 꼬치에 잘 어울리더군요. 아마도 버섯 피망 부추대였던가..  …
아저씨타운인 하마마츠쵸에 식당 빌딩이 하나 생겼습니다. 일본 경기가 좋긴 좋나봅니다. 치치판타스티코는 그 안에 자리잡은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입구 이 지역에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더라구요. 1, 2층을 쓰고 있었는데 점심은 2층에서만 하더군요. 내부 깔끔합니다. 접시 신경 많이 썼더군요. 샐러드바가 무료라서 몇번이고 다녀올수 있다는…
히로오에 있는 작은 야키니쿠집에 방문했습니다.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하는지라 소고기처럼 비싸지는 않은데, 또 돼지고기라고 하기엔 싸지도 않은 곳입니다. 말하자면 단골장사하는 곳이고, 위치가 어려워서 관광객들은 찾아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맥주 저는 건배하고 사진을 찍으니 항상 거품이 좀 빠져있죠. 실제론 완벽한 상태에서 서빙이 된다는.. 캬베츠…
동경에 도착해서 짐도 안풀고 처음으로 들린 곳이 언그렌입니다. 짐이 무겁긴 했지만 이날 안들리면 다음 기회란게 존재하지 않는 일정이여서.. 언그렌 정문 두번째니 찾기가 더 수월하네요. 아오야마라고 하지만 역에선 한참 들어갑니다. 공항에서 바로 가기엔 강철체력이 필요했다는.. 오늘의 셀렉트 작은 사이즈임에도 맛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간단하…
언제나처럼 아침 비행기를 타러 인천 공항에 들려서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대략 이런 밥 예전보다 맛있어졌네요. 버섯볶음에 쓰이는 버섯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늘 마시는 레미마르땡 V.S.O.P도 반주로 한잔했습니다. 해장 라면도 종류가 많은건 아닌데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인천공항 라운지에 방문하면 늘 본전을 뽑는 기…
신사에 일이 있어서 근처를 지나가다가 예전에 롤케익을 팔던 곳이 빵집으로 바뀌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정문 예전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디저트카페인 라폼므 바로 아래입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라폼므처럼 비스윗온 계열이 맞다고 하네요. 라폼므는 2시부터 영업이라 가보고 싶어도 못가봤던 곳이죠. 비스윗온 셰프님이 디저트만 잘하시는 줄 알았더니 몇년동안 베이커…
연남동에 경사가 났습니다. 툭툭 사장님이 새로 오픈한 툭툭 누들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셨는데 영광스럽게도 저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조용히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의 식당에 들렸습니다. 가지튀김 깐풍기 가지볶음 탕수육 멘보샤 산라탕 짬뽕 뭐.. 무난한 중식당입니다…
고속터미널에 전주에서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 집이 생겼습니다. 제가 칼국수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전주에서 유명한 집인데다 호남선 터미널안에 생겨서 접근성이 좋기에 부근에 일이 생긴 타이밍에 들렸습니다. 이날은 친구네 치과(반포 래미안 상가안의 서울S치과)에 치료 받으러 갔는데, 워낙 친절하고 실력이 좋은 친구라 일부러 왕복 세시간 거리임에도 들리고 있습니다. …
간만의 17도씨네요. 초코빙수를 시작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계절음료 체리와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듯한데 맛있네요. 날이 더워서 너무 빨리마신게 문제라고나 할까요. 초코빙수 작년이랑 똑같이 맛있습니다. 초코케익 하나씩 먹어봤습니다. 요즘 사는게 바빠서 먹으러 돌아다니질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올해 언제 또 오게될지 모르겠…
연남동에 툭툭누들타이가 이전 오픈했습니다. 예전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갔고 건물 하나를 통채로 쓰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동네를 새로 개척하는 모습이 흡사 연남동 초창기에 붐을 일으키던 시절을 연상시키네요. 정면 식당은 2층부터이더군요. 사람들 많으면 3층 자리도 쓰는 구조. 2층엔 바도 있는데 멋지게 꾸며놓으셨더군요. 이날 오픈 시간이 좀 지나서 도착했는데 무…
방배가 아닌 내방역 부근에 맛있는 순대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시내에 순대국 집이야 워낙 많지만 잘하는 집은 얼마 안되니 꼭 들려줘야죠. 심동리 산채순대 정문 겉모습만 보면 절대로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만한 곳이더군요. 순대 전문점임에도 콩국수에 뼈해장국에 왕만두라니.. 긴가민가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모듬 순대 근데 먹어보니 진짜 맛있…
송도는 인천이라고 하기엔 분위기가 다릅니다. 인천의 역사가 확장 그 자체이긴하지만 부평/연수/검암까지는 그래도 기존 인천의 연장선상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송도는 뭐랄까.. 하늘에서 뚝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놀러가기는 좋습니다만.. 어느 휴일 날씨가 좋아서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곳은 버거룸 181, 맛있다고 서울까지 소문난 버거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