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몽슈슈의 디저트들
한국에서 일본식 디저트가 먹고 싶을때 갈만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 가장 괜찮은 곳이 몽슈슈가 아닐까 하네요. 로이즈는 너무 비싸고, 다른 가게들은 일본풍을 지향하고 있지만, 완전히 일본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가게가 집 근처에 있는데다, 일본식 디저트가 갑자기 땡겨서 지난 달에는 거의 매주 몽슈슈를 방문했습니다. 젤리와 케익들 사진은 여름 메뉴이고 이젠 가…
한국에서 일본식 디저트가 먹고 싶을때 갈만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 가장 괜찮은 곳이 몽슈슈가 아닐까 하네요. 로이즈는 너무 비싸고, 다른 가게들은 일본풍을 지향하고 있지만, 완전히 일본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가게가 집 근처에 있는데다, 일본식 디저트가 갑자기 땡겨서 지난 달에는 거의 매주 몽슈슈를 방문했습니다. 젤리와 케익들 사진은 여름 메뉴이고 이젠 가…
평소에 착한 일을 많이 하다보니 일본에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센다이 명물 규탄의 육포와 아몬드 파이입니다. 센다이 지방의 명물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지방명물이 그렇듯 특별한 맛은 아니였구요. 아몬드파이 무난합니다. 육포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스컬핀 요즘들어 맛있다고…
매년 정기적으로 있어온 가을 바베큐가 이런 저런 사정에 의해 올해는 여름 바베큐가 되었습니다. 날이 좀 덥긴했지만, 할 만 했네요. 이번에도 저는 별로 준비한것 없이 대충 가서 먹다 왔는데, 준비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탈리스커 10년 제가 들고가서 하이볼을 말았습니다. 토닉워터에 타서 준비해온 레몬도 듬뿍 넣으니 맛이 좋네요. 요즘 탈리스커 맛이…
shinsegye food여름 바베큐 일정이 오후 시작으로 잡혀서 오전에 잠시 신세계 본점에 들렸습니다. 일본에서 줄서서 먹는 가렛트 팝콘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들어서 말이죠. 팝콘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습니까만, 제가 좀 이런 트렌디한 부분에 민감한 편입니다. 가렛 팝콘 일본에 있는 매장이랑 비슷한데, 아직 홍보가 안되었는지 줄을 서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지 기대가 됩니…
seocho saeng gopchang교대역 2번출구 쪽이 먹자골목 분위기인데, 맛집보다는 비슷비슷한 선술집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가게가 많긴한데 어디를 들어갈지 잘 모르겠고, 교대 부근이 곱창이 유명하니, 모일때마다 찾아가는게 서초 생곱창입니다. 제 블로그를 검색 해보니 예전에도 한 번 올린 적이 있는데, 딱히 맛집인건 아닙니다. 곱창, 막창 등등 비주얼적으로 보자면 신기루 황소곱창보다 못하고, 가격…
mille gateaux교대에 괜찮은 디저트 가게가 있단 소문을 듣고 근처에 모임이 있는 날 잠시 찾아갔는데, 동네분위기와는 달리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정문 이 동네가 아저씨들 술집이 많고, 바로 앞에는 대형 막국수집도 있는데, 이런 멋진 곳에 있을줄은 몰랐네요. 디스플레이 타르트가 메인이라고 하는데, 과연 맛있어 보입니다. 가격이 쎄다고 하는 평도 있던데, 요즘 워낙 비싼 집이…
enoteca chinchin서촌에 최근들어 이런 저런 맛집이 생기고 있다는 소문을 듣긴 했는데, 강북에 있는지라 갈 일이 잘 안생기더군요. 이날은 우연히 시간이 되서 다녀왔습니다. 서촌에 도착해보니 기존의 상권보다 더 안쪽 구석구석에 맛집이 생기고 있는 중이더군요. 이제는 다들 멋진 식도락 경험을 위해서 발품정도는 팔게 되었다는 것일수도 있고, 그만큼 월세의 상승이 가팔라지고 자영업자의 경쟁이…
ultramen영동시장에 평가 좋은 라멘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라멘은 보통 일본가서 먹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네요. 정문 영동시장같이 아저씨 전용 술집들이 많은 골목 한가운데서 라멘집 영업을 하는게 좀 신기하긴했네요. 손님들이 줄서는 정도는 아니지만, 자리를 채울 정도로는 있었습니다. 반찬 별건 없구요.. 돈코츠 미소라멘 검은 색의 마늘 기름이 올라온걸 보…
instagram and beer얼마전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소셜 서비스들을 써보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이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이였습니다. 필터가 충실해서 집에서 대충 먹은 요리들도 인스타그램으로 보면 멋져보입니다. 요즘 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이유가 있네요. 기네스 맥주와 신라면 블랙 사발면 요즘 들어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도저히 밥차릴 시간이 없어서 간만에 인스탄트 면을 먹…
hyeondaeok삼백집에 이어 전주에서 유명한 국밥집인 현대옥도 신사동에 지점을 열었습니다. 콩나물 국밥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메뉴는 아닌지라, 같은 장르의 집이 둘이나 신사동에 오픈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녁에 밥먹을 일도 있고해서 가봤습니다. 메뉴 삼백집과 달리 메뉴가 좀 많습니다. 주변을 보니 콩나물국 이외에도 다른 메뉴를 시키는 분들도 많았네요. 반찬 김치와 젓갈류가 나…
mokpo jamaejib차병원 사거리 부근에 가끔 갈일이 생기는데, 항상 어디서 밥을 먹을지 고민이 됩니다. 체인점이긴해도 맛이 안정적이고 양도 괜찮은 24시간하는 양평해장국집을 가장 선호하는데, 몇번 가다보니 다른 집들도 찾아보다가, 블루리본에서 보고 목포자매집에 가보았습니다. 정문 역사가 좀 있는 집이라서인 주차장도 있고 왠지 연륜이 있어보이더군요. 반찬 남도식으로 한상 나오는데, …
han river압구정 갤러리아 고메이 494에 맥주를 사러 갔습니다. 근처에서 맥주 살만한 곳중엔 가장 종류가 다양해서요. 이태원이나 연남동을 중심으로 수입 맥주 전문 판매점이 늘고 있는데, 강남에는 어디있는지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좀 멀긴하지만 갤러리아까지 다녀왔습니다. 이왕 가는 김에 내부도 확인해봤는데, 그사이에 보뚜 아사이가 입점했더군요. 트렌드 대응이 매우 빠른 편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