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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햄버그 스테이크 하우스 불칸

회사 일로 가로수길에 있는 불칸이란 햄버그 전문점에 갔습니다. 맛에 특색이 없는 집은 잘안가는 편인데, 먹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올려봅니다. 사실 회전만 잘 된다면 만원넘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맛없기는 불가능한 일이죠. 분위기도 괜찮고 컨셉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꽉 차더군요.   대략의 내부 음악 소리가 커서 차분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데, 뭔가 깔끔하게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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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장의 리북집

리북집하면 영동시장에도 있고 신사에도 있는 족발 전문점입니다. 냉채족발이 유명한 집이라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번에 연말 모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한달전 일이네요.   반찬 족발집이 다 그렇듯 심플한 반찬이 나옵니다.   족발 나쁘진 않은데 영동 족발, 만족족발같은 족발 명가에 비하면 좀 못미치더군요. 냉채족발도 시켰는데 산뜻한 소스로 족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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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제주산 돼지고기집 김돈이

10년도 더 된 예전에 역삼/선릉이 서울에서 가장 핫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벤쳐버블이 꺼지고 가디단, 구디단, 판교등의 대안이 생기면서 한물가게 되었지만, 최근 들어 다시 스타트업의 중심지가 되려하는 분위기입니다. N모사들이 판교로 대거 이전하면서 월세가 싸진 탓이죠. 그러다 대박터지는 스타트업이 생기게 되면 또 이 지역이 스타트업 버블의 중심이 될수도 있겠죠. 세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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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생긴 쿠시카츠 다루마

쿠시카츠 다루마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쿠시카츠 집입니다. 쿠시카츠 자체가 원래 B급 구루메 음식이라 일본에 살았을때는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한국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끔 일본음식이 땡기게 되어서 오픈했단 소문을 듣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모스버거도 그렇고 마루가메, 고에몽, 오사카오쇼 등등 일본 유명 체인점이 강남역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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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호텔의 케익집 몽상클레르

반얀트리에 동경 최고 수준의 케익집인 몽상클레르가 생겼습니다. 동경에서도 지유가오카의 구석에 있는 집이라 이 집 케익을 무척 좋아하지만 자주 가보진 못했었네요. 그런 집이 서울에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안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케익들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스타일이 비슷비슷한 케익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다양하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오픈직후라 그런 거겠죠.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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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들린 투쉐프

툭툭을 나와서 2차를 어디갈지 정해야했는데, 대인원이 2차로 갈만한 곳이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늘 가는 투쉐프에 연락을 했는데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치즈 플레이트 알콜이 부족한 분들이 많이 계서서 가볍게 와인 안주 할만한 메뉴를 부탁했는데 금방 한상 나오더군요. 와인도 한병 주문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1차가 워낙 성공적이여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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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누들타이에서 송년회

연남동을 꽉 잡고 계시는 마른비님 덕분에 초인기 식당인 툭툭누들타이에서 2014년 송년회를 열 수 있었습니다. 항상 자리가 꽉차는 식당에 10명이 넘는 대형번개의 예약이 가능할 줄은 몰랐는데 역시나 능력자이시네요. 덕분에 완벽한 송년회를 즐길 수 있었네요.   텃만꿍 애피타이저로 최고입니다. 요즘 마른비님이 필을 받으셨는지 연남동/홍대 부근의 식당 선정 및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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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인근의 일본식 해선 이자카야 카이센

제가 한국에서 이자카야는 잘 안가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연속으로 같은 집을 가게 되었네요. 고속터미널 부근에 있는 카이센이란 곳인데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강남 쪽의 일식집은 퀄리티도 안좋으면서 가격이 어이없는 곳이 많죠. 제대로 하는 집이 인기인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겠죠.   이 집에서 가장 저렴한 나마자케 이 집의 특징인데,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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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의 맥주집 데빌스 도어

제가 트렌디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모임이 있어서 오픈하고 얼마 안된 시점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엄청난  인기덕에 웨이팅이 긴 곳이죠. 고속터미널에서 나와서 한참을 걸어야 나오더군요. 제가 고속터미날 부근은 꽤 와본 편인데도 이 부근은 이날이 처음이였네요. 가는 길이 긴데다 날이 추워서 좀 고생했습니다.   정문 인테리어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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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어반가든에서 열린 클럽 에피큐어 10주년 기념 모임

2014년 11월말, 정동의 어반가든이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싸이월드 미식 클럽인 에피큐어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전국구가 되신 건다운님을 비롯하여 클럽 회원 50여분들이 모였네요.   정문 가든이란 이름이 붙은만큼 전체적인 분위기가 식물원 혹은 정원같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분위기가 좋아서 주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자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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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이태원 나들이

주말 저녁때 왠지 집에서 밥차리기가 귀찮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태원에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네요. 저희집에서 다리하나만 건너면 금방 이태원인지라 버스타면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해방촌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해방촌의 위까지는 아직 개발이 안되었는데, 중턱까지는 전부 개발이 끝났더군요. 이동네 발전 속도 참 무섭네요. 하지만 윗쪽에서 바라본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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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찾는 비스트로 뽈뽀

2차는 언제나처럼 비스트로 뽈뽀입니다. 안정적으로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단골 식당을 하나정도 알고 있는게 도시생활에서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네요. 다른 블로거 분들도 그런 맛집이 하나씩은 있는 듯하고, 그 집에 대해서 편파적으로 포스팅하는 분들도 많은 듯합니다. 저는 성격상 가급적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만, 맛이란게 주관적인 거라 제 포스팅을 보고 가셔서 실망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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