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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청키면가와 북어국집

윈도우베이커리를 잘 구경하고 나왔는데 배가 고프네요. 어째서일까요. 식사나하고 들어갈까 했는데 마침 근처에 청키면가가 있네요. 이렇게 가까우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새우완탕 튀김 소스가 귀엽습니다. 맛도 여전하네요. 이날도 사장님이 가게를 지키고 계셨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음식에 믿음이 가더군요. 물어보니 요즘 저녁때는 거의 계신다고 하시고 낮에도 자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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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제 7회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이 있었습니다. 아는 가게도 있고 관심있는 가게도 있어서 다녀왔는데, 예전과는 달리 입장 티켓이 필요하더군요. 바빠서 못구할 것 같았는데 아는 분의 도움으로 겨우 구해서 갈수 있었습니다. 제가 인복이 좀 있나봅니다.   입구에서 예상대로 사람들이 많이 왔네요. 미리미리 줄서서 들어오길 잘 했습니다.   디저트리 따뜻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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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시실리와 한잔의 추억

신사역 부근에서 일반인(…)들과의 모임이 있었는데, 별 고민없이 그냥 시실리로 정했습니다. 시실리가 맛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자주 가는데는 맛 이외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타 가게에 비해 언제가도 한산하니까 친목 모임에는 최적이 아닐까 하네요. 북적거리지 않는데다 맛도 좋으니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부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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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제갈비와 담장옆의 국화꽃

요즘 서래마을쪽에 갈일이 자주 생기네요. 아니, 뽈뽀 갈일이 자주 생기는 것이겠지만요. 어느 주말 몸보신도 할겸 집에서 가까운 벽제갈비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역에 봉피양도 있지만 분위기가 좀 어수선한 감도 있으니 소고기를 먹는다면 역시 벽제갈비죠.   한우 꽃등심 음.. 기름기 많은 몸에 아주 나쁜 고기가 나오네요. 2인분인데 양도 나름 괜찮습니다. 먹고 배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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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타코 전문점 방문기

어느 저녁, 밥차릴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중식이 땡기는 것도 아니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동안 신경쓰였던 가로수길의 타코전문점 두곳을 비교 방문했습니다.   타코 칠리칠리 첫번째 집은 타코 칠리칠리입니다. 본점은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꽤 오래전 부터 영업해온 집입니다. 꾸준히 인기 있는 곳이더군요.   타코칠리칠리의 타코 가격이 5000원이였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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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

매년 가을 대하축제가 열리는 안면도의 남당항에 한 10여년전에 가봤습니다. 새우를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맛있게 먹은 것 외에 별 특별한 추억은 없었네요. 올해도 갈 계획이 있었던건 아닌데, 회사 워크샵때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차로 한 3시간쯤 걸리더군요.   남당항의 분위기 예전이라고 해도 10년 이상된지라, 너무 많이 바뀌어서 비교할 것도 없네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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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사이길의 비스트로 뽈뽀

원래 이날은 딱히 뽈뽀에 갈 예정은 없었는데, 갑자기 위스키 마실 인원수가 차서 2차는 고민없이 뽈뽀로 정했습니다. 강남권에서 위스키를 들고가서 마실 수 있는 곳 중에 생각나는 곳은 몰토(코키3만원)와 뽈뽀(코키지 2.5만원)정도인데, 몰토는 워낙 인기 파스타 집이라서 가볍게 가기는 좀 그렇죠. 이러다 뽈뽀도 인기 폭발하면 방문하기 힘들어지겠지만 위치가 위치라서인지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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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해산물 포차 시실리

요즘 강남에서 누구랑 만날 약속이 생기면 거의 시실리와 뽈뽀만 가게 되네요. 제 취향상 맥주/와인/사케/위스키를 마실만한 식당을 찾아 다니지 않기 때문에(식당에서 마시는 것보다 직접 구해서 마시는 편이 만족도가 높은지라..) 술한잔 할때 갈 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식재료에 관해서는 일본 살때가 좋았지만, 지금은 일본이 아니니까 나름 적응하며 살려다보니 갈 만한 곳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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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의 디저트 전문점 디저트리와 라뜰리에 모니크의 빵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어서 디저트리를 찾았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식당에서 나오는 디저트는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이 집의 디저트 레벨은 높은 편이죠. 예전부터 알고 있던 곳이지만 인기는 여전하더군요.   정문 위치는 도산공원 근처입니다. 아래에 작업실이 있던데 원래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커피 세트메뉴가 있어서 시켰습니다. 나오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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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냉면집 정인면옥

jeonginmyeonok주말에 여의도에 들릴일이 생겼는데, 여의도의 특성상 주말에 여는 밥집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가려던 집은 못가고 정인면옥에 들렸습니다. 정인면옥이 일부러 찾아갈 냉면집은 아니지만, 그 부근에서 이만한 가성비의 집도 별로 없으니까요. 제육 한접시에 2만원인데, 상태도 좋고 양도 많이 나오더군요. 타 냉면집의 제육하고 비교하면 역시 가성비에 있어서는 아직도 서울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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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의 만두 전문 중국집 편의방

연남동에 주문하면 바로 만두를 빚는 중식당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우리나라에 만두잘하는 집은 꽤 있는데, 바로 빚는 집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주변의 중식 좋아하시는 분들의 평가가 좋아서 안갈수가 없었습니다.   정문 위치는 툭툭 누들타이에서 신촌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입니다. 좀 외진곳에 있구요. 굉장히 허름해서 그냥 봐서는 잘하는 집인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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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크로와상 전문점 올드크로와상팩토리

간만에 올크팩이 땡겨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 집이 이렇게 오래 영업할 줄은 몰랐습니다. 퀄리티는 매우 높은 대신 그만큼 가격도 높은 집이라서요. 동경 에쉬레의 크로와상이 300엔이 조금 넘는데, 올크팩은 그보다 더 비싼 편입니다. 물론 국내의 재료 수급 상황과 치솟는 가게세 등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매우 양심적인 가격이라고 해야겠지만요. 요즘 들어 그런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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