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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록본기의 창코나베 전문점 챵코 다이닝 와카

화요일에 갑자기 친구로 부터 수요일 저녁에 같이 식사나 하자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자기가 쏠테니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이번에 가자고 하는데, 어딜가야 좋을지 꽤 고민되더군요. 괜찮은 스시집이나 야키니쿠집은 비싸거나 위치가 안좋거나 분위기가 험하고-_- 야키도리 명점은 얼마전에 다녀왔고 일식집인 스에토미나 찬반양론 같은데는 일찍 예약 안하면 어림도 없죠. 스키야키는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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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치의 프렌치 레스토랑 미타치 트라이앵글

한조몽, 코지마치는 아카사카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별거 없어보이는 동네지만 사실 황궁, 국회의사당, 수상관저 등이 모여있는 일본 정계 중심지이죠. 우연히 점심에 한조몽 부근에서 약속이 생겨 이 동네에서 유명한 프렌치인 미타치 트라이앵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은 8000~10000엔정도의 예산이지만, 점심엔 값도 비싸지 않고 매우 만족도 높은 런치가 나오는 걸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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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이루마의 미쯔이 아웃렛

사이타마에 관동지역 최고 규모의 아웃렛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듣고 있었습니다.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비치웨어와 등산장비-_-를 살 일이 생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곳입니다.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을 타고 45분정도 들어가면 있는 이루마시역에서 내린 후 아웃렛행 버스를 약 20분정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편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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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카와고에의 라멘집 간쟈

사이타마는 동경과 붙어있는데다 땅도 넓지만 맛집이라 부를만한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하고 멀지도 않음에도 거의 간적이 없습니다. 사실 별로 가고싶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일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사이타마행인데 ^_^ 소문으로만 듣던 맛집에 찾아가지 않을수 없죠. 동경내의 유명점과 자웅을 겨룰만한 쯔께멘의 명점인 간쟈가 사이타마의 카와고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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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프렌치 레스토랑 크레소니에르

무더운 여름인데다 컨디션이 안좋아서인지 입맛도 없습니다. 뭐든 먹긴 먹어야 할텐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집에서야 직접 요리해서 먹으니 그나마 괜찮지만, 나가서 먹을땐 정말 고민입니다. 땡볕에 음식점 찾아다니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다, 이상한거 먹으면 오히려 피로만 가중되니까요. 점심에 신주쿠를 나갔는데 한참 고민하다가 요즘 천엔의 원 플레이트 런치로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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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여름 풍경

그냥 요근래 찍었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하나비 사진 삼각대 없이는 제대로 찍기 힘들더군요. 올해도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그냥 넘겼습니다.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면허시험장에 들렸다가 근처의 강변을 거닐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이 무척 더웠습니다. 거의 돌아가시는줄.. -_- 더위를 먹었는지 세팅도 잘 안되서리 처음 몇장은 노출오버가 나왔습니다. 사진 찍는게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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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캐주얼 프렌치 트로와그로

신주쿠에서 친구와 만났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곳을 갈까 생각해보니 후보지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_^ 스미노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를 하고는 오다큐 백화점 지하에 있는 트로와그로의 캐쥬얼 다이닝에 갔습니다. 이런 곳입니다. 트로와그로는 프랑스에서 유명한 별셋 레스토랑입니다. 하얏트 리젠시 호텔의 동경 분점은 별둘을 받았죠. 가격대비로 우수하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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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아타미의 창작요리 곳츠오야 마루

아타미는 동경사는 사람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는 온천마을로 이즈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하코네나 닛코만해도 차가 없으면 온천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죠. 관광지로도 유명해서 사실 가장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려고 했는데 시모다의 해수욕장에 다녀오니 스케줄이 많이 틀어집니다. 해수욕장에서 예상보다 늦게 출발한데다 50km이상 떨어져있어 아타미에 도착해보니 벌써 저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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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시모다의 시라하마 해수욕장

이즈 반도는 3면이 바다인데다 동경하고도 멀지 않아서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어느 해수욕장을 갈까하다 온천여관의 주인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신 이 동네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시라하마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이 곳은 차가 없어도 버스와 기차편이 잘 되어있어 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3-4명 정도의 인원이면 차량으로 이동하는게 훨씬 편하더군요. 해변의 풍경 일본에도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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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누마즈의 해산물 요리집 우오가시 마루텐

잠시 쉬는 타이밍을 이용해 친구들과 이즈에 다녀왔습니다. 이즈는 동경에서 2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반도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이즈의 이곳저곳을 1박 2일에 돌아보고 오는 것이였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누마즈입니다. 해산물이 풍부한 항구로 유명하죠. 동경역의 마루노우치빌딩에도 들어가 있는 싸고 맛있기로 유명한 누마즈 우오가시즈시의 본점이 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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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의 살롱 드 테 라듀레

프랑스 파리에서 마카롱으로 유명한 전통의 양과자점인 라듀레가 7월 26일 동경에 분점을 냈습니다. 1월달과 2월달에 행사를 벌여서 높은 인기를 얻자, 그 기세를 몰아 오픈한 듯 싶습니다. 뭔가 새로운게 들어왔다는데 ^_^ 안가볼수 없죠. 당장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으로 출동을 합니다. 라 듀레는 미츠코시 백화점 2층에 있습니다. 첫날은 엄청나게 줄을 섰다고 하는데,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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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남인도 레스토랑 카이바루

긴자에 들릴일이 갑자기 생겨서 이참에 그동안 가보려고 벼려왔던 인도 카레 전문점을 찾아갑니다. 요즘 날이 워낙 더워서 스파이시한 음식이 절실했습니다. 정면 카이바루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집입니다. 와인과 함께 즐기는 인도요리가 이집의 테마인데, 그래서 탄도리 치킨이 유명합니다. 소개서에 보면 1층이라고 나왔는데 사실 1.5층이라고 해야겠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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