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블루밍가든 청계천점

blooming garden새로 생긴 강북의 명소 센터원 빌딩의 지하에 블루밍가든이 오픈했습니다. 저는 운좋게 오픈 행사할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테이블 소개팅의 명소답게 테이블 조명이 극악이네요. 작업남녀에겐 좋겠지만, 저같은 블로거는 웁니다. 빵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빵맛에 변화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블루밍 가든의 컨셉상 당연한거겠지요. 토마토 모짜렐라 괜찮네요.. 라기보단…

Continue Reading...

압구정의 트라토리아 몰토

trattoria molto항상가던 몰토를 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쉐프님이 여러가지 신경을 써주셔서 특별한 모임을 하기에 좋지요. 이네딧 맥주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신 분이 협찬해주셨습니다. 엘불리의 쉐프가 손 댄 맥주라고 하던데, 한국에서 5만원정도에 팔린다고 하더군요. 근데 현지에선 엄청 저렴해서 사들고 오셨다고 하네요. 마셔보니 부드럽고 고급스런 맛이긴한…

Continue Reading...

나카메구로의 피자집, Pizzeria e trattoria DA ISA

Pizzeria e trattoria da ISA제가 활동하던 동호회에서 몇달전에 팀을 조직해서 동경에 다녀오셨는데, 그 분들이 간 곳중에 괜찮아 보이는 피자집이 있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무슨 세계 피자 대회 1등한 장인이 오너인 집이라더군요. 블로그 포스팅으로 봤을때 가격대비로 아주 훌륭할듯해서,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피자집이 위치한 나카메구로는 강변을 중심으로 오샤레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동네입니다. 원래부터 유명…

Continue Reading...

대치동의 이탈리안 그란 구스또

gran gusto@daechidong그랑 구스토는 블루리본에서도 리본둘이나 준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오픈 기념 파티에 참석하기도 했고 초반엔 몇번 들렸지만, 요즘은 여러가지 이유로 들릴 일이 없었습니다. 너무 잘 아는 집이니까 오히려 잘 안가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 날은 근처에 밥먹을데가 없어서 간만에 들렸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가격대비로 매우 훌륭한 저녁코스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

Continue Reading...

트라토리아 몰토

trattoria molto예전엔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에 미식번개가 많아서 왠만하면 그냥 조용히 묻어가면 됐었는데, 요새는 다들 바빠서인지, 불경기라서인지 제가 안치면 모일 기회가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번개를 한번 기획해봤습니다. 최근에 주방을 리뉴얼해서 맛이 한층 업글되었다는 트라토리아 몰토에서 소소한 와인디너를 열었습니다. 근데 정작 시작은 밀탑의 과일빙수.. 입가심을 먼저하고 …

Continue Reading...

히루젠에서 피크닉과 카프리초자에서의 점심

hiruzen picnic호텔의 아침 정식같은건 먹으러 가기도 귀찮죠. 맛도 별로 대단하지 않지만, 늦잠도 자야하니까요. 그래서 전날 나니와 스시에서 후토마키를 포장 해왔습니다. 대형 후토마키 하루가 지난데다, 여름의 더위에도 상하지 않는 재료를 골라서 만든 거라 기대보다 맛은 없었지만 ㅠ.ㅜ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절반쯤 남긴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이런 멋진 스시집은 …

Continue Reading...

홍대 투쉐프의 두번째 와인 번개

2chef wine dinner for wine beginner이번 한국행에서 두번의 와인 번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매니악한 와인을 마셔보는 번개였고, 두번째는 와인 초보자분들을 포함해 누가 마셔도 이건 맛있다고 인정할수 있는 와인이 테마인 번개였습니다. 신의 물방울에선 에세조가 그런 와인으로 소개되었는데, 에세조 및 부르고뉴 와인은 안주-_-와의 매치가 난해하기땜에 – 아무리 고가라 하더라도 – 와인다이닝을…

Continue Reading...

신사동 가로수길의 elbon the table

elbon the table@karosugil모 카리스마 쉐프가 한다고 요즘 한창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길의 엘본 더 테이블에 점심시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제가 스타쉐프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 음식 맛은 재료가 최소 70%는 차지하기에, 요리사가 누구인가 보다는 질좋은 재료를 잘 수급하는 집이나 특별한 재료를 취급하는 집을 찾는게 만족도가 높지요. 디저트류 제외.. – 인기가 있다…

Continue Reading...

홍대 투쉐프(2chef)에서의 매니악한 와인 디너

2chef wine dinner어느 – 오타쿠적인 – 분야에서건 마찬가지인데, 계속 한 분야만 파다보면 일반적으로 괜찮다고 하는 수준의 것들엔 별로 재미를 못느끼게 되고, 뭔가 독특하고 매니악한 쪽으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전에 있었던 번개에서 생떼밀리옹의 맹주인 카농의 올드빈을 열었을때 그런걸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진한 말가죽 향이 매력적인 와인을 저는 맛있게 마셨는데, 주변 분…

Continue Reading...

에비스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Il Baffone

il baffone에비스를 거닐다 점심을 하려고 감춰진 장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워낙 위치가 엄해서 지도가 있어도 찾아가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정문 어딘지 알아도 길 헤메기 딱 좋은 곳에 레스토랑이 있을 줄이야.. 나이프 앤 포크 고급 컨셉은 아니고 소박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더군요. 휴일의 점심을 분위기 나쁘지 않은 레스토랑에서 적당한 가격에 즐기는 컨셉이랄까요. 빵…

Continue Reading...

청담동 미피아체의 미아니 와인 디너

mi piace미피아체는 얼마 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물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아마 저 혼자서만?), 우연히도 미아니라는 와인을 같이 모여서 마셔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미아니라면 광적인 집착에 가까운 극단적인 가지치기와 솎아내기가 마치 연인의 목을 원한 살로메와 같다고 신물에서 호평을 받은 이탈리아의 컬트 와인이죠. 어떤 맛인지 기회되면 꼭 마셔보려 했는데, 이…

Continue Reading...

홍대 2쉐프에서의 와인모임

2chef,italian in hongdae어쩌다보니 집에 잠자는 와인이 좀 있어서 동호회 회원 분들과 작은 와인 모임을 열어봤습니다. 워낙 조그만 셀러를 쓰는지라 마실 때가 된 와인은 빨리 마셔야 다른 와인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마실 기회를 가져볼까 생각중입니다. 투쉐프는 얼마 전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제철 재료를 알맞게 요리해와서 맘에 꼭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