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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도 텐진 후나바시야의 쿠즈모찌

funabashiya카메이도 텐진에 후나바시야라는 오래된 화과자 점이 있습니다. 문화 2년 오픈했다고하니 2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죠. 쿠즈모찌라는 독특한 디저트를 파는데, 궁금해서 어느날 사봤습니다. 내용물 왼쪽이 쿠즈모찌이고 오른쪽이 쿠로미쯔와 콩가루입니다. 쿠즈모찌 밀가루를 장기 숙성 발효시킨후에 쪄서 만든 떡인데, 식감이 독특하고 발효식품 특유의 향기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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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노우치의 에쉬레와 교바시의 이데미 스기노

echire and hidemi sugino어느 주말 마루노우치의 에쉬레에 들렸습니다. 여전히 줄이 길더군요. 입구 그나마 다행인게 예전만큼은 아니였네요. 그런데 제가 사고 싶었던 케익은 안보이더라구요. ㅠ.ㅜ 이데미 스기노 그래서 역시나 유명한 케익가게인 이데미 스기노에 들렸습니다. 교바시라서 걸어가도 그렇게 멀진 않더군요. 뺑오쇼콜라 에쉬레에서 샀습니다. 동경에서 가장 맛있는 뺑오 쇼콜라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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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이세탄 지하에서 사온 사다하루 아오키의 케익

sadaharu aoki사다하루 아오키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초콜렛이외엔 산 기억이 없습니다. 가격이 비싼데다 생김새가 너무 화려해서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경케익 투어를 거의 마치고 왠지 한번 먹어봐야 할것같아서 사와봤습니다. 이런 케익들 색이 정말 선명합니다. 왠지 불량식품처럼도 보이네요. 케익 디자인이 피에르 가니에르의 케익만큼 이쁩니다. 근데 예상과는 달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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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나와다이의 케익집 파티스리 료코(Ryoco)

ryoco동경시내에 유명하다는 케익집은 거의 다 돌았는데, 그 마지막이 되는 곳이 다카나와다이의 파티스리 료코입니다. 어딘지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이 많을 듯한데, 대략적으로 시나가와 부근입니다. 원래 오사카에 있던 케익집이라는데 동경에 와서도 평판이 좋더군요. 보통 맛있는 케익집은 교통이 안좋은 고급 주택가에 있기 마련인데, 이 동네도 꽤 부촌이라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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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케익집 레몬파이

lemon pie아사쿠사에 역사가 깊은 케익집이 하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레몬파이라는 곳입니다. 레트로한 분위기가 참 멋지더군요. 레몬파이 레몬파이 한판인데 재밌게 생겼습니다. 포장이 귀엽네요. 레몬파이 스폰지처럼 푹신하면서 신맛이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듯한 맛의 레몬파이입니다. 초콜렛파이 이쪽도 초콜렛이 부드럽더군요. 재밌는 가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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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케익공방 루스루스

rusurusu아사쿠사에 케익공방및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슈크림이 맛있다고 해서 들려봤습니다. 루스루스의 정문 분위기가 고풍스럽습니다. 루스루스의 케익들 맛있어 보이더군요. 진열장 종류도 다양합니다. 슈크림 부드러운 커스타드 크림이 입에서 녹네요. 괜찮은 수준의 슈크림입니다. 애플파이 시나몬이 들어간 정통적인 애플파이입니다. 겨울이 지나가면 못먹기에 사와봤는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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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겨울에 먹었던 디저트들 모음

au bon vieux temps요즘은 집에서 디저트를 먹는 일이 많이 늘었네요. 정리차원에서 한번에 모아서 올려봅니다. 오봉뷰탕의 스노브와 에쿠스키 둘다 전에 한번 먹어본 케익들인데, 다시 그 맛을 즐기고 싶어서 사와봤습니다. 제 인생에 이런 일이 많지는 않지요 ^_^ 스노브는 피스타치오가 통채로 느껴지는 맛이고, 에쿠스키는 커피 맛인데 기대대로 훌륭하네요. 요즘 니혼바시 타카시마야 갈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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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의 초콜렛 카페 카카오 삼파카

cacao sampaka우연히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카카오 삼파카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동경역 부근에 있는 카카오 삼파카는 자주 가는 편인데, 아오야마에 이렇게 큰 규모의 카페를 열었는지는 몰랐었네요. 겉으론 그렇게 안보이지만, 안으로 깊어서 50명도 넘게 들어갈 듯한 규모였습니다. 정문 초콜렛이나 케익뿐만 아니라 타파스 메뉴도 있어서 처음엔 카카오 삼파카가 아닌 줄 알았네요. 아오야마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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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후네의 케익집 아비뇽

avignon히키후네는 아사쿠사에서 전철역으로 한두정거장 거리에 있는 동네입니다. 아비뇽이란 평가좋은 케익집이 있어서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왔네요. 정문 간판이 작아서 그냥 지나칠뻔 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케익의 종류도 많고 브리오슈같은 빵종류도 있었습니다. 동네 케익점 수준을 훨씬 넘어섰더군요. 항상 피어있는 사쿠라 소메이요시노가 아닌 다른 종류인데, 돌아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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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초콜렛 레더라

laderach올해 발렌타인용으로 모리이조의 초콜렛을 예약하긴 했지만 또하나의 초콜렛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도저히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스위스 초콜렛 명가인 레더라에서 발렌타인 데이 한정으로 나온 허니비 가든이란 초콜렛입니다. 내용물 꿀벌 커플이 넘 귀엽습니다. 꿀벌 예상대로 너무 맛있네요. 머리 꼬리 날개의 맛이 각각 다르더군요. 레더라의 특징인 부드럽게 녹는 밀크 초콜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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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무코지마 커피점

higamuko coffee shop디저트를 먹기위해 히가시 무코지마 커피점이란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레어치즈 케익이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정문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주인분이 젊고 의욕적인 듯하더군요. 레어치즈 케익 두부나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네요. 한 입 먹어보니 부드러움이 환상적이더군요. 호시가키 타르트 말린 감으로 만든 타르트인데, 단맛이 잘 억제되어 있어서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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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겐자야의 케익집 쁠라지르

plaisir산겐자야의 케익집인 쁠라지르는 동경 최고 수준의 케익집 중 하나인데, 워낙 외진곳이라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정문 산겐자야 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야 나옵니다. 그러고보니 동경의 대부분의 케익 명점이 한가한 주택가에 있는 듯합니다. 시실리엔느 피스타치오 케익인데, 수준이 높더군요.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파르팡 이 집을 대표하는 케익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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