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다시 찾아간 대게의 마츠야

matsuya for crab둘째날부터는 제대로 멤버를 구성해 달렸습니다. 한테이블 4명이 되어야 한 집에 가서 뭔가 제대로 먹어줄수 있는 법이니까요. 한국에서 오신 신규 멤버를 공항에서 픽업후 점심 먹으러 바로 달린 곳이 이 동네에서 대게가 유명한 마츠야 입니다. 여러번 포스팅해서 다시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만.. 기록차원에서 남깁니다. 일단 술먼저.. 치요무스비라는 사카이미나토의…

Continue Reading...

마츠에의 해산물 이자카야 타마

izakaya tama하즈미야가 미약한 스타터였다면, 타마야 말로 이번 미식 번개의 진정한 시작이였습니다. 타마는 마츠에의 토혼쵸에 있고, 주로 이 동네에서도 잘나간다는 미식가들이 단골입니다. 직접 어선을 운영하고 있고, 단골들에겐 맛있는 생선이 들어올때 연락을 준다고도 하더군요. 이런 컨셉의 집이 맛이 없을리 없지요. 오도오시 매번 올때마다 바뀌는걸 보면 나름 신경써서 준비한 듯 합니…

Continue Reading...

루미나리에의 포장마차 풍경

yadai in kobe luminarie일본 마츠리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포장마차이지요. 야다이가 없으면 축제분위기가 안납니다. 후쿠오카 명물 야키라멘 야키소바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지만, 야키 라멘은 아마 후쿠오카에서 만들어진지 얼마 안될껍니다. 기다리다 배도 고팠고 야키소바랑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사먹어 봤습니다. 야키라멘 정말 라멘 맛이 납니다. 시오야키소바랑도 비슷한데 면이 라멘의 면입니다…

Continue Reading...

마츠에의 이자카야 타마

izakaya tama타마는 어업을 하는 형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로 좋은 재료가 들어온다고 해서 날잡아서 가봤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동네의 장점이죠. 맛을 제대로 아는 분들이 재료를 수급하고 요리를 하는 집이 맛이 없을 리가 없지요. 오도오시 곤약을 살짝 매운소스에 야키소바처럼 볶은 것인데, 자극적이기도하고 약간 포만감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 맥주 안주로 가볍게 몸푸는 용도…

Continue Reading...

록본기의 가을과 겨울 풍경

roppongi’s autumn & winter별로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쩐 일인지 록본기에 자주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쇼핑도 할수 있고 미식도 할수 있고,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이겠죠. 이날도 록본기에 약속이 있어서 아침을 세끼 먹고 디저트까지 챙겨먹고 1시간만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록본기 미드타운 3층의 일식집 단에츠의 야채 점심, 파트 1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모임하기…

Continue Reading...

쯔끼시 시장에서 아침을

tokyo’s kitchen, tsukiji아침 7시에 동경역에 도착해선 바로 츠키지로 가서 미식 멤버들과 조인합니다. 동경에서 여행와서 아침에 제대로 밥먹을 수 있는 곳은 쯔끼지 정도이니 잘 알아두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예전부터 쯔끼지 장내의 다양한 집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불가능하여 -_- 제대로 돌아본 곳은 몇군데 안됩니다. 그러니 이번이 절호의 기회였던 셈입니다….

Continue Reading...

미호노세키 산책

mihonoseki간만에 외출을 한 김에 근처를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미호노세키라는 곳은 시마네 반도의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로 낚시로 유명한 곳인데, 나름 전통문화도 남아 있더군요. 이 날은 우연히 결혼식 행렬과도 마주쳤습니다. 뭔가 신기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호노세키 항구의 풍경 아주 작은 항구입니다. 대부분의 배들은 어업보다는 낚시를 위한 배들입니다. 담쟁이 …

Continue Reading...

대게 먹으러 찾아간 마츠야

matsuya@matsue11월의 어느 날.. 드디어 날도 쌀쌀해지고 대게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즐거울데가.. 항상 대게철이 되면 찾아가는 곳이 마츠야 입니다. 일요일이 휴무인지라, 자주 가긴 좀 힘들긴 하지만요. 보리차 일단 화벨 테스트용으로 찍어봅니다. 마츠바가니 정식 가격이 4200엔으로 좀 비싼 편인데 양은 푸짐합니다. 프리미엄 게 자체가 원래 비싼 재료라 이 가격도 나쁘다…

Continue Reading...

마츠에의 해산물 이자카야 아키시마

akishima in matsue일끝나고 술한잔하러 근처의 이자카야에 들렸습니다. 좀 비싼 곳이긴 한데, 상당히 맛있더군요. 이날 바뀐 카메라를 처음으로 테스트해봤는데, 아직까진 딱히 맘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네요. 세팅 변경도 해보고 좀 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테이블 싱싱한 재료가 늘어져있습니다. 가게가 작은데 비해 종업원들 숫자는 꽤 많네요. 이런 가게가 진짜 맛있는 법이죠. 맥주…

Continue Reading...

아자부주방의 소바집 카와카미안

kawakamian@azabujuban일이 좀 있어서 해결한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늦는 야참이라도 먹을까 해서, 아자부주방의 소바집인 카와카미안에 들렸습니다. 소바집임에도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에, 이용성이 아주 높은 집입니다. 예전에 가루이자와의 본점에 들린적이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더군요. 길가다 찍은 동경타워 이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제대로 찍지를 못했습니다. 타워 위에 비구름이 걸쳐있더군요. 정…

Continue Reading...

아키하바라의 라멘집, 반카라

bankara ramen@akiba로부숑에서 디저트를 마치고, 최근에 나온 펜탁스 카메라를 확인하기 위해 아키하바라로 향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약 6년간 쓴 카메라는 펜탁스 *istDS + 31mm렌즈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전자제품을 5년이상 쓴다는건 좀 말이 안되죠. 거의 기계적 한계까지 뽑아 쓰다보니 교체할 시기가 한참 전에 지나긴 했는데, 작년에 나온 K-7이 딱히 맘에 …

Continue Reading...

뎀푸라 미카와

tenpura mikawa보통 두달에 한 번의 페이스로 동경에 찾아가는 편인데, 이번엔 한달만에 갔습니다. 역시 두달에 한번은 좀 부족한 면이 있었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못만나게 되더군요. 이번엔 여유를 가지고 맛집도 다양하게 돌았습니다.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의 꽃장식 마루노우치와 긴자에는 신기한게 많아서 선물을 사기위해 자주 찾아가게 되네요. 일본에서도 여…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