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연지동태국
yeonji dongtaeguk연지동태국은 종로5가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 아닐까 하네요. 예전부터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이번 겨울의 끝에 겨우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동태찌개 소 + 곤이 2~3인분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더군요. 내장은 별로 없고 곤이가 배터지게 먹을수 있을 만큼 들어있던데, 얼마 안들어 있는 내장쪽이 더 맛있더라구요. 가격대비로 아주 훌륭한 집이긴 하지만 조금…
yeonji dongtaeguk연지동태국은 종로5가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 아닐까 하네요. 예전부터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이번 겨울의 끝에 겨우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동태찌개 소 + 곤이 2~3인분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더군요. 내장은 별로 없고 곤이가 배터지게 먹을수 있을 만큼 들어있던데, 얼마 안들어 있는 내장쪽이 더 맛있더라구요. 가격대비로 아주 훌륭한 집이긴 하지만 조금…
yangji dakkanmari종로에 닭한마리가 유명하긴한데, 아주 예전에 먹어보고 가격대비로는 감동했지만, 그렇게까지 맛집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닭을 삶아 먹는 요리야 삼계탕/초계탕을 비롯하여 워낙 종류도 많고 먹을 일도 많으니 차별화 요소가 적어서 그런 것이겠죠. 그런데 요즘 일하는 곳 근처에 괜찮은 닭한마리 집이 있어서 몇번 가게 되었네요. 정문 이 집이 맛있긴 한데 제가 닭한마리란…
tongnamujib종로 낙원 상가에 아구집이 상당히 많이 밀집해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있는 집이 이 집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이날은 여러가지 이유로 내부에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요. 역시나 유명한 떡집 바로 옆에 있는데, 둘다 괜찮은 집이더군요. 내부 매우 평범합니다. 아구찜 내용물이 매우 실하네요. 신사동 아구찜은 이거에 비하면 정말 요리도 아니였습니다. 그걸 맛있다…
kyeongsangdojib우연히 시간이 나서 예전부터 이야기는 많이 들은 로컬한 맛집인 경상도집에 갈수 있었습니다. 반찬 가게 자체는 매우 허름하고, 위치가 위치다보니 단골위주 장사같더군요. 돼지갈비 굽는 모습 연탄불에 맛있게 구워지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흐뭇하네요. 돼지갈비 2인분인데 둘이서 먹으면 딱 맞는 정도더군요. 배부르게 먹으려면 1인분정도 더 추가하는게 나을수도 있겠습니다. …
uraeok연휴를 맞이하여 한국에 놀러왔는데 냉면을 안먹을 수 없죠. 그래서 맨 처음 간 곳이 우래옥입니다. 불고기 퀄리티가 참 좋습니다. 대치동점보다 더 좋은거 같구요. 가격이 싸진 않은데, 이날은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요. 물냉면 혹자는 오이 올라온걸 싫어하시는 분도 있던데(배가 올라와야 한다고..) 저는 어느쪽이든 별 상관없구요.. 이날도 면발과 육수의 상태가 무척 좋더…
pyonpyonsya스카이트리의 푠푠샤라는 냉면집이 평양냉면에서 유래했다는 소문을 듣고 가봤습니다. 음.. 근데 대 실망이였네요 ㅠ.ㅜ 식탁 스카이트리의 인기덕인지 일찍 안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그나마 푠푠샤가 제일 줄이 짧은 편이더군요. 이시야키 비빈바 매우 평범하더군요. 메인이 비빔밥이 아니라서 그냥 참습니다. 쟈쟈멘 쟈쟈멘이란게 있어서 시켜봤는데 짜장면하고 전혀 다른 물건이…
misungok추운날 명동에 나왔는데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미성옥입니다. 정문 명동에는 많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구석에 설렁탕집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보통은 하동관을 가겠지만, 요즘 망가졌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미성옥으로 정했습니다. 반찬 괜찮은 편입니다. 설렁탕 특으로 시키지 않아서 고기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먹었습…
wengi급하게 전주에 내려갈 일이 생겨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기차는 이미 예매가 끝나서 탈수가 없더군요. 전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려고 간 곳이 왱이 콩나물 국밥입니다. 간판 시간의 여유도 없고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비빔밥이나 한정식을 빼고 고르려다 보니 콩나물국밥이 제일 만만하더군요.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택시타고 왱이콩나물국밥까지 부탁하니 딱 4000원 나옵니다. 모주…
sanpaya신오쿠보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어떤 집을 갈까하다가 지난번에 가본 쌈밥집이란 가게를 예약했습니다. 산파야는 쌈밥집의 일본식 이름입니다. 지하에 있는 집이지만 아늑한 분위기인지라 모임하기엔 괜찮더군요. 호박죽과 식전주 서비스로 나옵니다. 막걸리 이 집은 음식값은 괜찮은 편인데, 술값이 무척 비싸더군요. 막걸리 한잔이 600엔쯤 해서, 최대한 아껴서 마셨습니다. 쌈밥…
baeksong수육으로 유명한 광화문의 백송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 한참 기다려서 먹었네요. 정문 손님들이 끝이 없이 들어오더군요. 장사를 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기본 차림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네요. 수육 소자 하나에 5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좀 쎄긴하지만 그만큼 좋은 질의 고기를 쓰는게 느껴집니다. 국물 설렁탕 국물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파와 …
collagen factory양재천에 족발과 면을 같이 파는 재밌는 컨셉의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가보니 스텝분들이 다 중국계이시더군요. 음식 수준을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기본찬 중국식당 풍이네요. 매콤한 돼지껍질과 메주콩볶음 짭짤하면서 쫄깃해서 안주로 괜찮을 듯하더군요. 태국식 해물 샐러드 뭐.. 평범했습니다. 족발 소자 제대로 만든 맛있는 족발이 나오네요…
naju gomtang어쩐지 역삼역 부근에서 점심 먹을 일이 많이 생기네요. 이 날은 제가 좋아하는 한남동 나주 곰탕집으로 갔습니다. 매운 곰탕 제가 매운걸 잘 안먹기에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네요. 콤보 메뉴의 곰탕 이 날은 국물이 좀 짜긴 했지만, 그래도 고기를 많이 먹을수 있는 지라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콤보 메뉴의 수육과 만두 맛은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