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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타워 부근의 두부집 우카이

dofuya ukai두부를 파는 곳은 많이 있지만, 정말 맛있는 두부를 내는 집은 얼마 안됩니다. 사실 이 세상에 맛있는 두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번 동경 여행에선 맛있는 두부를 먹고 싶다는 친구의 리퀘스트에 의해 일본정원과 두부전문점으로 평가가 높은 우카이에 가봤습니다. 우카이는 동경 타워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고풍스럽고 가격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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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레스토랑 투쉐프

2chef항상 신세지는 레스토랑 투쉐프에 관한 포스팅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워낙 자주가니까 하나씩 따로 올릴수가 없네요. 토마토 멸치 파스타 당일 통영에서 올라온 멸치로 만든 파스타라는데, 마치 멸치국과 같다고나 할까요, 해장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은 의미로 독특한 파스타였습니다. 호래기와 돼지고기 와인 안주로 남은 것좀 조리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멜론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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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평양냉면집 필동면옥

pildongmyeonok냉면 순례 두번째 집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 계통에서 무척 유명한 집인데, 충무로 갈일이 전혀 없어서 그동안 들리질 못한 집입니다. 정면 이 사진을 아주 오래전부터 너무 많이 봐와서 이미 가본듯한 착각도 듭니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사람이 꽉차있더군요. 만두 서북면옥보다 좀 낫더군요. 더 실하고 더 담백합니다. 면수 기본이지요. 물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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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동의 냉면집 서북면옥

seobukmyeonok제가 냉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유명한 집은 다 들려봤는데, 이제와 체크해보니 안가본 집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못가본 집들을 전부 가볼까하고 계획을 잡아봤습니다. 그 첫번째가 서북면옥입니다. (필동면옥, 분당 평양면옥, 남포면옥 등등이 남아있습니다.) 입구 번호표대기를 해야 합니다. 주말인데다 워낙 인기있는 집이기도 하지만, 가게 자체가 그다지 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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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 돼지 생갈비집 성산 왕갈비

성산왕갈비는 위치는 좀 찾기 어렵지만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죠. 올초부터 계속 포스팅이 올라왔지만, 강남서식자인 저로서는 너무나 먼 곳이라 갈 기회가 잘 나지 않더라구요. 이날 모임에 번개가 있어서 어찌어찌 일찍 퇴근해서 방문했습니다. 왕갈비.. 실제로 먹어본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는 바베큐때 먹었었죠. 이 정도 질에 가격도 얼마 안비싸니 인기 있는 것도 당연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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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냉면집 우래옥

wooraeok여름하면 냉면이지요. 우래옥은 한국을 대표하는 평양냉면집입니다. 제가 처음 평양냉면을 먹기시작했을때 간 집이 을지면옥과 우래옥이였는데, 우래옥 순면은 그때부터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계속 변함없는 맛을 지키는 집이라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집입니다. 시작은 체리로 일본에서 오신 분이 사오신 사토니시키 품종의 체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살수 있는 체리는 아메리카 품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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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넥스트 도어

tani next door여름맞이 해외여행을 앞두고 롯데면세점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참 많더군요. 가는김에 그 근처 어딘가에서 식사를 하고자 찾다가 타니넥스트도어가 눈에 띄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위치는 롯데 에비뉴엘 9층입니다. 사실.. 퓨전일식이라는걸 모르고 갔는데(이탈리안인줄 알고..), 가보니 발리풍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일식에 발리라는게 잘 매치는 안되지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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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의 중식당 목란

chinese restaurant mokran목란은 가격대비로 뛰어난 중식당입니다. 압구정시절엔 몇번 갔었는데, 서대문으로 이전한 후엔 처음가보게 되었습니다. 첨에 군만두를 주문했는데,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 생긴건 일반적인 중식당의 서비스 군만두랑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내용은 제대로 만들었기에 따로 시켜도 괜찮은 레벨입니다. 입가심으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지요. 동파육 조리에 손이 많이 가기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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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 해산물집 남해바다

namhaebada일본에서 돌아온후 간만의 미식모임이 남해바다에서 있었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이더군요. 병어회와 갈치회 갈치를 회로 먹는건 처음이네요. 손질이 잘되어있었습니다. 민어 전 저는 좀 더 두껍게 써는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이쪽도 맛있습니다. 드디어 민어 시즌이 왔네요. 기대됩니다. 고구마소주 이런 자리에서 먹으려고 일본에서 사왔습니다. 토미노호잔 시리즈를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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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역의 라멘집 정크가렛지

junk garage하네다로 출발하기 전에 동경역에 잠시 들렸습니다. 얼마전 하세가와에서 보았던 탈리스커 175주년기념 보틀이 눈에 밟혀서 일부러 다시 방문해서 샀습니다. 그때산 싱글몰트를 최근에 오픈했는데,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초보자도 마시기 쉬운 싱글몰트더군요(탈리스커 매니아들은 그래서 싫어하는 분들도 많다고..). 보틀도 이뻐서(탈리스커 30년 산하고 같은 디자인이죠) 수집용으로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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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일식집 긴페이

ginza ginpei긴자 긴페이는 오사카에서 올라온 일식집입니다. 저녁은 좀 비싼 풀코스가 나오는데 비해, 점심은 저렴하고 푸짐하게 나오는 것으로 주변의 샐러리맨 사이에서 유명하더군요. 오늘 먹을 생선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생선을 고르고 조리법을 지정해주면 그렇게 나옵니다. 조리 실력은 좋은 편인데, 생선은 선도가 떨어지는 편이더군요. 뭐 겨울도 아니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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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이스다니의 야키니쿠집 우구이스다니엔

uguisudanien at uguisudani그다지 올일이 없는 우구이스다니까지 왔으니 이 동네 맛집을 안 들릴수 없죠. 야키니쿠 우구이스다니엔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한국 사람이 굳이 야키니쿠를 일본에서 먹을 필요가 없죠. 그치만 평가가 높은 곳에선 한우와는 또 다른 일본 와규의 진수를 느낄수 있기에 가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곳은 질좋은 고기를 싸게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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