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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낮여행

fukuoka day tour시모노세키의 다음 여행지는 후쿠오카입니다. 골든위크의 하카타에는 돈타쿠라는 대규모로 벌어지는 마쯔리로 유명합니다. 뭐 그래봤자 저는 마쯔리 자체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스케줄상 딴 데 가볼 데도 마땅치 않고해서 들리기로 했습니다. 카날씨티 앞의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아침 8시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까지 차가 막히진 않더군요. 주차자에 차를 넣고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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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 쿠지라관

shimonoseki kujirakan낮에 먹은 고래고기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미리 찜해둔 고래요리 전문점을 방문합니다. 으례 이런 맛집이 그렇듯, 시모노세키의 조그만 환락가 거리의 한 모퉁이에 있더군요. 길 안쪽에 있어 눈에 잘 안띄던데, 유명한 집이라서인건지 아니면 날이 날이라서인건지 좌석이 거의 꽉차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 여행하는 지라 한자리 정도는 금방 비더군요. 맥주 일단 맥주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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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의 거리 풍경

shimonoseki town낮선 거리를 돌아다니는게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에겐 일상적인 공간이며, 생활의 터전, 그리고 그리운 고향이기도 한 곳.. 이 곳에는 어떤 사람들의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에 한참을 걸어다닙니다. 덕분에 제 여행은 언제나 피곤하고 다리가 쑤시는 일이 많지요. 역앞의 스테이션 호텔 값싼 역앞 호텔에 이름도 구려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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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의 간류지마

ganryujima@shimonoseki간류지마는 시모노세키 본토로부터 배로 약 10분거리에 있습니다. 첨엔 어디 더 섬과 가까운 곳에 선착장이 있나 했는데, 수산시장의 안내 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앞에서 탈수 있다고 하더군요. 주차비가 좀더 나오긴 하겠지만, 그냥 얼른 다녀왔습니다. 다시 등장한 연인의 등대 이번엔 배타고 찍어봤습니다. 항구답게 중장비가 해안가에 가득하네요. 오노미치, 히로시마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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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의 카라토 수산시장

karato market@shimonoseki골든위크를 맞이하여 작년과 마찬가지로 북규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관광지는 시모노세키였는데, 우리에겐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잘 알려진 곳이죠. 일본에선 겨울철 복어로 유명하긴한데, 뭐.. 복어야 한국 황복이 최고아니겠습니까.. 굳이 일부러 갈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가 마지막 대결을 펼쳤던 간류지마가 이곳에 있다더군요.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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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의 온천여관 일식집 코코안

kokoan@isemiya, matsue벌써 2주가 넘은 방문기네요. 코코안香古庵이라고하는 돗토리 현의 다이센지역에 있는 온천여관의 자매점이 2월달에 생겼다는데 어떤덴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정문 오래된 여관을 개조해서 만들었답니다. 시내 한가운데 임에도 내부가 매우 고풍스럽더군요. 다만 주변은 이자카야와 캬바쿠라.. 전채부터 시작합니다. 깔끔하지만 그닷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시내 한가운데란 장점을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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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에서 먹은 것들, 나머지..

restaurant in department이제서야 드디어 오사카/교토 여행의 나머지 사진들을 정리할 시간이 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어른신들과 행동을 했기에 두끼씩이나 백화점 식당가에서 해결했습니다. 어렸을떄 백화점가서 뭔갈 사본 기억도 식당가에 가본 기억도 없는지라 다커서도 그런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역시나 앞으로도 갈일은 많지 않을 듯합니다. 백화점은 구경하는 데 잖아요.. 아무튼 교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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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여행 사진들

osaka&kyoto tour이번 주는 일이 너무 많아서(제길 hibernate)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네요. 교토 여행기로 한달을 우려먹자니 양심이 찔립니다. 5월중순쯤에 바쁜 일이 일단락되니 다시 정상으로 블로그 운영을 할수가 있을듯합니다. 오카야마역의 키오스크에서 아침일찍 밥도 못먹고 나와서 중간에 갈아타는 역에서 도시락을 샀습니다.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건 마마카리의 봉스시인데 이날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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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대표 관광지 금각사와 료안지

rokuonji(kinkakuji) & ryuanji교토의 일반적인 관광코스하면 기요미즈테라/금각사/은각사/삼십삼간당 정도겠죠. 벚꽃 구경은 아침에 했으니, 관광지나 둘러볼까 하여 금각사를 향합니다. 사실 금각사가 그닷 볼게 많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교토여행 다녀왔다고 자신있게 말하려면 누구나 다 가보는 금각사와 기요미즈테라 정도는 들려봐야죠. 금각사의 입장권 세계적인 관광지라서인지 입장권이 특이하게 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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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요리집 캇포 야마시타

yamashita교토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전통 음식이 유명하긴한데, 고급 컨셉의 집이 많아서 가격이 싸진 않습니다. 미식가 분들이라면 최고의 문화경험을 위해 그에 해당하는 돈을 쓰는데 주저함이 없으시겠지만, 저같은 범인은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지요. 그래서 교토에서 요즘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다고 하는 집을 한달전쯤 예약해서 찾아갔습니다. 캇포 야마시타 교토 시청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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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벚꽃 풍경

sakura@kyoto spring, 2010철학의 길을 내려와 헤이안진구를 거쳐 교토시청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시내어디든 벚꽃으로 넘치네요. 이래서 시즌의 교토는 즐겁습니다. 시다레자쿠라 민가인지 절인지는 모르겠는데, 안에 들어갈순 없는 곳에 이렇게 피어있네요. 교토 시립미술관의 뒷길 왠지모르게 쓸쓸하다는.. 이거슨 야구장 리틀야구가 한창인듯. 교토 시립 미술관 바로 앞의 사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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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철학의 길의 벚꽃길

sakura@kyoto spring, 2010주말에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주말밖에 여행을 못가는 직장인 신세이기에 절정의 타이밍에 맞춰서 갈 수는 없었지만, 날이 맑고 따뜻해서 완연한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칙칙한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니 주말 여행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올해도 다시 교토에 가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철학의 길 입구에서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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