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에의 이자카야 타마
izakaya tama타마는 어업을 하는 형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로 좋은 재료가 들어온다고 해서 날잡아서 가봤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동네의 장점이죠. 맛을 제대로 아는 분들이 재료를 수급하고 요리를 하는 집이 맛이 없을 리가 없지요. 오도오시 곤약을 살짝 매운소스에 야키소바처럼 볶은 것인데, 자극적이기도하고 약간 포만감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 맥주 안주로 가볍게 몸푸는 용도…
izakaya tama타마는 어업을 하는 형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로 좋은 재료가 들어온다고 해서 날잡아서 가봤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동네의 장점이죠. 맛을 제대로 아는 분들이 재료를 수급하고 요리를 하는 집이 맛이 없을 리가 없지요. 오도오시 곤약을 살짝 매운소스에 야키소바처럼 볶은 것인데, 자극적이기도하고 약간 포만감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 맥주 안주로 가볍게 몸푸는 용도…
tomato@ogikubo오기쿠보는 같은 쥬오센 주변의 아사가야, 코엔지 등등과 분위기가 비슷한 분위기의 동네입니다. 역사가 있는 상점가가 있고, 그럭저럭 맛집이 있는 편이지만, 조용한 주택가이기에 일부러 찾아갈 만한 맛집은 얼마 안됩니다. 토마토는 오기쿠보라는 거의 갈일 없는 동네에 있는 하나밖에 없는 유명한 맛집으로 서구식 카레 전문점입니다. 아마도 동경안에서도 인도나 일본식이 아닌 서구식 카…
wine party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밤새 와인파티를 해서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11시쯤 눈을 떠서 점심을 먹으러 밖으러 나왔습니다. 밥먹으러 가기전에 친구가 이 동네에 엄청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소개시켜주겠다고해서 코엔지 역 부근으로 출발합니다. 가기전에 지난 밤에 마신 술을 살펴보자면.. 마지막으로 오픈해서 아침까지 좀 남은 호잔의 아야무라사키 소주가 …
roppongi’s autumn & winter별로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쩐 일인지 록본기에 자주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쇼핑도 할수 있고 미식도 할수 있고,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이겠죠. 이날도 록본기에 약속이 있어서 아침을 세끼 먹고 디저트까지 챙겨먹고 1시간만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록본기 미드타운 3층의 일식집 단에츠의 야채 점심, 파트 1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모임하기…
tokyo’s kitchen, tsukiji아침 7시에 동경역에 도착해선 바로 츠키지로 가서 미식 멤버들과 조인합니다. 동경에서 여행와서 아침에 제대로 밥먹을 수 있는 곳은 쯔끼지 정도이니 잘 알아두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예전부터 쯔끼지 장내의 다양한 집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불가능하여 -_- 제대로 돌아본 곳은 몇군데 안됩니다. 그러니 이번이 절호의 기회였던 셈입니다….
tokyo trip with night express동경엔 친구들도 있고 맛집도 많기에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로 신깐센으로 자주 가긴 했는데, 이번엔 특이하게 침대차로 이동을 해봤습니다. 저녁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데 12시간정도 걸립니다. 뭔가 기차여행의 낭만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용해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그나마 몸도 덜 피곤하더군요. 출발 당일 저녁의 에키벤 저녁에 출발하면 이미 맛있는…
Mr Beef@Matsue주말에 어디 멀리 여행이나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근처의 와규 스테이크 전문점에 들렸습니다. 여행을 가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주말에 그러기가 쉽지 않지요. 예전엔 정말 부지런했는데, 점점 몸을 움직이기가 귀찮아지는군요 ㅠ.ㅜ 그래서 찾아간 와규 스테이크 전문점 미스터 비프입니다. 역에서 얼마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와규 스테이크야 거의 …
mihonoseki간만에 외출을 한 김에 근처를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미호노세키라는 곳은 시마네 반도의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로 낚시로 유명한 곳인데, 나름 전통문화도 남아 있더군요. 이 날은 우연히 결혼식 행렬과도 마주쳤습니다. 뭔가 신기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호노세키 항구의 풍경 아주 작은 항구입니다. 대부분의 배들은 어업보다는 낚시를 위한 배들입니다. 담쟁이 …
matsuya@matsue11월의 어느 날.. 드디어 날도 쌀쌀해지고 대게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즐거울데가.. 항상 대게철이 되면 찾아가는 곳이 마츠야 입니다. 일요일이 휴무인지라, 자주 가긴 좀 힘들긴 하지만요. 보리차 일단 화벨 테스트용으로 찍어봅니다. 마츠바가니 정식 가격이 4200엔으로 좀 비싼 편인데 양은 푸짐합니다. 프리미엄 게 자체가 원래 비싼 재료라 이 가격도 나쁘다…
akishima in matsue일끝나고 술한잔하러 근처의 이자카야에 들렸습니다. 좀 비싼 곳이긴 한데, 상당히 맛있더군요. 이날 바뀐 카메라를 처음으로 테스트해봤는데, 아직까진 딱히 맘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네요. 세팅 변경도 해보고 좀 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테이블 싱싱한 재료가 늘어져있습니다. 가게가 작은데 비해 종업원들 숫자는 꽤 많네요. 이런 가게가 진짜 맛있는 법이죠. 맥주…
aux bacchanales@shinagawa그리 비싸지 않은 예산에 친구들과 함께 가서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컨셉의 레스토랑을 요즘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하다보면 그런 집이 필요할 때가 많이 생기죠. 미리미리 조사해두면 다양한 이벤트에 쓸모가 있으니까요. 오바카날도 예전부터 평판만 듣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시나가와역 바로 앞쪽의 언덕에 있는데, 간판이 눈에 잘 안띄어서…
l’atelier de joel robuchon@roppongi주말에 저녁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2010년 10월 10일은 특별한 날이라고 예약이 안되네요. 시내의 거의 모든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결혼식 피로연으로 예약 불가였습니다. 그렇다고 날짜를 바꿀수도 없고 해서 어쩔수 없이 이 집으로 예약했습니다. 다찌에서 피로연을 하는 커플은 없을테니까요. 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은 샤토 조엘 로부숑, 라 따블 드 조엘로부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