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간장게장집 신일
insadong shinil점심먹은지 얼마 안되긴했지만, 대충 소화도 시켰겠다-_- 인사동에서 유명하다는 간장게장 집을 찾아갑니다. 신일이라는 곳인데 골목길안에 있습니다. 이런 골목길을 주욱 들어가면 안쪽에 있습니다. 처음 와보면 찾기 힘들겠더라는.. 긴판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나보던데, 그렇게 유명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암튼 간장게장 이게 2인분이였을껍니다. (배도 불렀는데) 꽤 많이 나…
insadong shinil점심먹은지 얼마 안되긴했지만, 대충 소화도 시켰겠다-_- 인사동에서 유명하다는 간장게장 집을 찾아갑니다. 신일이라는 곳인데 골목길안에 있습니다. 이런 골목길을 주욱 들어가면 안쪽에 있습니다. 처음 와보면 찾기 힘들겠더라는.. 긴판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나보던데, 그렇게 유명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암튼 간장게장 이게 2인분이였을껍니다. (배도 불렀는데) 꽤 많이 나…
insadong naduli피에르 가니에르에서의 긴 점심을 끝내고 소화나 시킬겸 인사동을 거닐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뿌듯한 점심을 먹었으면 그 여운을 좀더 즐기는게 좋았겠지만, 제 인생이 그렇게 한가한 적이 별로 없었다는.. 주말의 인사동거리 외국인들도 많고 내국인들도 많았습니다. 관광지로 자리를 잘 잡은 듯.. 추억의 뽑기 제가 어렸을때 가끔 학교앞에서 먹었던 기억이.. 그때의 기억엔 …
pierre gargnaire@lotte hotel지난달에 시간을 내어 국내 최고 프렌치라는 피에르 가니에르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다녀오곤 싶었지만 영업시간의 압박으로 인하여 갈 기회가 나질 않았는데, 토요일 점심을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서 겨우 예약을 넣어 다녀왔네요. 사실 이 집에 방문한게 요즘 포스팅이 늦어지게된 주원인입니다. 음식이름이 복잡하기에 -_- 포스팅이 중노동이라서 엄두가 잘 안나서 말이죠. 하…
2chef in hongdae이제는 너무 너무 자주 가서 식상한 감도 드는 투쉐프입니다만, 그래도 가볍게 와인을 즐기는 모임엔 여기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기에 매번 한국에 갈때마다 들리게 됩니다. (아마 다음번에도?) 이번엔 무려 두차례나! 방문했는데,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홍대앞의 소개팅의 명소로 자리잡은 투쉐프, 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그냥 일반적인 와인모임이나 데이트로 오시는 …
sungmin@snu요즘 한창 인기인 서울대입구 전철역 앞의 성민 양꼬치에 다녀왔습니다. 그 동네가 예전엔 아무것도 없던거 같았는데 맛집 블로거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많은 집들이 개척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땐 할 일이 넘 많은데다 돈도 없어서, 맛집을 알아보러 다닌다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 세대는 뭔가 다르네요. 밑반찬 예.. 늘 그렇듯 화벨 확인 샷입니다. 숱…
2chef wine dinner for wine beginner이번 한국행에서 두번의 와인 번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매니악한 와인을 마셔보는 번개였고, 두번째는 와인 초보자분들을 포함해 누가 마셔도 이건 맛있다고 인정할수 있는 와인이 테마인 번개였습니다. 신의 물방울에선 에세조가 그런 와인으로 소개되었는데, 에세조 및 부르고뉴 와인은 안주-_-와의 매치가 난해하기땜에 – 아무리 고가라 하더라도 – 와인다이닝을…
elbon the table@karosugil모 카리스마 쉐프가 한다고 요즘 한창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길의 엘본 더 테이블에 점심시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제가 스타쉐프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 음식 맛은 재료가 최소 70%는 차지하기에, 요리사가 누구인가 보다는 질좋은 재료를 잘 수급하는 집이나 특별한 재료를 취급하는 집을 찾는게 만족도가 높지요. 디저트류 제외.. – 인기가 있다…
cafe themselves평래옥에서 잘 먹고, 회원분에게 2차는 어디가 좋을지 물으니 근처의 카페 뎀셀브즈로 안내를 하시더군요. 주최자로서 준비가 거의 안되어 있어서 너무 송구합니다. 한국 한번 올때마다 처리해야할 일이 산더미라 제 정신을 찾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딸기 쇼트 케익 그냥 그냥 괜찮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케익은 아닌지라.. 커피는 제가 잘 안마셔서 잘 모르겠지만…
pyeongraeok@chongro평래옥에 대해선 초계탕으로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듯합니다. 몇년전 제가 일본에 건너오기 전에 이 집에서 한번 먹고는 반해서 다시 갈 기회를 찾았지만, 가게가 문을 닫는 등 기회가 안되서 이번에 겨우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추억의 장소인지라 예전의 감동이 있을까 걱정이 좀 되긴 했습니다. 기본 반찬 깔끔하죠. 이 중 제일인…
guillaume@cheongdam식사는 간단하게 한정식을 먹어도 식후 디저트는 프랑스식으로 해줘야 진정한 된장남이겠죠? 그다지 좋아하는 빵집은 아니지만 – 제가 좋아하는 곳은 시부야의 viron같은데 입니다 – 근처에 딱히 갈만한데가 떠오르지 않아 갔습니다. 아마도 카페라테인듯 커피같은 향정신성 약품에 대해선 제가 무지합니다. 럼이 들어간 애플 케익 술이 들어간 케익은 보통 …
namdo miga@cheongdam청담동에 약속이 있어서 근처의 적당한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제가 한식을 꼭 먹어야 하니 -_- 한식당이여야 하는건 말할 것도 없구요. 그래서 추천받은 집이 남도미향인데, 이름 답게 남도 음식 전문점으로 작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더군요. 자세히 조사하진 않았는데 나름 평판이 좋은 듯 했습니다. 간판 인테리어가 무척 깔끔합니다. 코스로 나오는걸 생각해보면 가격도 부담없었습…
2chef wine dinner어느 – 오타쿠적인 – 분야에서건 마찬가지인데, 계속 한 분야만 파다보면 일반적으로 괜찮다고 하는 수준의 것들엔 별로 재미를 못느끼게 되고, 뭔가 독특하고 매니악한 쪽으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전에 있었던 번개에서 생떼밀리옹의 맹주인 카농의 올드빈을 열었을때 그런걸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진한 말가죽 향이 매력적인 와인을 저는 맛있게 마셨는데, 주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