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의 뽀얀곱창
poyangopchang동호회 번개가 있어서 신당동의 시장에 있는 곱창집을 방문했습니다. 간과 천엽(처녑?) 퀄리티가 좋네요. 반찬 뭐.. so-so 보우모어 10년 템페스트 시작부터 쎈 술로 나갑니다. 레어한 보우모어인데 피트향도 적당하고 가격대비로 맛있습니다. 곱창 세트 차돌은 미국산인데 좀 질겨서 안주는 게 나았을듯하네요. 국산으로 변경하면 가격이 좀 올라가는데 그쪽으로 부…
poyangopchang동호회 번개가 있어서 신당동의 시장에 있는 곱창집을 방문했습니다. 간과 천엽(처녑?) 퀄리티가 좋네요. 반찬 뭐.. so-so 보우모어 10년 템페스트 시작부터 쎈 술로 나갑니다. 레어한 보우모어인데 피트향도 적당하고 가격대비로 맛있습니다. 곱창 세트 차돌은 미국산인데 좀 질겨서 안주는 게 나았을듯하네요. 국산으로 변경하면 가격이 좀 올라가는데 그쪽으로 부…
jungrimjang충정로 부근, 그러니까 서울역 뒷쪽에 일이 있었는데, 바쁜 와중에 식사를 못하고 가서 그 부근에서 해결했습니다. 어디가 좋을지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중림장을 추천해주더군요. 중식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설렁탕 전문점이였습니다. 길 건너에 종로학원이 있고 바로 옆에 한국 경제일보건물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학원생들이나 주변의 샐러리맨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맛집은 위치…
nampo myeonok남포면옥은 원래 어복쟁반이 유명한 곳인데, 이날은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_- 냉면만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간결한 반찬 뭐.. 냉면한그릇 시키는데 당연하겠죠. 냉면 그냥 그냥 평범합니다. 평양냉면 스타일이라고 하긴 좀 미흡한 면이 있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얼마 없었네요. 어복쟁반은 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daegu party in maknae지난 해, 겨울이 시작될 즈음해서 신길동 막내회센터에서 미식동호회의 대구탕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두달전 일이로군요. 사실 저보다 다른 블로거 분이 더 정리를 잘해놓으셔서, 제가 일부러 포스팅을 할 이유는 없지만.. 안올리면 섭섭할까봐 대충이나마 적어서 올립니다. 앞으로 이런 포스팅을 40개 더 올려야 겨우 리얼타임 포스팅이 가능해 진다는.. 더 자세한…
chunguram청어람은 오래전부터 망월동에서 장사를 하던 곳인데(나름 장사도 잘되는 집이였다고 하네요), 최근 들어 블로거들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홍대 상권이 넓어지면서 망월동도 범 홍대 상권에 포함되게 되었기에, 1차로 곱창집을 들리고 2차로 수많은 술집을 이용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실제로 바로 근처에 카도야가 있습니다. 상차림 반찬이 깔끔합니…
miro restaurant얼른 올릴 글들이 많은데,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와 업무로 인해 올리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루만 날잡으면 되는데, 그 하루가 안나네요. 술마시면 다음날은 쓰러져있는 상황인지라 정말 피곤합니다만, 이런게 한국의 정상적인 연말 풍경이겠지요.(이제부터 술은 작작 마셔야지요.) 암튼 홍대에서 최근에 맛있기로 유명한 미로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종목은 한식 주점이라고 해야겠죠. 위치…
요즘 블로그 활동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먹고 살기 바쁜게 가장 큰 이유겠지요. 그 동안 먹고 살기 위해 돌아다닌 집이라도 올려보겠습니다. 압구정의 강자 두레국수 항상 줄이 긴 집이라 각오를 하고 가야 하는 집입니다. 이날도 한 30분은 줄섰네요. 두레국수 국내에서 처음 먹어보는, 알덴테로 삶아진 맛있는 면발이였습니다. 가히 일본의 라멘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busanjib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신사동에 아구집들이 엄청 많은데, 부산집은 그중에서도 원조로 꼽힙니다. 항상 줄이 길게 서있는데, 이날도 40분은 줄선거 같네요. 딴집도 장사가 안되는건 아닌데, 유독 이 집만 심하게 장사가 잘되서, 확인 차 한번 가보았습니다. 간판 한자리에서 30년쯤 영업했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유명했다는 듯.. 규모가 작아서 사람들이 금방 꽉찹니다….
juksundong suljib적선동이란 곳을 사실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제가 서울지리에 어두워서요. 위치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나와서 바로입니다. 시장골목이 있는데, 그 안에 아주 작은 술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트윗에서 들었습니다. 작은 집이긴 하지만 안주에 신경을 많이 쓴 집이라더군요. 그 근처를 배회하다보니 효자동 소금구이 집도 있던데, 고기가 실해보이는데다 사람도 많더군요. 괜찮을 …
nari in itaewon타파스바 봉고를 나와서 2차로 간 곳은 길건너 골목에 있는 삼겹살 전문점인 나리의 집입니다. 허름하면서도 규모가 꽤 크더군요. 밤에도 늦게까지하는 듯한데, 저희도 2차로 갔음에도 사람들이 거의 꽉 차있었습니다. 이태원에서 삼겹살을 먹게 될진 몰랐는데, 의외로 맛있더군요. 그래서 더욱 놀랐습니다. 삼겹살 냉동 삼겹살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무한정으로 들어갈 것…
sunine강남에 산지도 꽤 되었는데, 강남의 숨겨진 맛집을 거의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렌치, 이탈리안 같은 가격대가 좀 되는 레스토랑은 갈 일이 정기적으로 생기는데, 가볍게 들릴만한 맛집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이 동네 사는 사람에게 소개를 받아야 할것같지만, 제가 워낙 히키코모리라 아는 사람이 없기에, 열심히 강남쪽에 서식하고 계시는 파워 블로거의 글을 뒤지고…
gaehwaok가로수길에서 대학교동기들과 만났습니다. 원래는 다른 곳에 갈까도 했는데 좀 귀찮아서 그냥 만만한 개화옥으로 왔네요. 가격은 싸지 않지만, 맛은 실망하는 일이 없는데다 24시간 365일 영업을 하거든요. 이날은 1층에 손님이 꽉차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2층은 밤 늦게는 영업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인기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순대 개성식인데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