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동경에서 쇼핑한것들

tokyo shopping제 여행에는 항상 분명한 목적이 있는데, 이번 동경여행의 주된 목적은 쇼핑이였습니다. 그 동안의 동경여행땐 사람들 만나느라 본격적으로 쇼핑할 시간이 얼마 없었죠. 이번엔 3일 연휴라서인지, 대부분의 지인들이 선약이 있어서, 다행이도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기회가 그다지 흔치 않죠. ^_^ 그래서 더욱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타이메이켄에서 식사를 마치…

Continue Reading...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관광, part 2

kuala lumpur, malaysia이번엔 시내 관광입니다. 왕궁 금박이라고 하던데, 엄청 화려합니다. 돈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하겠다는 듯한 분위기랄까요. 안쪽의 건물 왕족이 사는 곳은 대단하네요. 전쟁기념비 독립전쟁을 기념하는 비라고 하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날도 덥고 뭐가 어찌되든 상관이 없으니까요. 연꽃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이 떠있네요. 전쟁기념 동상 앞에서 날이 더…

Continue Reading...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관광, part 1

kuala lumpur, malaysia쿠알라룸푸르는 대도시라서인지 관광할건 별로 많지 않더군요. 트윈타워 정말 멋진 건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감동했던.. 그래서 한 장 더 한국과 일본이 합작으로 만들었다던지 뭐라던지 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겠죠. 초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미를 갖추었기에 놀랐습니다. 키블라 절하는 위치를 호텔방에 표시해뒀더군요. 이슬람권답습니다. 무슨 동굴이라던데.. …

Continue Reading...

말레이시아 말라카 관광

melaka, malay로컬 비행기편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는데, 버스로 이동하는거랑 시간차는 별로 없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신이 없는 상태로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이 말라카라는 곳입니다. 나름 특색있더군요. 역사적인 건물이 좀 있고, 풍광이 멋진 운하가 있었습니다. 운하에는 거대 도마뱀도 있고 물도 지저분해서 전형적인 동남아 풍 – 그러니까 로맨틱이나 이런거랑 전혀 거…

Continue Reading...

말레이시아 페낭 관광, part 2

penang, malaysia페낭에는 조지타운이라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남아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데, 한바퀴 돌아보고 느끼건 유네스코는 아무데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구나 였습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볼건 별로 없더군요. 조지타운 시내 건물이 서구적이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맨션/아파트가 많이 있더군요. 근처에 공업지대가 …

Continue Reading...

말레이시아 페낭 관광, part 1

penang, malaysia항상 바쁘게 살고 있지만 요즘은 그 바쁨이 도를 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분신술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 듯 하네요. 어디 먹으러 갈시간도 나지 않는 형편이라 블로그 업뎃은 더디기만 하지만, 그래도 밀린 숙제는 해야 하기에, 말레이시아 관광을 다녀온 포스팅을 몇차례에 걸쳐 올려볼까 합니다. 동남아 여행은 몇번 다녀왔고 말레이시아는 또 뭐 별거…

Continue Reading...

고베의 거리 풍경과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kobe and old spaghetti factory친구가 불러서 간만에 고베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였고 부른 친구가 미식가도 아닌데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라서 알찬 여행은 아녔지만, 집에서 방바닥을 뒹구는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최근엔 홀몸노인의 삶을 미리 체험하는 중이라 여행의 기회가 생길때마다 어디든 나가는 편입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살려면 어쩔수 없지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의 메뉴 메뉴판이 신문같습…

Continue Reading...

시로가네타카나와의 마쯔리 풍경

shirokane global matsuri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시로카네에서 마쯔리가 있네요. 원래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주전부리나 좀 주워먹기로 했습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력이 썩 좋다곤 못하겠습니다만.. 뭐.. 마쯔리의 분위기엔 묘하게 잘 어울리네요. 작은 거리에 사람들이 꽉차게 나와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혹은 엄마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마쯔리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

Continue Reading...

에비스 산책

ebisu’s daytime에비스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맑네요. 이런 날은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잘나옵니다. 풍경사진의 경우엔요. 인물사진은 좀 아니지요. 그래서 그냥 막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가든 플레이스의 입구 사람들이 많네요. 앞의 삿뽀로 비어가든에서 한잔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았습니다. 삿뽀로 본사건물의 장식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올듯한.. 꽃도 떠있는.. …

Continue Reading...

록본기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roppongi이번엔 록본기에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먹을데도 쇼핑할데도 구경할데도 한곳에 모여있어서 어디 멀리 다니기 귀찮으면 록본기만한데도 없습니다. 보통의 관광객분들은 신주쿠같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숙소를 잡는게 좋겠지만, 저야 왠만한덴 다 다녀봤으니까요. 아침 산책길 많은 분들이 컨티넨탈 풍의 조깅을 즐기시더군요. 힐즈의 휴일이라는 느낌입니다. 라부틱 죠엘 로부숑에서 아침을….

Continue Reading...

메카리 S.A.의 풍경과 먹을 것들

mekari S.A. in kyusyu highway아리타를 출발한게 오후 3시였습니다. 그날 저녁에 도착하려고 그 정도 시간에 출발했는데, 제 오산이였습니다. 후쿠오카를 넘어서니 70km 쯤 정체가 이어지더군요. 그냥 하루는 아리타 부근에서 쉬고 아침에 출발했으면 더 편했을뻔 했습니다. 다음부턴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만, 어쨌든 5시간 쯤 운전해서 50km부근의 메카리라는 휴게소에서 밥도 먹고 쉴려고 들어갔습니다. 칸몬…

Continue Reading...

골든위크의 아리타 도자기 시장

arita porcelain market후쿠오카를 찍고 다음날 찾아간 곳은 도자기 시장으로 유명한 아리타입니다. 사가현임에도 위치적으로 봤을때 사세보에 가까운 곳입니다. 꽤나 산골로 들어오기에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8시에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을 못찾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_-;; 아리타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임진왜란때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이 일본에 정착하며 도자기를 만든데서부터 시작하여 약 400년간…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