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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이도의 흰수염 슈크림 공방

shirohige기치조지 근처에 있는 타카이도라는 곳은 제가 사는 곳에서 멀리있는데다 별것 없는 조용한 주택가 지역이라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니지만, 토토로 슈크림을 파는 공방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 방문했습니다. 시로히게의 슈크림 공방 예약을 해놓고 좀 늦게 찾아갔습니다. 분위기가 아기자기하더군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집이라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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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조지의 중식당 치쿠로산보

chikurosanbo기치조지에서 점심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베로그 점수가 높은 치쿠로산보라는 중국집을 가기로 정했습니다. 카페 런치보다는 좀더 본격적으로 먹고 싶어서요. 기린 클래식 라거 일단 낮술부터.. 가게가 상당히 넓은데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꽉차더군요. 인기는 확실히 있는 듯합니다. 흰살 생선 너츠 야채의 매운맛 볶음 생각보다 평범했습니다. 재료를 좋은 걸 쓰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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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조지의 사토

sato주말에 기치조지에 나왔습니다. 집에서 멀긴 하지만, 가끔 갈일이 생기네요. 맨처음 향한 곳은 멘치카츠로 유명한 사토입니다. 사토 전면 2층에선 스테이크를 팔고 1층에선 고기와 멘치카츠, 고로케를 팝니다. 기치조지의 명물이라서인지 줄이 깁니다. 한쪽에선 해외 방송국에서 촬영 나온 듯 인터뷰도 하고 있더군요. 멘치카츠와 고로케 이 집의 명물을 하나씩 사봤습니다. 육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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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프랑스풍 러시아 요리집 보나페스타

bona festa아마도 한국에서는 아는 분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아사쿠사에는 유명한 러시아 요리집이 넷이나 있습니다. 동경 뿐만 아니라 일본 어느곳에서 이렇게 러시아 요리가 집중해서 있는 곳은 없는데, 알아보니 그 중 마노스라는 레스토랑이 원조이고 나머지는 제자들이 독립해서 나온 계열이라고 하더군요. 러시아 요리가 얼마나 맛있으면 계열점이 넷이나 모여있어도 장사가 되는건지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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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의 중식당 로랑샹츠

lorlan xiang chu하마마츠에 놀러나왔는데 점심을 어디로 갈까하다가 유명하다는 중식당에 갔습니다. 건물 입구 굉장히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가게는 1층에 있었습니다. 텐신한 단품메뉴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주문했습니다. 텐신한은 오사카쪽에서 주로 먹는 메뉴인데, 볶음밥위에 오믈렛을 얹고 달고 신맛의 소스를 얹은 요리를 말합니다. 간사이 지역의 소울푸드라고 할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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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의 우나기파이 공장

unagi pie하마마츠 지역의 최대 명물이 우나기파이입니다. 과자에 우나기가루를 넣은 것인데, 전국적으로 잘 팔리더군요. 제가 먹기엔 좀 달아서 저는 딴 명물을 좋아하지만, 우나기파이 공장에는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광고차 들어가는 입구에 대형 광고차가 서있습니다. 가끔 시내에서 돌아다니는 걸 볼수 있다고하네요. 반죽 손으로 반죽한 재료를 넣으면 맨 처음엔 저렇게 얇은 굵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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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의 라멘집 아사쿠사켄

asakusaken연말 연시를 맞아 시즈오카의 하마마츠에 도착했는데 벌써 저녁시간이 다 되었네요. 근처의 오래된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기로 합니다. 정문 몇십년전부터 영업해온 곳인데 최근에 리뉴얼을 해서인지 깔끔해졌다고 합니다. 테이블 교자를 위한 세팅입니다. 라멘(주카소바) 국물맛이 진한 쇼유돈코츠 계열 라멘인데, 옛날부터 이 맛을 유지해왔다니 대단하네요. 면발 면발의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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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고텐바 아웃렛의 우오가시 스시

uogashi sushi연말연시 휴일을 맞이해서 고텐바 아웃렛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하다가 만만한 우오가시 스시집에 들어갔습니다. 인기 있는 집이라 – 라기보단 고텐바 아웃렛 안에 먹을만한 집이 많지 않기에 – 일찍가서 줄서서 먹었습니다. 카니지루 게 반마리가 통채로 들어있습니다. 게살이 실하게 꽉차있어서 빼먹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주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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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비어홀 슈시 아즈마바시

syushi azumabashi아사쿠사에는 맥주잔 모양의 황금색 아사히맥주빌딩이 있고, 아사히맥주에서 운영하는 이자카야/레스토랑이 그 옆에 있습니다. 아사히맥주 직영이다보니 맥주맛이 주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가까이 있다보니 오히려 갈일이 잘 안생기더군요. 이번엔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봤습니다. 간판 슈시 아즈마바시라고 써져있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술집 아즈마바시 정도 되겠네요. 내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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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의 캔디 아티잔

candy artisans하라주쿠를 걷다보니 새로 생긴 캔디 전문점이 보입니다. 정문 안에 뭔가 큰 철판이 있고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판매하는 캔디들 무척 귀여운 캔디를 판매하네요. 캔디 제조 시작 한쪽에서는 커스텀 오더메이드 캔디를 라이브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런 거대한 캔디를 만드는데 1시간쯤 걸린 듯합니다. 내부의 파트를 하나씩 만들어서 조립하더군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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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의 카페 카일라

cafe kaira하와이에서 건너온 음식점인 카페 카일라가 아사쿠사에서 하라주쿠로 이전했습니다. 워낙 줄을 길게 서서 주변 주민의 항의가 거셌다고 하네요. 그정도 잘사가 잘되면 메이저리그로 이전하는게 맞는 거겠죠. 하라주쿠는 팬케익 전문점이 20여곳이상 모여있는 이른바 팬케익격전지입니다. 이전하고도 손님들이 줄서는것보면 경쟁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이네요. 망고쥬스 음료수를 뭐 시킬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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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아즈마바시 야부소바

azumabashi yabusoba아사쿠사의 한 구석에 동경에서도 손꼽히는 소바집이 있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듣고 있었고 위치도 이미 파악이 끝난 상태였지만, 갈떄마다 문을 닫고 있어서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리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사히맥주 일단 맥주부터. 소바집에서 마시는 술이 더욱 각별한 듯합니다. 미소 매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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