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료고쿠의 베이커리 카페 르 쿠르

le coeur호쿠사이라고 하면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대부분 누군지 모르실듯한데, 우리나라로 치면 김홍도나 신윤복같은 국민적으로 유명한 풍속화가입니다. 화려한 색채감이 나중에 인상파에도 영향을 주었죠. 그 호쿠사이가 스미다구 출신이라 스미다구에 호쿠사이 관련된 곳이 좀 있는데 료고쿠에 있는 호쿠사이 거리도 그런 곳중 하나입니다. 잘 꾸며져있는데다가 멋진 카페도 있어서 가끔 …

Continue Reading...

아사쿠사의 전통 양식집 카미야바

kamiya bar아사쿠사의 명물 카미야바는 역사도 깊고 언제나 관광객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대단한 맛집은 아니기에 그동안 가볼일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네요. 뎅키블랑 이 집의 전설적인 위스키 칵테일? 입니다. 바텐더라는 책에서도 나온 유명한 술인데, 선물용으로 파는 병을 사서 마셔보면 이런 xxx같은 술이 다 있나 싶은데, 본점에서 시켜서 …

Continue Reading...

스카이트리의 회전스시 트리톤

sushi triton요즘 일본은 저가의 고퀄리티 식당의 열풍입니다. 프렌치나 이탈리안 뿐만이 아니라 미도리 스시를 비롯한 몇몇 스시집들도 보통 한시간이상 줄을 서야 들어갈수 있는 곳이 꽤 되더군요. 스카이트리의 트리톤도 그런 줄서는 스시집 중에 하나입니다. 북해도의 본점도 유명하다는데, 이 집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스시를 낸다고 하더군요. 아지 일단 네타가 크고 신선합니다. 물론 가격도…

Continue Reading...

오오츠카의 야키도리 창천

souten멀리 뉴욕에서 날아온 친구와 동경의 맛있는 야키도리집을 같이 갔습니다. 아마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 미식의 도시, 뉴욕이라고 하더라도 – 동경만큼 맛있는 야키도리를 먹기는 힘들테니까요. 시작은 무라오로 보통은 맥주로 시작하지만 이날은 특별히 이모소주인 무라오로 했습니다. 향긋한 술향이 야키도리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물도 한잔 잔이 센스있습니…

Continue Reading...

아사쿠사의 야키도리 갓텐

gatten갓텐은 평범한 체인 야키도리점입니다. 저녁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갔습니다. 오도오시 양배추인데 양이 많네요. 레바 푸짐합니다. 가격도 괜찮구요. 오징어 밥대신 안주류를 이것저것 시켜봤습니다. 맥주도 마시고 있는데 이 이상 탄수화물은 좀 부담스럽죠. 네기마 볼륨으로 승부하네요. 시시도 메추리알 야채도 좀 먹어줘야죠. 돈토로 기름이 많은건 입가심으로…

Continue Reading...

아사쿠사의 가마메시집 무츠미

mutsumi아사쿠사의 양식집 그릴 사쿠라 바로 옆에 가마메시(솥밥) 전문점인 무츠미가 있습니다. 이 집도 나름 유명한 곳인데, 주말에 밥차리기가 귀찮아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솥밥의 특징상 예약을 안하고 가면 40분쯤 기다려야 합니다. 2층도 있는 나름 넓은 식당이라 가면 언제나 자리가 있는 편이지만 예약을 하는게 좋죠. 쯔께모노 인심이 후하네요. 맛도 괜찮았구요. 가볍게 맥주 …

Continue Reading...

하나미와 고토토이 야부소바

hanami올해는 벚꽃이 엄청 빨리 피었습니다. 이런 해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요. 보통 4월은 되어야 만개하는데 3월 중반부터 피기 시작하네요. 스카이트리 근처의 공원 쉬는날 오후에 슬쩍 나가봤더니 벚꽃이 아름답게 피었더군요. 원래라면 어디 멀리 벚꽃 명승지라도 찾아갔어야 하는 거겠지만, 올해는 멀리 나가기 힘든 관계로 기념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벚꽃 사진 스미다가와의 벚꽃을…

Continue Reading...

아키하바라의 소바집 쯔쯔미

tsutsumi아키하바라에 기계로 뽑는 쥬와리 소바집이 있다고 해서 어느 주말 다녀왔습니다. 정문 좀 구석에 있네요. 일부러 찾아가기엔 아키하바라의 중심가에서 거리가 좀 됩니다. 테이블 평범한 소바집 분위기네요. 주말임에도 샐러리맨 복장의 아저씨들이 간간히 들리더군요. 카키아게 그냥 소바만 먹기도 그래서 하나 시켜봤습니다. 미리 튀겨놔서인지 상태가 그냥 그렇네요. 하지만 가…

Continue Reading...

아사쿠사 갓파바시 근처의 밥집 아리에

arie회사 근처에 괜찮은 밥집이 있어서 점심 먹으러 자주 들리는 편입니다. 아리에라는 곳인데, 골목안에 카페 비슷한 분위기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네 밥집이라 다베로그에도 거의 정보가 올라와있지 않더군요. 새우튀김 볼륨은 많지 않지만 질좋은 재료로 싼값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리 실력도 좋구요. 튀김이 제대로 더군요. 오니기리 작은 사이즈의 오니기리를 가끔 서비스로…

Continue Reading...

아자부주방의 소바집 사라시나 호리이 총본점

sarashina horii동경에는 월요일에 문여는 소바집이 얼마 없습니다. 한국에서 지인이 찾아와서 소바를 먹을까 했는데, 요즘 같아서라면 아즈마바시 야부소바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지만, 결국 간 곳은 아자부주방의 사라시나 호리이입니다. 다시마키 술안주로 좋은 계란말이입니다. 사라시나 소바 흰 소바죠. 깔끔한 맛이라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구루마 에비 뎀푸라 …

Continue Reading...

기치조지의 사토

sato주말에 기치조지에 나왔습니다. 집에서 멀긴 하지만, 가끔 갈일이 생기네요. 맨처음 향한 곳은 멘치카츠로 유명한 사토입니다. 사토 전면 2층에선 스테이크를 팔고 1층에선 고기와 멘치카츠, 고로케를 팝니다. 기치조지의 명물이라서인지 줄이 깁니다. 한쪽에선 해외 방송국에서 촬영 나온 듯 인터뷰도 하고 있더군요. 멘치카츠와 고로케 이 집의 명물을 하나씩 사봤습니다. 육즙…

Continue Reading...

시즈오카 고텐바 아웃렛의 우오가시 스시

uogashi sushi연말연시 휴일을 맞이해서 고텐바 아웃렛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하다가 만만한 우오가시 스시집에 들어갔습니다. 인기 있는 집이라 – 라기보단 고텐바 아웃렛 안에 먹을만한 집이 많지 않기에 – 일찍가서 줄서서 먹었습니다. 카니지루 게 반마리가 통채로 들어있습니다. 게살이 실하게 꽉차있어서 빼먹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주도로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