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말라카 관광
melaka, malay로컬 비행기편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는데, 버스로 이동하는거랑 시간차는 별로 없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신이 없는 상태로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이 말라카라는 곳입니다. 나름 특색있더군요. 역사적인 건물이 좀 있고, 풍광이 멋진 운하가 있었습니다. 운하에는 거대 도마뱀도 있고 물도 지저분해서 전형적인 동남아 풍 – 그러니까 로맨틱이나 이런거랑 전혀 거…
melaka, malay로컬 비행기편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는데, 버스로 이동하는거랑 시간차는 별로 없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신이 없는 상태로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이 말라카라는 곳입니다. 나름 특색있더군요. 역사적인 건물이 좀 있고, 풍광이 멋진 운하가 있었습니다. 운하에는 거대 도마뱀도 있고 물도 지저분해서 전형적인 동남아 풍 – 그러니까 로맨틱이나 이런거랑 전혀 거…
penang, malaysia페낭에는 조지타운이라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남아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데, 한바퀴 돌아보고 느끼건 유네스코는 아무데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구나 였습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볼건 별로 없더군요. 조지타운 시내 건물이 서구적이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맨션/아파트가 많이 있더군요. 근처에 공업지대가 …
penang, malaysia항상 바쁘게 살고 있지만 요즘은 그 바쁨이 도를 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분신술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 듯 하네요. 어디 먹으러 갈시간도 나지 않는 형편이라 블로그 업뎃은 더디기만 하지만, 그래도 밀린 숙제는 해야 하기에, 말레이시아 관광을 다녀온 포스팅을 몇차례에 걸쳐 올려볼까 합니다. 동남아 여행은 몇번 다녀왔고 말레이시아는 또 뭐 별거…
kobe and old spaghetti factory친구가 불러서 간만에 고베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였고 부른 친구가 미식가도 아닌데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라서 알찬 여행은 아녔지만, 집에서 방바닥을 뒹구는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최근엔 홀몸노인의 삶을 미리 체험하는 중이라 여행의 기회가 생길때마다 어디든 나가는 편입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살려면 어쩔수 없지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의 메뉴 메뉴판이 신문같습…
shirokane global matsuri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시로카네에서 마쯔리가 있네요. 원래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주전부리나 좀 주워먹기로 했습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력이 썩 좋다곤 못하겠습니다만.. 뭐.. 마쯔리의 분위기엔 묘하게 잘 어울리네요. 작은 거리에 사람들이 꽉차게 나와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혹은 엄마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마쯔리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
ebisu’s daytime에비스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맑네요. 이런 날은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잘나옵니다. 풍경사진의 경우엔요. 인물사진은 좀 아니지요. 그래서 그냥 막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가든 플레이스의 입구 사람들이 많네요. 앞의 삿뽀로 비어가든에서 한잔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았습니다. 삿뽀로 본사건물의 장식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올듯한.. 꽃도 떠있는.. …
아리타 도예 시장에서 건진 물건을 기록차원에서 정리해봤습니다. 별건.. 없지만요.. 은은한 청색빛이 감도는 접시 원래 닭가슴살 야채 볶음-_-을 담으려고 충동구매 했는데, 사고보니 도저히 그런 용도로는 쓸수 없겠더군요. 장식장에 넣어놓고 바라만 봐야하는 신세가 될 듯.. 아.. 이런 소심남.. 만약 요리를 담는다면.. 양식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혹은 파전?)…
mekari S.A. in kyusyu highway아리타를 출발한게 오후 3시였습니다. 그날 저녁에 도착하려고 그 정도 시간에 출발했는데, 제 오산이였습니다. 후쿠오카를 넘어서니 70km 쯤 정체가 이어지더군요. 그냥 하루는 아리타 부근에서 쉬고 아침에 출발했으면 더 편했을뻔 했습니다. 다음부턴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만, 어쨌든 5시간 쯤 운전해서 50km부근의 메카리라는 휴게소에서 밥도 먹고 쉴려고 들어갔습니다. 칸몬…
arita porcelain market후쿠오카를 찍고 다음날 찾아간 곳은 도자기 시장으로 유명한 아리타입니다. 사가현임에도 위치적으로 봤을때 사세보에 가까운 곳입니다. 꽤나 산골로 들어오기에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8시에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을 못찾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_-;; 아리타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임진왜란때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이 일본에 정착하며 도자기를 만든데서부터 시작하여 약 400년간…
fukuoka night tour점심먹고 느지막한 오후에 호텔에 들어와 좀 자다가 다시 저녁때 나왔습니다. 돈타쿠가 끝나서인지 많이 조용해졌지만, 그래도 골든위크인지라 포장마차 촌엔 사람이 넘치더군요. 카페 켄조. 야키라멘이 유명한 집이라는데 일부러 줄을 세우는 듯하더군요. 4석인가 8석 자리뿐인데, 이렇게 인기라면 더 늘려도 되지 않을까요. 예전이라면 저도 저 뒤에 줄을 섰겠지만, 요샌 다 귀찮아 …
fukuoka day tour시모노세키의 다음 여행지는 후쿠오카입니다. 골든위크의 하카타에는 돈타쿠라는 대규모로 벌어지는 마쯔리로 유명합니다. 뭐 그래봤자 저는 마쯔리 자체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스케줄상 딴 데 가볼 데도 마땅치 않고해서 들리기로 했습니다. 카날씨티 앞의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 아침 8시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까지 차가 막히진 않더군요. 주차자에 차를 넣고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
shimonoseki town낮선 거리를 돌아다니는게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에겐 일상적인 공간이며, 생활의 터전, 그리고 그리운 고향이기도 한 곳.. 이 곳에는 어떤 사람들의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에 한참을 걸어다닙니다. 덕분에 제 여행은 언제나 피곤하고 다리가 쑤시는 일이 많지요. 역앞의 스테이션 호텔 값싼 역앞 호텔에 이름도 구려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