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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한식집 고궁

kokung일본 사람들이 모이는 명동에 비빔밥으로 유명한 한정식집이 하나 있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들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가볼수 있었습니다. 전주에 본점이 있고 명동은 분점이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처음에는 가볍게 비빔밥이나 한그릇 단품으로 먹을까했는데, 일부러 명동까지 나온 김에 코스로 바꿨습니다. 반찬 제가 전주를 안가봐서 괜찮게 나오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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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신세계 본점의 디저트 카페 페이야드

payard cafe in shinsekye명동에서 친구를 만나서 개화에서 가볍게 식사후 페이야드로 이동했습니다. 홍대/가로수길/압구정 정도가 아니면 근처에 갈만한 디저트 카페가 많은 동네는 별로 없죠. 럭셔리한 분위기는 지난번 방문때와 비슷하더군요. 초콜렛 타르트 그냥 그랬습니다. 애플 타르트 예전엔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엔 그냥 그러네요.. 요새 워낙 디저트를 많이 먹고 다녀서일까요. 바나나 타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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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부근의 서일 순대국

seoil sundae연남 왕순대에서 맛있게 순대를 먹은 후에 갑자기 순대에 필이 꽃혔습니다. 이 시기에 일드 고독한 미식가를 열심히 보고 있었기도 했기에, 혼자가서 단품으로 먹고 나올수 있는 음식에 관심이 가기도 했구요. 일단 블루리본부터 뒤적뒤적하다보니 서일 순대국이 유명하다고 나오더군요. 거리가 좀 되긴 했지만, 날잡아서 다녀왔습니다. 정문 본점은 옆에 있습니다만, 깔끔하고 넓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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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쉐프에서의 치즈 번개

2chef hongdae파리에 다녀오신 분이 치즈를 좀 들고오셔서 투쉡에서 가벼운 번개를 했습니다. 일단 빵 부터 폴앤폴리나에서 깜빠뉴를 사와서 서빙을 부탁드렸는데, 언제나 느끼지만 이 집 빵이 정말 맛있네요. 절반짜리 사왔는데, 풀사이즈로 사왔어도 좋았을뻔 했습니다. 로제 스파클링와인 Mas Monistrol이라는 와인인데, 가격대비로 괜찮더군요. 전채 새우가 탱탱합니다. 요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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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디저트 가게들

hongdae dessert요즘 잘나가는 가게들은 전부 홍대에 모여있는 듯합니다. 블로그나 여러 채널을 통해 괜찮은 가게의 정보를 얻는데, 가보고 싶은 집이 너무 많네요. 그래서 가끔씩 갈일이 생길때마다 맛집을 몰아서 다니게 됩니다. 폴앤폴리나 디저트를 사기전에 일단 식량확보먼저 합니다. 요즘 윈도우 베이커리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여러 곳을 돌아다녀 봐도 이만한 곳이 별로 없더군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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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리

dessertree얼마전에 도산공원부근에 디저트 전문점이 하나 오픈했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오너분이 직접 카운터에서 디저트를 라이브로 만들어주는 컨셉인데 괜찮은 편이죠. 요즘 디저트 가게를 돌고 있는지라 그 일환으로 다녀왔네요.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합니다. 가게안은 카페라고 하기에는 좀 작은 편이구요. 친구들과 조용히 디저트 즐기기엔 괜찮네요. 메뉴판 아이패드가 메뉴판이네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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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의 더믹스드원

the mixed one에드워드 권이 이태원의 더 스파이스를 접고 한남동에 새로운 식당을 오픈했습니다. 더 믹스드원이란 곳인데 캐주얼한 느낌의 식당이더군요. 에드워드권의 요리나 운영방식이 딱히 제 취향은 아닌데다, 위치가 한남동이라 저 혼자라면 갈 일이 없었을텐데, 살다보니 이런 저런 일이 생기네요.. 테이블 캐주얼합니다. 식당 내부를 보여주는 프로젝터 오픈 키친이 되긴 힘든 좌석구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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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영춘옥

yeongchunok종로의 영춘옥은 2차에 따귀 먹으러 주로 가는 집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그 근처에서 1차할 일이 없으면 가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릴 데미그라스에서 거하게 먹고 나온 후에, 가기엔 과한 감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놓칠수야 없지요. 정문 외장은 깔끔하고 1~2층 영업을 하는데다 24시간이라 이용하기 무척 편리한 곳이더군요. 이 동네에 살았다면 가끔 들릴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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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의 경양식집 그릴 데미그라스

grill demiglace그릴 데미그라스는 팔판동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팔판동은 삼청동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곳이죠. 골목입구에 항상 경찰이 서있어서 들어가기가 좀 애매하긴한데, 동네 자체는 괜찮은 분위기입니다. 그릴 데미그라스는 동호회 회원 분이 최근에 오픈하신 양식집인데, 그 기념으로 미식번개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릴 데미그라스 정문 위치자체는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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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서울 파이낸스 센터의 스위스 초콜렛 카페

laderach cafe발렌타인을 즈음하여 레더라 초콜렛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두오모를 들린김에 서울 파이낸스 센터에 있는 레더라의 매장 겸 카페를 들렸습니다. 알고보니 두오모에서 더 가까운곳에 경희궁점도 있던데 이땐 몰랐네요. 두오모에서 서비스로 나온 디저트까지 이빠이 먹고 찾아가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네요. 식탐을 줄여야 오래 살텐데 말이죠. 전경 매장이 크긴한데 초콜렛 자체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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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의 이탈리안 가정식 두오모

duomo at hyojadong효자동 두오모에 신선한 올리브오일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겨울이 가기전에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테이블 심플하죠. 메나브레아 부자피자에서 전에 마셔본 적이 있는 이탈리아 맥주입니다. 점심부터 와인 시키긴 그래서 가볍게 한잔 주문했습니다. 건배~ 빵과 올리브오일 올리브 오일이 무척 인상적이였습니다. 살짝 쓴맛도 있으면서 봄의 이미지처럼 상큼&#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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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역의 외고집 설렁탕

oigojib seolongtang술집이 많은 강남에는 해장국류도 많은 편입니다. 신사동의 우신, 영동설렁탕을 포함하여 유명한 설렁탕집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평판이 가장 좋은 집이 한티역 부근에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입구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실내가 넓고 인테리어가 깔끔한 편입니다. 도가니탕은 좀 비싸긴하지만 설렁탕은 평범한 가격이더군요. 입구에 일본잡지에 소개된 기사를 액자로 해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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