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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일식집 나카지마에서의 점심

점심때면 항상 무얼 먹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시간이 있을땐 직접 요리해 먹기도 합니다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것도 쉽지 않죠. 점심먹기 직전에 우연히 웹검색을 하다 신주쿠의 유명한 일식집인 나카지마에서 싼 점심메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확인차 다녀왔습니다. 정문 지하에 있습니다. 신주쿠 남쪽출구에서 얼마 멀리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도 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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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햄버그 스테이크 전문점 몽블랑

아사쿠사는 워낙 오래된 동네라서 전통의 명점이 많습니다만, 오늘은 그런 집들이 아닌 햄버그를 먹으러 일부러 찾아 왔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오센 6,7화에 나온 햄버그 스테이크 집이 아사쿠사에 있기때문이죠. 몽블랑이라는 집입니다. 찾기 매우 쉽습니다. 센소지 앞의 카미나리몬에서 왼쪽으로 쭉 가시면 나옵니다. 잡지 TV에 많이 소개되었다네요. 아오이 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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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의 브라스리 레캉 카페 스페이스

긴자의 프렌치 명점 레캉의 캐주얼 다이닝인 브라스리 레캉이 우에노에 있는건 진작에 알았지만 – 알았다 해도 프렌치 먹으러 우에노 갈일도 없었지만 – 그 앞에 작은 카페가 있다는건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카페에서 저렴한 가격에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데, 전부 레캉의 주방에서 나온다는 것도요. 알았으니 당장 가봐야죠? ^_^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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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의 소바집 네무리안

칸다하면 칸다야부소바, 마츠야 등의 소바 명점이 모여 있기로 유명한 지역이죠. 그 지역에 네무리안이라는 신흥강자가 생겼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입구 지도가 있어도 찾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입구 앞에서 몇번이고 왔다갔다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예상보다 좁습니다. 네무리안이라고 해서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일반 가정집 분위기입니다. 쩝.. 직전에 간 사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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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소바집 소바 사스가

소바가 가장 맛있는 계절은 햇소바가 나는 가을입니다만, 소바가 가장 먹고 싶은 때는 한여름이 아닐까합니다. 시원한 냉면처럼 말이죠. 여름에 잘 어울리는 냉소바를 파는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문 긴자 1초메에 있는데, 사실 그부근엔 라베톨라도 있고해서 많이 다녔지만 소바의 명점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역시나 긴자입니다. 사스가는 이즈의 쥬젠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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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역 부근 교바시의 야키도리 전문점 이세히로

이세히로는 긴자와 동경역 사이의 교바시에 있는 80년 역사의 야키도리집입니다. 이 집 점심의 야키도리동이 동경최고라는 소문을 듣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간판 위치는 동경역하고 가까우나 간판이 눈에 잘 띄는 편은 아닙니다. 새 마크를 기억하시고 찾아가시길 평일인데 줄을 서네요 최고라는 소문답게 가격이 싼 집은 아닙니다. 꼬치가 4개 올라간 돈부리가 15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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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아자부의 우나기 전문점 이치노야

지난 휴일 새로산 소믈리에 나이프를 테스트하기 위해 계획에도 없이 Fritz Haag 리즐링 2005을 오픈했는데 너무 맛있더군요. 코끝을 간지럽히는 과일향과 상큼한 산미와 혀끝에서 톡톡 터지는 탄산.. 제 입맛엔 리즐링이 맥주보다 훨씬 여름에 어울립니다. 계절의 변화를 와인을 통해 알다니 저도 참 특이한 타입입니다만, 시즌도 시즌이고 그 동안 라멘기행을 통해 망가진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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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의 사천요리 전문점 양

집 근처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죠. 각종 잡지나 맛집소개책에 등장해서 유명한 양이라는 집이 제가 사는 집 지척에 있습니다. 주방장이 중국 사천 출신으로 사천식 가정요리를 내는 집입니다. 요즘은 이케부쿠로의 분점이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원래 이 자리에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테이블 차림 허름하고 좁은 가게입니다만, 손님은 꾸준히 들어옵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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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다이의 우동집 사쿠라사쿠라

지인과 시로가네다이에서 점심약속을 했습니다. 시로가네다이의 플라티나 거리엔 알려진 명점도 많을 뿐만아니라 숨겨진 명점도 즐비하죠. (예를 들어 별셋 레스토랑인 캉테상스도 이동네에 있습니다.) 이 날은 정말 아무 계획없이 갔는데, 점심시간도 약간 지난데다, 화요일이 정기휴일인 집도 많아 어디로 가야 좋을지 매우 애매하더군요. 원래는 시로가네 테이로 갔으면 했습니다만&#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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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키의 라멘집 로쿠린샤

로쿠린샤는 현재 동경에서 가장 줄을 길게 서는 라멘집으로 유명합니다. 오사키의 주택가 한구석에 박혀있어서 정말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가게인데도 평균 1시간이상 기다리는 집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찾아갔습니다. 제 앞으로 40명정도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들 어디서 알고 이렇게 열심히 찾아오는 것인지.. 시스템을 보니 줄이 긴것도 납득이 갑니다. 12명 한 타스로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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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센터거리의 쯔께멘 전문점 다이진

시부야의 중심가라고 할수 있는 센터거리에는 사실 갈만한 맛집이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가게세가 비싸서 그렇겠지요. 시부야 자체엔 맛집이 좀 있지만, 센터거리를 거닐며 쇼핑도하고 구경도 하다가 식사를 해결하기엔 대부분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 센터거리에서 줄서서 먹는 라멘집이 생겨서 괭장히 궁금했습니다. 척봐도 양으로 승부하는 집이라 가기가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제가 안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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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모리의 라멘집 사츠마코

길가다 우연히 들린 라멘집입니다. 원래 이 옆집이 유명해서 그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인기가 좋아서인지 일찍 문을 닫더군요. 규슈식 돈코츠라멘이 전문으로 값이 아주 싼 집은 아닌데 나름 인기는 있는거 같습니다. 정문 동경에는 칸나나라는 외곽 순환 국도가 있는데, 그 위에 있습니다. 운전하다가 식사를 할때 들리는 일이 많으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기사식당과도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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