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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간 대게의 마츠야

matsuya for crab둘째날부터는 제대로 멤버를 구성해 달렸습니다. 한테이블 4명이 되어야 한 집에 가서 뭔가 제대로 먹어줄수 있는 법이니까요. 한국에서 오신 신규 멤버를 공항에서 픽업후 점심 먹으러 바로 달린 곳이 이 동네에서 대게가 유명한 마츠야 입니다. 여러번 포스팅해서 다시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만.. 기록차원에서 남깁니다. 일단 술먼저.. 치요무스비라는 사카이미나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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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해산물 이자카야 타마

izakaya tama하즈미야가 미약한 스타터였다면, 타마야 말로 이번 미식 번개의 진정한 시작이였습니다. 타마는 마츠에의 토혼쵸에 있고, 주로 이 동네에서도 잘나간다는 미식가들이 단골입니다. 직접 어선을 운영하고 있고, 단골들에겐 맛있는 생선이 들어올때 연락을 준다고도 하더군요. 이런 컨셉의 집이 맛이 없을리 없지요. 오도오시 매번 올때마다 바뀌는걸 보면 나름 신경써서 준비한 듯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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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 공항 근처의 소바집 하즈미야

hazumiya @ izumo12월 중순 즈음해서 겨울맞이 미식번개가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가 바다에 접하다보니 겨울철에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한국과 동경에서 고수분들을 초빙해 제철 요리가 나오는 동네 맛집이나 몇군데 돌아보자는 취지였는데, 역시 고수분들과 함께하는 번개이다보니 참 즐겁더군요. 자세한 후기가 이제부터 천천히 올라올 예정입니다. 넓직한 동네인지라 동선을 고려해 먹는 스케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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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중화요리 파파츄보

papachubo연말연시, 몇몇 한국 분들과 모임을 갖기 위해 파파츄보에 예약을 넣었습니다. 일본에서 가끔 매운게 땡길땐 한국식 야키니쿠집에 가는 것보다 사천식 중국집에 가는게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아무래도 일본 한식이란게 일본 사람 입맞에 맞게 튜닝이 되어있으니까요. 나베에 들어갈 재료들 매운 나베를 부탁했습니다. 샤부샤부 해 먹을 소고기 질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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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제리 콤 시노와의 아침식사

breakfast at comme chinois아침에 일어났으니 밥을 먹어야겠죠. 검색해보니 산노미야 근처에 평가 좋은 빵집이 하나 있더군요. 아침의 고베거리 분위기 있는 거리입니다. 맘에 듭니다. 블랑제리 콤 시노와의 정문 지하에 있습니다. 위치를 모르면 찾아가기 힘들겠더군요. 빵을 사서 안에 있는 카페에서 먹는 구조인데, 카페가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도 전부 원목으로 되어 있어 숲속에 온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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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리에의 포장마차 풍경

yadai in kobe luminarie일본 마츠리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포장마차이지요. 야다이가 없으면 축제분위기가 안납니다. 후쿠오카 명물 야키라멘 야키소바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지만, 야키 라멘은 아마 후쿠오카에서 만들어진지 얼마 안될껍니다. 기다리다 배도 고팠고 야키소바랑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사먹어 봤습니다. 야키라멘 정말 라멘 맛이 납니다. 시오야키소바랑도 비슷한데 면이 라멘의 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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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기타노의 카페 고베코

cafe kobekko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지만, 이대로 끝내기엔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한군데 더 들리기로 하고 기타노쪽으로 향합니다. 기타노 호텔의 전경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있어서 그냥 들려봤습니다. 역시나 관광객들에게 인기기 많은 동네입니다. 언젠간 이 호텔에서 한 번 자봐야 할텐데 말이죠. 카페 고베코의 정문 현재론 건물이 공사중이더군요. 카페 영업엔 별 지장없어 보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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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프렌치 이그렉 베가

kobe’s french, igrek vega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그렉의 분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이마루 근처의 유니클로 건물 6층에 있습니다. 이미 1차로 꽤 배부르게 먹었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식당인 듯해 뭐좀 가볍게 먹을까 하고 올라가봤는데, 실제로 그렇게 가볍게 -_- 먹을 만한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과식을 하게 되었다는.. 자리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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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디저트 카페 에스트 로열 두지엠

kobe est royale12월 11일 토요일 아침에 문득 루미나리에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고베 대지진을 기리기 위해 주욱 이어져온 행사라고 하는데, 이번에 안가면 또 언제가보겠냐 싶어서, 그대로 고베까지 달렸습니다. 시내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입니다. 뭘 먼저 먹을까 하다가, 언제나 가던 중화가의 디저트집인 에스트 로열에 가봤습니다. 고베의 거리 다이마루 백화점 앞입니다. 12월 임에도 단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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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이자카야 타마

izakaya tama타마는 어업을 하는 형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로 좋은 재료가 들어온다고 해서 날잡아서 가봤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동네의 장점이죠. 맛을 제대로 아는 분들이 재료를 수급하고 요리를 하는 집이 맛이 없을 리가 없지요. 오도오시 곤약을 살짝 매운소스에 야키소바처럼 볶은 것인데, 자극적이기도하고 약간 포만감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 맥주 안주로 가볍게 몸푸는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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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쿠보의 카레집 토마토와 기치조지의 케익집 아테스웨이

tomato@ogikubo오기쿠보는 같은 쥬오센 주변의 아사가야, 코엔지 등등과 분위기가 비슷한 분위기의 동네입니다. 역사가 있는 상점가가 있고, 그럭저럭 맛집이 있는 편이지만, 조용한 주택가이기에 일부러 찾아갈 만한 맛집은 얼마 안됩니다. 토마토는 오기쿠보라는 거의 갈일 없는 동네에 있는 하나밖에 없는 유명한 맛집으로 서구식 카레 전문점입니다. 아마도 동경안에서도 인도나 일본식이 아닌 서구식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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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지의 빵집 내셔날 디파트 도쿄

wine party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밤새 와인파티를 해서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11시쯤 눈을 떠서 점심을 먹으러 밖으러 나왔습니다. 밥먹으러 가기전에 친구가 이 동네에 엄청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소개시켜주겠다고해서 코엔지 역 부근으로 출발합니다. 가기전에 지난 밤에 마신 술을 살펴보자면.. 마지막으로 오픈해서 아침까지 좀 남은 호잔의 아야무라사키 소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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