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디저트 카페 이미
imi1차를 맛있게 먹고는 2차는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러 이미로 왔습니다. 이 부근에 7~8명이 들어갈만한 디저트 가게는 이미가 유일하지 않을까하네요. 아마도 파운드 케익하고 쇼트케익 레이디엠에 다녀오고나서 케익의 기준이 달라져서인지, 그냥그냥 괜찮았습니다. 빙수 미카야에 다녀오고나서 빙수의 기준이 달라져서인지 이것도 그냥 저냥.. 오치퐁 산뜻하네요. 이 집에서만 …
imi1차를 맛있게 먹고는 2차는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러 이미로 왔습니다. 이 부근에 7~8명이 들어갈만한 디저트 가게는 이미가 유일하지 않을까하네요. 아마도 파운드 케익하고 쇼트케익 레이디엠에 다녀오고나서 케익의 기준이 달라져서인지, 그냥그냥 괜찮았습니다. 빙수 미카야에 다녀오고나서 빙수의 기준이 달라져서인지 이것도 그냥 저냥.. 오치퐁 산뜻하네요. 이 집에서만 …
2chef이상하게도 이 부근에 술모임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름이 오면 나가서 만나기가 귀찮아지니까 미리미리 마셔두자는 것이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낮에 술모임을 할만한 곳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구관이 명관이라고 투쉐프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매니저님이 무척 친절하셔서 여러가지로 편의를 많이 봐주시더군요. 이날의 화이트 와인 업소의 추천와인인데, 스위…
zero complex요즘은 아는 쉐프의 가게 아니면 잘 안가는 편입니다. 보통 파인다이닝 식당에 가면 최소 5~6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넘는 돈을 쓰는데(거기에 x2까지 할때도 있으니..) 모르는 사람 주머니에 들어가는 거보다는, 아는 쉐프분에게 보탬이 되는게 윈윈이니까요. 게다가 맛도 더 보장이 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항상 그럴수 있는 것은 아니고, 요청에 의해 안 가본 식당에…
bistro polpo요즘 뽈뽀에 자주 가는 편인데, 이렇게 연이어 가게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아는 분이 번개를 부탁하셨는데, 강남쪽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말이죠. 요즘 서래마을 쪽에 평가 좋은 프렌치 들이 참 많이 생겼는데 그런 집에서 번개치는 것도 괜찮았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은 집은 데이트 코스로 남겨둬야죠. 화이트 와인 종류가 많으니…
polpo뽈뽀에서 늘 보는 멤버들과 작은 미식모임이 있었습니다. 미식모임이라고 해도 메뉴 자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대신, 참여하신 분들의 협찬 술이 상당했습니다. 코키지 무료가 아니라 부담이 되긴했지만, 다양한 장르의 술을 마실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빵 언제나처럼 리블랑제의 빵은 아름답네요.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치즈 일행중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분이 있어서…
softree소프트크림 열풍이 이제 한풀 꺾인것 같습니다. 허니칩 아이스크림이 방송에도 여러번 탔고, 베껴서 영업하는 가게들때문에 소송도가고 다양한 일이 있었죠. 뭐하나 인기가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드는게 한국이지만, 이번엔 좀 많이 심했네요. 어쨌든 열풍이 한풀 꺾인 관계로 줄도 얼마 없고, 게다가 허니칩도 부활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허니칩 소프트크림 맛은 예전 그대…
michaya홍대에 맛있는 팥빙수를 하는 카페가 있다는 소문이 저 멀리 미국땅에서까지 들리더군요. 요즘 홍대가 넘 멀긴하지만 날도 더워지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봤습니다. 입구 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인기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 집에 대해 인터넷 검색해보면 까다롭다고 불만이 꽤 올라오는데, 작고 조용한 곳이라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만 방문하시기를 …
jungin myeonok비가 올듯 말듯한 6월의 어느 토요일, 정인면옥이 갑자기 땡겨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자전거를 타려다 비에 젖을까봐 달리기로 갔는데, 요즘 트레이닝한 보람이 있는지 거리가 좀 되긴했지만 갈만하더군요. 결국 돌아오는 길은 비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했지만요. 메뉴 요즘 평양냉면집 가격을 생각해보면 무척 리즈너블합니다. 서울 시내에 이 가격에 평양 냉면을 먹을 곳이 아…
tori pub홍대에 생긴 토리펍이 행사를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산토리 맥주를 싼 가격에 마실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고,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해서 이치류 모임이 끝난후 2차로 잠시 들렸습니다. 정문 2층에 올라가면 자리가 꽤 넓더군요. 3층에도 카페비슷한 자리가 있습니다. 가벼운 안주 평범하더군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뭐 기대한대로의 맛입니다. 일본에서 산토리 공장에…
ichiryu평일 어느 날 갑자기 양고기 먹는 번개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운봉산장을 가려고 했지만, 그 부근에 2차로 갈데가 별로 없어서 홍대의 이치류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요새 모임을 하면 왠만한 코스 요리 아니면 1차에 끝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문 예전엔 다루마야라는 상호였는데, 바뀐이후로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한동안 안오긴했지만 맛이나 지명도는 별 차이…
bistro polpo비스트로 뽈뽀의 공식 트위터에서 트리파를 개시하셨다는 글을 보고 주말 점심에 냉큼 달려갔습니다. 제가 내장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에는 트리파 잘하는 곳이 별로 없는지라 무척 기대되더군요. 창밖의 풍경 잘보시면 방배동 사이길이라고 보이실껍니다. 날이 더워지면 창가에서 먹기가 힘들어질 듯한 느낌이 들긴했는데, 런치를 안하는 관계로 별 상관없게 되버렸네요. 토마토 샐…
rye post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사짐을 보낼때 자전거의 열쇠를 어디다 뒀는지 잊어버렸습니다. 그 덕에 근 6개월동안 자전거를 제대로 탈수가 없었네요. 어느 토요일 오후, 인터넷에서 주문한 자전거 자물쇠가 도착해서, 기념으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왔습니다. 이왕 나온김에 뭐라도 사가자 생각으로 이태원을 향했습니다. 이태원이 산위에 있는지라 길이 험해서 자전거 타고 가기가 쉽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