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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쵸의 스테이크 하우스 카지

동경은 역사가 깊은 도시라 어느 동네든 전통의 맛집이 하나쯤 있습니다. 이 집도 그런 곳중 하나입니다.   간판 하마마츠쵸 역에서 좀 떨어진 곳인데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점심 가격이 그렇게 싼 편은 아닌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더군요. 외국 여행자가 찾아가긴 힘들고 동경 내에서 맛과 분위기에 신경쓰는 분들이 타겟인 듯했습니다.   철판 일본식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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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 타카나와의 마루이치 베이글

일본에 가기전에 항상 새로 생긴 빵집/디저트집/라멘집/그외 순위를 체크하고 갑니다. 이번엔 시로가네 부근에 새로운 빵집이 인기인 듯해서 시간을 내서 들렸습니다. 아침 일찍에 잡혀있던 업무도 깔끔하게 끝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다녔네요.   정문 생긴지는 얼마 안된 듯한데 분위기가 참 모던하더군요. 가게 자체는 넓지 않았지만, 주변 동네 사람들에게 엄청 인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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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야키도리 갓덴

아사쿠사 곳곳에 지점이 있는 갓덴은 동네 야키도리집입니다. 맛집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인당 2000엔 정도에 기분좋게 먹고 마실 수 있으니 경쟁력있는 곳입니다.   오토오시 심플하게 샐러드 대용의 야채가 나옵니다.   탄 가격을 생각하면 퀄리티가 좋습니다.   네기마 대파가 진국으로 맛있죠.   하츠? 뭐.. 명점 수준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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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타와라마치의 스페인 음식점 아메츠

갓파바시에 볼일이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저녁 약속때문에 그 동네의 맛집에 방문했습니다. 다베로그에서 검색해보니 평가좋은 스페인 음식점이 하나 있더군요. 콜라도 한병 주문해봅니다. 새우 아히죠 사이즈가 거대하더군요. 게다가 올리브오일은 얼마나 맛있던지.. 동네 맛집도 이 정도는 하는게 대단하죠. 샹그리라 도수가 약하고 날이 더워서 마구 들어가더군요. 양파와 소스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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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엔마에의 크레이프 전문점 parla

가이엔마에는 하라주쿠, 아오야마 근처입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곳이죠. 이 동네에 아주 작은 크레이프 전문점이 생겼다는데 평가가 좋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정문 파티시에분이 나리사와 출신이던가로 알고 있습니다. 실력은 확실하겠죠.   대략 이런 위치인데.. 지도 없이 찾아가기가 매우 애매하더군요. 근처에 디저트가게가 있는 것도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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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트라이알 시바타니와 스미다 바르

2015년 5월에 동경에 일이 있어서 주말을 끼고 다녀왔습니다. 짧은 일정이고 혼자서 돌아다녔기때문에 대단한 맛집을 가지는 못했네요.   트라이알 시바타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집이자 카페입니다. 이 집 빵은 좀 특별하죠. 특히나 카레빵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레빵 운이좋아서 바로 나온 빵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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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동경 풍경

이번 여행때 만난 멋진 풍경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뭔가 테마가 있어서 찍은 사진들은 아니고 그냥 길가다 찍은 잡다한 사진들입니다.   비개인 아침의 스카이트리 첫날 비가온데다 짐이 무거워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둘째날에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언제 고생했냐 싶을 정도로 상쾌해지더군요. 비 덕분에 코인로커 찾는 기술도 늘었고.. 이런게 여행의 묘미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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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서 만난 술들

동경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편의점 신상품입니다. 이번엔 편의점도 들리고 마트도 들려서 이것저것 사봤습니다.   첫날의 즐거움 아사히는 뭐 그냥 그랬고, 한국에서도 파는 은하고원맥주가 자극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였습니다. 에일중에서도 이정도로 부드러운 에일은 얼마 없지 않을까요. 어찌보면 맥주답지 않긴한데 저를 포함해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이 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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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서 쇼핑한 것들

동경에 가면 살게 참 많습니다. 물론 아무데서나 괜찮은 걸 팔지는 않고, 몇몇 포인트를 잘 알아둬야하지만요. 이번엔 주방용품에 특화된 갓파바시의 매력을 알게 되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오는 갓파바시의 풍경 여행중 비가 오는게 즐겁지는 않지만 흑백사진같은 거리의 풍경 덕분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래된 거리의 매력을 곳곳에서 느낄수 있는게 동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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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바이탕 라멘집 카가리

일본에 오기전에 라멘집 리스트도 한번 정리했는데, 가고 싶은 곳이 몇군데 보이더군요. 그중 하나가 츠타였구요. 또 한집 정도 밤중에 시메로 가려고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이 카가리입니다.   정문 긴자의 구석진 골목에 아주 작은 규모로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이 너무 길더군요. 저도 한시간 반쯤 줄서서 겨우 먹었네요. 서양인 관광객이 많이 찾던데 유명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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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의 꼬치집 미츠마사

이번 동경여행에서는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맛집 위주로 돌고 있습니다. 왜냐면 같이 맛집을 돌아다닐 친구가 없어서이죠. 잘 아는 집이라면 먹고 싶은 것만 먹고 나오면 되지만, 처음 가는 집은 이것저것 시켜보고 싶은게 많으니까 혼자서 먹으러 돌아다닐때는 잘 안가게 됩니다. 나이 든 아저씨의 삶이란 대략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렇다고 예전처럼 혼자서 2~3인분을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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