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의 스타벅스
starbucks in apgujung스타벅스에 전설의 클로버라는 커피머신이 들어왔단 소문을 뉴스에서 봤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전 매장은 아니고 유명한 곳 몇군데에 들어왔더군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역 바로 앞의 스타벅스 커피 대략 이런 곳입니다. 리저브 커피를 판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입구가 좁아서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안은 정말 잘해놨더군요. 인테리어도 차분하면…
starbucks in apgujung스타벅스에 전설의 클로버라는 커피머신이 들어왔단 소문을 뉴스에서 봤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전 매장은 아니고 유명한 곳 몇군데에 들어왔더군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역 바로 앞의 스타벅스 커피 대략 이런 곳입니다. 리저브 커피를 판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입구가 좁아서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안은 정말 잘해놨더군요. 인테리어도 차분하면…
cafe themselves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올초에 인터넷에서 매우 시끄러웠던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명동의 D카페에서 손님과 직원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는데, 손님이 네이트 판에 올리면서 가게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었죠. 그 명동의 D카페가 카페 뎀셀브즈입니다. 다른 분들에겐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한국 사회의 이상한 단면이 드러난 사건이였습니다. 미리 말하자면 저는…
chocolatier inamurasyozou메지로에 있는 작은 싱글몰트 가게에 갈려고 출발했는데, 일요일에는 가게를 쉬더군요. 소비세 오르기전에 사두고 싶었던 술이 있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바로 행선지를 닛포리의 쇼콜라티에 이나무라 쇼죠로 변경합니다. 야나카의 상점가 닛포리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메지로의 쇼크때문이였는지 니시닛포리에서 내립니다. 닛포리까지 걸어가는데 중간에 꽤 번화한 상점가가 나오더군…
salon de mon chouchou도지마 롤로 유명한 몽슈슈의 카페가 가로수길에 생겼습니다. 도지마롤이 한국 진출한지가 얼마 안된데다 인기가 좋아서 아직까지도 사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 인기점이 이런 타이밍에 매장도 아니고 정통 디저트 카페를 오픈한다는게 참 대단한 거 같습니다. 정문 가로수길의 끝쪽에 있습니다. 절반은 카페이고 절반은 매장인데 어느 쪽이든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직 오픈한지…
cafe MAMAS명동이나 종로에 갈일이 있을때 카페 마마스라는 곳의 앞을 몇번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 언제나 줄이 길었습니다. 카페엔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추천을 받아서 어느 주말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가면 줄이 별로 없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있어서 사람들로 꽉차더군요. 정문 유러피안 적입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쥬스 이집에서 유명한 메뉴하면 …
publique커피를 못마시긴 하지만 최근엔 점심후에 디저트 겸 차를 마시는 일이 많아졌네요. 이날도 거하게 고기를 먹고 난 후에 디저트가 땡겨서 퍼블리크에 들렸습니다. 산딸기 에클레르 이쁘게 생겨서 시켜봤는데 산미가 있어서 맛있습니다. 퍼블리크는 뭘해도 평균이상인 듯하네요. 포레누아 검은 숲이라는 이름의 케익입니다., 다크체리와 초콜렛이 산뜻한 크림위에 올라가 있더군요. 빵뿐…
hongdae cafe간만에 홍대에 나외보니 뭔가 많이 바뀌어있습니다. 메세나폴리스가 생기고 합정쪽이 좀 활기차진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돌아다닐 곳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도중에 지나가다 눈에 띄는 카페에 들어가 봤습니다. 서교동 언니네 합정에서 망원쪽으로 넘어가는 길의 한적한 곳에 있는 빵집 겸 카페입니다. 들어본 적이 없는 곳인데(구글 검색해도 정보가 별로 없네요), 꽤 레벨이…
23banchi cafe집근처에 있는 23번치 카페는 언제든 가보고 싶은 곳인데, 사는게 너무 바빠서 갈 일이 정말 안생기더군요. 한국에 돌아오기전에 마지막으로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들렸습니다. 시타마치 에일과 간단한 안주 과일향이 넘치는 맥주입니다. 이 맛은 자주 그리워질 듯하네요. 멘치카츠 햄버거 왠지 아저씨스러운 메뉴입니다. 카레 카페에서 나올 법한 간단한 메뉴이지만, 그럭저럭…
max brenner맥스 브레너라는 초콜렛 전문샵 겸 카페가 동경에 생겼습니다. 초콜렛 관련 카페야 워낙 많아 굳이 수입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생각했는데, 직접가보니 분위기나 메뉴가 다른 곳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집이더군요. 재미있는 컨셉이기에 초콜렛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정문 스카이트리의 정문 부근에 있는데, 매장이 꽤 넓은 편입니다. 본점은 오모테산도에 있다고…
jean-paul hevin미드타운의 붐이 좀 꺼진 듯한 느낌입니다만, 그 안의 명점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장폴에방은 온도관리를 철저하게 하기로 유명한 집이라 입장제한도 엄격한 편인데, 이번엔 사람이 얼마 없어서 이용하기가 무척 편했습니다. 25주년 기념 초콜렛 이번에 방문할때가 우연히도 창업 25주년과 겹쳐서 한정판 메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전부 성공이였네요…
TriR트라이알은 원래 회원제 프렌치 레스토랑이였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분위기를 바꿔 카페로 전업한 케이스입니다. 20년 이상 프렌치를 만들어온 쉐프가 직접 만든 빵과 음식을 파는데, 그 맛이 동경 최고 레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건 축복이라고 할수 밖에 없을 듯하네요. 그래서 열심히 들리고 있습니다. 정문 위치…
kappabashi coffesop니이미로 유명한 갓파바시는 아시는 분들에겐 성지와 같은 곳이고 모르시는 분에겐 존재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아사쿠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식기와 주방기기 전문 상점가인데, 동경내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식재료를 쯔끼지에서 조달하듯, 식기류나 조리기구는 갓파바시에서 사더군요. 한국에서도 식기류나 조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갓파바시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