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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장의 라멘집 울트라멘

ultramen영동시장에 평가 좋은 라멘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라멘은 보통 일본가서 먹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네요. 정문 영동시장같이 아저씨 전용 술집들이 많은 골목 한가운데서 라멘집 영업을 하는게 좀 신기하긴했네요. 손님들이 줄서는 정도는 아니지만, 자리를 채울 정도로는 있었습니다. 반찬 별건 없구요.. 돈코츠 미소라멘 검은 색의 마늘 기름이 올라온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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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지의 스키야

sukiya짧은 여행일정이 순식간에 끝나고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나리타를 통해 점심때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끊었네요. 한국으로 들고가야할 짐이 많은 상황에서, 점심 이후로 남아 있어봐야 그 짐을 들고다니면서 할 일도 별로 없어서 말이죠. 예전이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어떻게든 그 무거운 짐을 들고다니며 한끼라도 더 먹었을테지만, 이제는 시내에서 무리하기보단 공항을 공략하는게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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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끼지의 쇼유 라멘집 이노우에

ramen inoue짧은 여행 일정이고 워낙 할일이 많기에, 전날 술에 아무리 취했다해도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이런날일수록 아침에 해장이 중요하겠죠. 쯔끼지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끝낸후 늘 가던 이노우에에서 라멘을 한그릇 먹었습니다. 해장으로 동경시내에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쇼유 라멘 심플한 국물인데 정말 개운합니다. 챠슈도 두툼해서 한그릇 먹으면 배가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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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의 라멘집 쿠카이

kookai일이 있어서 잠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5월달에 다녀온 것도 있어서 이번엔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약간 제약이 있긴했지만 싸긴 싸더군요. 이 가격이라면 자주 다녀올수 있을 듯합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다음 특급 열차까지 30분 시간이 남아서 최대한 빠른 속도로 라멘을 먹으러 쿠카이에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라멘이 나와서 먹을때까지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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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양고기 징기스칸 전문점 이치류

ichiryu평일 어느 날 갑자기 양고기 먹는 번개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운봉산장을 가려고 했지만, 그 부근에 2차로 갈데가 별로 없어서 홍대의 이치류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요새 모임을 하면 왠만한 코스 요리 아니면 1차에 끝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문 예전엔 다루마야라는 상호였는데, 바뀐이후로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한동안 안오긴했지만 맛이나 지명도는 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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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아자부의 돈카츠 전문점 부타구미

butagumi록본기에서 멀지 않은 고급 주택가인 니시아자부에는 굉장히 세련되고 분위기있는 가게가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중에서 부타구미라는 돈카츠 전문점이 유명하단 이야기는 계속 듣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 마지막에 기회가 되서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겉멋만 든 가게가 아닐지 걱정을 했지만, 직접가보니 정말 멋진 곳이더군요. 히토구치 맥주와 함께 귀여운 사이즈의 생맥주를 시킬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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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꼬치 전문점 마키구시

makigushi신주쿠 숙소를 잡고 저녁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그 동네에 먹을곳이 그렇게 많지 않죠.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한 맛의 체인점에 들어갑니다. 꼬치전문점인데 인당 3000엔 정도면 꽤 잘 먹을수 있더군요. 아스파라거스와 피방 체인점임에도 아스파라거스의 선도가 훌륭하더군요. 이런게 일본의 장점이 아닐까 하네요. 어디를 가도 기본은 한다는 거. 토마토와 대파 재료가 좋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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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소바집 아즈마바시 야부소바

azumabashi yabusoba5월말 급한 일이 있어서 동경에 방문했습니다. 워낙 일정이 바빠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네요. 좀 많이 아쉽긴했지만 그나마 간간히 들린 맛집을 올려보겠습니다. 아즈마바시 야부소바 동경에서 소바집을 간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입니다. 낮에만 영업을 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이만한 가성비의 집은 거의 없으니까요. 텐자루 소바 뎀푸라도 소바도 최고 수준입니다. 항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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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끼지의 니코미 전문점 키츠네야

kitsuneya한국으로 출발하는 날, 새벽 일찍 일어나 쯔끼지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쌀쌀해서인지 아침에 장보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경매장 가서 아침부터 물건 떼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지더라구요. 필요한 재료를 사고난 후에 아침을 안먹을수가 없었네요. 뭘 먹을까 하다가 니쿠도후와 니코미 전문점인 장외시장의 키츠네야에 갔습니다. 니쿠도후 간만에 먹는 키츠네야의 니쿠도후는 무척 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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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다카시마야의 미즈타키 겐카이

mizutaki genkai신주쿠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미즈타키 겐카이에 예약을 넣었습니다. 규슈의 향토 음식인 미즈타키는 명성만 들었지 먹어본 적이 없어서요. 정문 다카시마야 레스토랑가 14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전채 점심 코스로 시키니 이것저것 나오네요. 맛이 다 괜찮습니다. 두부 모든 메뉴가 정갈하더군요. 두부도 일반 두부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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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돈카츠 전문점 돈친칸

tonchinkan돈친칸은 카고시마 돼지를 이용한 돈카츠, 샤부샤부 체인점입니다. 카고시마의 돼지고기가 워낙 좋아서 대충만 만들어도 맛있는데, 마치 제주도 흑돼지랑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큰 기대를 할만한 집은 아니고 집근처에서 돈카츠가 먹고 싶어져서 가봤습니다. 돈카츠 뭐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체인점인지라 잡내가 좀 있긴하네요. 사진을 잘 보시면 왼쪽 상단에 와사비가 있는데, 고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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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부근의 일식집 하나부사

hanabusa하나부사는 가성비 좋은 점심으로 인기가 높은 일식집입니다. 가을이 찾아와서 -_- 송이 버섯의 향이 그리워져서 모 미식가분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오신코 비싼 송이도빈무시 코스를 시키니 뭔가 이것저것 나오더군요. 꽁치 가을 꽁치의 맛은.. 뭐.. 주금이죠.. 신선하지 않으면 이 맛이 안난다는 문제가.. 송이밥 밥에서도 가을이 느껴지네요. 도빈무시 스다치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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