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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우래옥

uraeok연휴를 맞이하여 한국에 놀러왔는데 냉면을 안먹을 수 없죠. 그래서 맨 처음 간 곳이 우래옥입니다. 불고기 퀄리티가 참 좋습니다. 대치동점보다 더 좋은거 같구요. 가격이 싸진 않은데, 이날은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요. 물냉면 혹자는 오이 올라온걸 싫어하시는 분도 있던데(배가 올라와야 한다고..) 저는 어느쪽이든 별 상관없구요.. 이날도 면발과 육수의 상태가 무척 좋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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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의 센다이 규탄 전문점 리큐

rikyu센다이 지방은 규탄이 무척 유명한데, 센다이에서도 유명한 규탄 전문점인 리큐가 스카이트리에 분점을 냈습니다. 당연히 줄이 길수밖에 없어서 가보질 못하다가 어느 날 저녁에 들려봤습니다. 건강 정식에 포함된 도로로 참마를 간 것을 도로로라고 하는데, 먹으면 왠지 건강해질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샐러드 밥은 보리밥이네요 테일스프 우리나라로 치면 꼬리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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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여행

shizuoka tour시즈오카에 정기적으로 갈일이 생기는 편인데, 이번엔 불꽃놀이 때문에 내려가게되었습니다. 시즈오카 벤텐야마 불꽃놀이가 올해로 마지막이라고 해서 꼭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요. 벤텐야마 도리이 준비중인데, 대회장은 이미 술판이 벌어져있습니다. 사시미 지방이라서 사시미 때깔이 확 다르네요.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서 호쾌하게 먹었습니다. 오되브르 일본어로 하자면 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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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고텐바 아웃렛의 누마즈 우오가시 스시

numazu uogashi zushi고텐바 아웃렛을 올해에만 두번 가게 되었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암튼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도중에 아웃렛이라도 들려볼까 했는데, 한참 시간을 보냈네요. 아웃렛은 너무 위험한 곳이에요. 고텐바 아웃렛에서 점심때 갈만한 곳하면 역시 누마즈 우오가시 스시겠죠. 11시쯤 가는게 좋은데, 타이밍을 놓쳐서 한 30분쯤 기다린거 같습니다. 다음엔 꼭 일찍 줄을 서야겠어요. 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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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의 양식집 쿠로후네테이

kurofunetei동경에 놀러온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맛집이 몇 있는데, 우에노의 양식집인 쿠로후네테이도 그런 집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들렸는데,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자리가 널널하더군요. 보통 1시간씩 줄서서 먹는 집을 그냥 들어갈수 있다는 것도 동네 주민의 특권이겠죠. 오무라이스 간만에 일반 사이즈를 시켜봤는데, 남자 셋이 먹으니 금방 사라지네요. 그래서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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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의 케익 전문점 킬페봉

qu’il fait bon킬페봉의 케익이 비싸기는 하지만 워낙 맛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사먹고 있는 중입니다. 이 날은 사먹는게 아니라 직접 매장의 카페에 방문해서 먹었네요. 복숭아 쥬스 음.. 가격은 비싼데 생각보단 평범하네요 커피 나쁘지 않다는 듯 합니다. 그레이프후르츠 타르트 새콤한 과일과 크림이 절묘하게 어울어집니다. 킬페봉다운 메뉴더군요. 흰딸기 타르트 초 여름에만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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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도의 호르몬 전문점 카메이도 호르몬

kameido hormon동경에 좀 살다보니 맘에 드는 가게들이 하나 둘 씩 생기고 있습니다. 맛도 물론 최고여야 하지만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먹고 난 후에 근처에 잠시 들릴 곳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겠죠. 카메이도 호르몬도 그런 집 중에 하나인데, 그래서 정기적으로 들리게 되네요. 이모 록 고구마 소주의 록입니다. 요샌 맥주보다 소주가 더 땡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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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갓파바시의 갓파바시 커피점

kappabashi coffesop니이미로 유명한 갓파바시는 아시는 분들에겐 성지와 같은 곳이고 모르시는 분에겐 존재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아사쿠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식기와 주방기기 전문 상점가인데, 동경내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식재료를 쯔끼지에서 조달하듯, 식기류나 조리기구는 갓파바시에서 사더군요. 한국에서도 식기류나 조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갓파바시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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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러시아 요리집 스트로바야

strobaya아사쿠사에 러시아 요리집이 넷이나 모여있는데, 전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가장 평가가 좋은 보나페스타와 원조인 마노스에 들렸으니 이제 둘 남았는데, 그중에 스트로바야에 먼저 들렸습니다. 사라다 코스요리도 있었는데,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단품의 양이 상당해서 쉐어해서 먹으니 별 문제가 없더군요. 캬베츠 롤 원조에 비해선 조금 떨어지지만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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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후네의 바 비(bar bee)

bar bee아사쿠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히키후네에 중국요리가 맛있는 바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일본의 바에서는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본격적인 중국 요리가 나오는 바는 일본에서도 이 집 밖에 없습니다. 맛도 상당히 훌륭하다고 해서 어느 주말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정문 대로변에 있긴하지만, 사람들이 찾아가기 편한 위치는 아니더군요. 근데 안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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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의 라멘집 로쿠린샤

rokurinsya명점으로 유명한 로쿠린샤가 스카이트리에 입점해있는 건 아는 분들이 꽤 있겠지만, 이 집이 평일 밤에는 줄을 안서고도 들어갈수 있다는건 아는 분들이 별로 없으실것 같네요. 9시 폐점인데 직전에 들어가면 줄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평소에 1시간은 줄서야 하니 이 집 라멘을 편하게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퇴근길에 스카이트리에 들리는 것도 좋겠네요. 쯔께멘 언제나 처럼 박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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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탄탄멘 전문점 아사쿠사 탄탄테이

asakusa tantan tei날이 더워져서인지 매운 음식이 땡기네요. 이날은 아사쿠사의 이자카야 겸 탄탄멘 전문점인 아사쿠사 탄탄테이에 방문했습니다. 정문 탄탄멘이 메인이긴하지만, 면보단 술이 메인인 듯한 집입니다. 영업시간도 밤늦게까지인지라 가볍게 한잔하기 좋을 듯하더군요. 아무래도 저녁에만 열고 메뉴도 특별한게 아니라 관광객용이라기보단 이 지역 주민을 위한 가게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안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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