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긴자의 카고시마 흑돼지 샤부샤부 전문점 이찌니상

ichinisan긴자의 한복판은 아니고 유라쿠쵸역 건너편 쯤에 카고시마 흑돼지 샤부샤부 전문점인 이찌니상이란 가게가 있습니다. 타베로그 점수는 그냥 그렇지만, 점심시간에 줄이 긴걸로 봐서는 1500엔 쯤 하는 런치가 가성비가 무척 좋을 듯하더군요. 하지만 이 날은 이 집의 대표 메뉴인 흑돼지 샤부샤부를 시켜봤습니다. 육수 샤부샤부는 집에서 해먹어도 비슷한 맛이라 굳이 밖에서 먹을 이…

Continue Reading...

니혼바시의 양식집 센비키야 프루츠 팔러

sembikiya센비키야 하면 고급 과일 전문샵으로 유명한 곳인데, 니혼바시 본점에서는 양식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꽉차있더군요. 간만에 양식도 먹고 싶고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싶었는데, 이 집이라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봤습니다. 소스 게 크림 고로케를 위해 나온 우스터소스입니다. 아보카도 프루츠 샌드위…

Continue Reading...

아사쿠사의 프렌치 엑셀 아베

excel abe동네에 작은 프렌치가 하나 있는데 오다가다 계속 신경이 쓰이더군요. 맛은 있어보이지만 과연 어떤집일지 몰라서 망설이다가 어느 날 외식할 일이 생겨서 들어가봤습니다.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분하고 좋던데 쉐프 혼자서 4테이블을 서빙하고 계시더군요. 흠.. 과연.. 지역에서 인기있는 집이긴한데 덕분에 음식은 매우 늦게 나오는 편이였습니다. 오도오시 바게트 빵위에 감자가 올려…

Continue Reading...

긴시쵸의 타이 음식점 타이랜드 숍

thailand shop이 집도 자주 가게 되는 집입니다. 다른 집과 비교했을때 거의 절반 가격이면서 맛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요. 게우차이 같은 곳이 좀더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것때문에 몇천엔을 더 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딱히 분위기 따지면서 먹을 이유도 없고, 맛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라서요. 싱하 날이 더워서 맥주 한병을 시켰습니다. 좀…

Continue Reading...

신주쿠 서던테라스에 새로 생긴 빵집 곤트랑 쉐리에

gontran cherrier tokyo신주쿠에 크로와상이 맛있는 빵집이 생겼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그 근처도 몇번 왔다갔다 했는데 모르고 있었네요. 다베로그에서 검색해보고 그런 곳에 빵집이 있다니 하며 깜짝놀랐습니다. 위치는 신주쿠역 남쪽 출구 길건너 바로인데, 찾기가 너무 쉽습니다. 보통 빵집하면 접근성이 불편하거나 백화점안에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프랑스 직수입 빵집이 이런 곳에 있을줄이야.. 참고로 이 …

Continue Reading...

카메이도의 호르몬 전문점 카메이도 호르몬

kameido hormone올해만 들어 세번이네요. 아마 날이 선선해지면 몇번 더 오게될 듯 싶습니다. 캬베츠 모야시가 아니라 캬베츠를 주문해봤습니다. 간이 진하게 되어있어서 이렇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규탄 일본식 야키니쿠는 규탄부터 먹는게 정석이지요. 맛이 옅어서 다른 메뉴를 먹기전에 미리 먹는게 맛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데다, 금방 구워지고 불판에 눌러붙지 않기때문입니다. 물론 탄력있는 …

Continue Reading...

신주쿠 골든가의 니보시 라멘 전문점 라멘 나기

ramen nagi라멘 나기는 예전부터 니보시계열로 유명한 라멘집인데, 신주쿠 골든가에 갈일이 잘 안생겨서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신주쿠 골든가하면 심야식당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분위기가 매우 허름한 곳인데, 줄서는 라멘집이 이런데 있는게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입구 대략 이 동네 분위기가 이런 식인데, 그나마 밤이 되면 좀 나아지더군요. 정면 2층이고 좌석도 몇개 안…

Continue Reading...

아즈마바시 야부소바

azumabashi yabusoba아즈마바시 야부소바는 제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소바집입니다. 낮에 밖에 영업을 안해서 교라쿠테이만큼 추천하긴 힘들지만.. 게다가 위치도 애매하긴 하지만, 소바맛만으로 보면 이만한 집이 동경시내에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명점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구요. 카키아게 소바 제가 좋아하는 메뉴죠.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간 튀김을 잘라서 먹으면서 소바를 음미하는 즐거움을 …

Continue Reading...

칸다의 와인 이자카야 비노시티

vinocity칸다의 와인 이자카야인 비노시티는 전에 가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슬슬 단골이라고 해야할지, 좋아하는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어느 정도 리스트를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편리할 것 같습니다. 명물 샴페인 angeaile rose라는 샴페인인데 찰랑찰랑하게 따라주는게 이집의 명물인 듯하네요. 와인은 고급은 아니지만 …

Continue Reading...

마루노우치의 스시집 만텐즈시

manten zushi친구가 놀러와서 스시집을 소개해달라고 하는데, 일요일에 문을 여는 곳이 많지 않더군요. 제가 선택한 곳은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 지하의 만텐즈시였습니다. 일단 생맥주부터 요리는 오마카세 코스로 부탁했습니다. 센스가 돋보이는 창작 스시가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출세어 이름이 기억은 안나는데 맛있었습니다. 마구로 즈케 간장에 절인 마구로인데 맥주안주로 딱이더군요. 전…

Continue Reading...

히로오의 프렌치 a nu

a nu다베로그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을 검색해보면 거의 항상 순위가 정해져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레스토랑의 이름과 평가는 이미 외우고 있기에, 친구가 놀러왔을때 어디로 갈지 정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가장 평가가 좋은 집 순으로 소트한후에 그중에서 예약이 가능한 집을 선택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이번엔 히로오의 a nu에 다녀왔습니다. 샴페인 칵테일 일단 분위기…

Continue Reading...

기타센쥬의 야키도리집 버드코트

bird court기타센쥬에 맛있는 야키도리집이 있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익히 듣고 있었습니다. 오오하시의 바로 앞에 있어서 가본적도 있구요. 이번에 친구가 왔을때 예약을 넣어서 방문했습니다. 주방 왠지모를 포스가 느껴지네요. 와인 괜찮은 부르고뉴가 있어서 디캔터로 시켜봤습니다. 메오 카뮤제의 2012 부르고뉴였던가로 기억합니다. 샤모 스프 와인과 어울리는 맛을 추구하는지 스프도…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