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쉐프에서의 귀국 환영 디너
2chef’s dinner한국에 귀국하자마자 투쉡에서 작은 환영번개가 있었습니다. 요즘 워낙 잘나가는 가게인지라 예약이 쉽지 않더군요. 이번에 부탁한 소믈리에 나이프 케이스.. 솜씨좋은 가죽 장인의 작품인데, 실물이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서 약간 큽니다. 그래도 잘 써야지요. 빵 잘하는 편이죠. 이 가격대의 어느 레스토랑에 가도 투쉡만큼 하는덴 찾기 힘들더군요. 아시는 분은 제보 좀.. 샐…
2chef’s dinner한국에 귀국하자마자 투쉡에서 작은 환영번개가 있었습니다. 요즘 워낙 잘나가는 가게인지라 예약이 쉽지 않더군요. 이번에 부탁한 소믈리에 나이프 케이스.. 솜씨좋은 가죽 장인의 작품인데, 실물이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서 약간 큽니다. 그래도 잘 써야지요. 빵 잘하는 편이죠. 이 가격대의 어느 레스토랑에 가도 투쉡만큼 하는덴 찾기 힘들더군요. 아시는 분은 제보 좀.. 샐…
amandier, dessert cafe안국동의 아몬디에는 최근 서울에서 가장 잘나가는 디저트 카페가 아닐까 합니다. 소문으로 많이 들었기에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갈수가 없었습니다. 아몬디에 정문 안국역 1번 출구에 나오면 금방 보입니다. amandier라고 써져있지만, 읽을땐 아몬디에.. 이렇게 시켜봤습니다. 케익, 마들렌, 이스파한입니다. 이스파한이 이집 시그네쳐 메뉴라고 하더군요. 마들렌은 …
donsadon in hapjung한국에 돌아와 보니 날이 엄청 춥네요. 미식을 좋아하는 친구랑 주말에 만나서 어디갈까 하다가, 얼마전에 트위터로 알게된 합정동의 제주 흑돼지 전문점인 돈사돈을 갔습니다. 위치가 딱히 찾기 쉬운 편은 아니지만, 사진이 맛있게 보이기도 했고 그 근처에 다른 맛집도 있는게 크게 작용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도 코스로 돌아다니게 되네요. 불판 연탄불입니다. 화력에…
omoigawa’s tempura course한국 컴백 즈음하여 마츠에 클럽의 2층 오모이가와에서 작은 송별회를 했습니다. 카운터 석에 앉아서 신지호수를 바라보면서 뎀푸라를 먹는 코스였는데,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접대용인듯도 했습니다. 오세치 요리 새해가 밝았다고 오도오시로 오세치 요리를 주시네요. 오세치 요리라는건 1월1일에 먹는 일본 전통음식입니다. 맛있다기보다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이 집의 전…
onsen ryokan minami’s morning온천 여관에서의 아침도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지난 밤처럼 기모노 입은 아주머니가 일일히 도와주더군요. 상차림 부담 안가는 평범한 일식입니다. 계란찜 식어서 좀 평범했습니다. 정어리 요새 많이 잡힌다고 하더군요. 영양학적으론 먹어야 하는게 맞지만 딱히 맛있지는 않더군요. 반찬들과 야마도로로 오른쪽에 있는게 도로로입니다. 마를 갈아서 끈적끈적한 음식인데 밥…
onsen ryokan minami’s dinner회사에서 망년회를 강제적으로 온천여관으로 잡았습니다. 좀 비싼데 -_- 암튼.. 온천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 있으니 나쁠껀 없죠. 방에서 바라본 정원 방이 서양식이더군요. 싼 방이라서 그런 거겠죠. 저희처럼 연회로 이용하려고 찾아오는 단체 손님들이 많아서 들어올때 꽤 붐볐습니다. 샐러드 대충 나오는 샐러드 접시에도 생선이 신선합니다. 상차림 식전주도 있고…
jyukasoba syou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하던차에 새로 생긴 라멘집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마고 카케 고항이 맛있어 보여서 가봤습니다. 다마고 카케 고항 계란이 작은데, 맛있는 계란은 원래 좀 작습니다. 합체 폰카라서 화질이 별로입니다. 먹어보니 진짜 맛있네요. 계란이 맛있는 것도 있지만, 사각거리는 파와 김이 있어서 맛이 사는 것 같습니다. 밥도 물론 맛있구요. 재료를 잘…
cafe tachibana잠시 시간이 남아서 신지호 근처의 카페에 들립니다. 다치바나라는 곳인데 화과자로도 유명한 집입니다. 창밖으로는 호수가 보입니다. 경치 좋더군요. 이즈모 풍 젠자이 일종의 단팥죽입니다. 매우 달더군요. 소금과 다시마가 나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 먹지를 못했네요. 야생 동백꽃이라는 이름의 화과자와 맛차 일종의 예술작품처럼 나왔습니다. 아마도 맛은 평범하겠지만…
daigyomaru in sakaiminato사카이 미나토는 요나고 공항이랑 가까워서 공항에 배웅하러 갈때 들리기 좋습니다. 이번에도 동선상 딱 맞아서 들렸습니다, 만.. 요즘 이 동네를 배경으로한 드라마인 게게게의 여보가 인기라서 관광객들이 밀려들더군요. 그래서 원래 가려던 집에 갈수가 없었습니다. -_- 그래서 딴집을 찾다가 회전 스시집에 들어갔습니다. 아다치 미술관의 전시 우연히 시장근처를 배회하다가 발견…
kakki ramen hanasaka전날 달려줬으니 해장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라멘집이나 가볼까 했는데, 유명한 라멘집이 11시에나 열기에 아침에 좀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일본까지 왔는데 라멘을 안먹고 갈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교자 라멘집의 정석이죠. 일본에서 교자와 맥주를 안파는 라멘집은 인기가 없습니다. 이 집도 맛있게 잘하더군요. 미소 라멘 토핑도 맛있지만, 국물이 끝내줍니다. 해장엔 왔다죠….
izakaya toriyado이즈모에서의 미식을 마치고 마츠에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신지호의 야경이 보이기에 잠시 내려서 밤의 호수를 감상했습니다. 야경 삼각대가 없기에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날도 추워서리 대충 찍고 돌아왔습니다. 여기저기 갈곳을 찾았는데, 토요일 저녁이라 왠만한 가게는 꽉차있더군요. 자리도 안나고해서 어디갈까 하다가 그냥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에 들어갔습니다. …
yakiniku fujimasu일본 겨울철의 대표 메뉴인 스키야키를 먹기위해 야키니쿠 후지마스에 왔습니다. 스키야키는 맛있긴 한데 가격이 후덜덜하지요. 한국에선 먹기도 힘드니, 일본에 왔을때 한번 드셔보시라고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냄비 준비 바닥이 넓은 냄비면 되니, 사실 준비는 어렵지 않습니다. 달걀 스키야키에 꼭 필요하지요. 고기 얇게 썰어야 하므로 전날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