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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러시안 요리집 보나페스타

bona festa아사쿠사의 프랑스풍 러시안 요리집 보나페스타는 동경 생활하면서 제가 발견한 가장 맛있는 집 중에 하나입니다. 리뉴얼 하는 동안 갈수가 없었는데, 가을을 맞이하여, 그리고 모 미식가 분의 귀국환송을 겸해서 찾아갔습니다. 버터 꿀과 바닐라가 들어간 버터입니다. 언제나 맛있습니다. 전채 산뜻한 스타트입니다. 빵 자가제라서 따끈한 상태로 나옵니다. 피로시키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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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부근의 일식집 하나부사

hanabusa하나부사는 가성비 좋은 점심으로 인기가 높은 일식집입니다. 가을이 찾아와서 -_- 송이 버섯의 향이 그리워져서 모 미식가분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오신코 비싼 송이도빈무시 코스를 시키니 뭔가 이것저것 나오더군요. 꽁치 가을 꽁치의 맛은.. 뭐.. 주금이죠.. 신선하지 않으면 이 맛이 안난다는 문제가.. 송이밥 밥에서도 가을이 느껴지네요. 도빈무시 스다치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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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혼조아즈마바시의 베이커리 겸 카페 트라이알 시바타니

TriR트라이알은 원래 회원제 프렌치 레스토랑이였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분위기를 바꿔 카페로 전업한 케이스입니다. 20년 이상 프렌치를 만들어온 쉐프가 직접 만든 빵과 음식을 파는데, 그 맛이 동경 최고 레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건 축복이라고 할수 밖에 없을 듯하네요. 그래서 열심히 들리고 있습니다. 정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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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의 스시집 스시 조

sushi cho강남에는 스시마츠모토 라던가 스시초희라던가 하는 수많은 스시집들이 생겼는데, 강북에서 맛있는 스시집하면 스시조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제가 아직 경험이 적어서 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스시조의 명성이 높아서 겠지요. 한번 가보고 싶었던 집이라 날잡아 들려봤습니다. 전병 적당한 점심 코스를 시켰습니다. 인당 10만원 전후인데 괜찮은 가격이네요. 전병은 애피타이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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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도의 고기집 카메이도 호르몬

kameido hormone이 집도 언제나 안정적으로 환상적인 고기를 맛볼수 있기에 자주 찾아가는 편입니다. 나마 레몬 사와 요새는 거의 이 술만 시킵니다. 산뜻해서요. 규탄 야키니쿠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규탄입니다. 금방익고 담백한 맛이라서요. 한국에선 소혀를 먹는 걸 별로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어찌보면 일본식 야키니쿠의 고유 문화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콩나물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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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바시 야부소바

azumabashi yabusoba아사쿠사의 소바 명점인 아즈마바시 야부소바는 가격대비 성능도 좋고 분위기도 맘에 들어서 자주 찾는 집입니다. 뎀푸라 소바 늘 이 메뉴를 시키는 데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같은 메뉴를 다른 명점에서 시키면 가격이 3000엔에 육박하는데 이 집은 그 절반정도밖에 안하니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다마고야키 살짝 달달한 맛입니다. 소바집의 대표 안주 메뉴죠. 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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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다이의 파티스리 아꼬떼

acote아코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집이 아닐까 합니다. 가기가 좀 힘들지만 정기적으로 안 갈 수 없는 집입니다. 정문 입구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도 일반적인 가정집입니다. 그래서 한번에 두명밖에 못들어 가구요. 겨울엔 줄서기도 귀찮을텐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파르페 요건 좀 그랬습니다. 생각보다는 평범.. 후루츠 파운드 케익 요것도 생각보다는 평범.. 시트론 초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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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반찬가게 고마가타켄

komagataken전에 료고쿠에 있는 빵집에 들렸다가 집에 오는 길에 특이한 반찬가게를 발견했습니다. 프라이와 간단한 반찬류를 파는 가게인데, 값도 저렴하고 왠지 포스가 있어보이더군요. 날이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주말 점심에 반찬을 사러 다녀왔습니다. 메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보통 단골이 많은 집이 이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곳에서 오래 장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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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오가닉 차이니즈 레스토랑 류엔

ryuen어느 휴일 점심에 갑자기 탄탄멘이 땡겨서 집근처의 중식당에 갔습니다. 탄탄멘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류엔은 언제나 믿음직하지요. 에비칠리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살아있네요. 재료를 좋은 걸 쓰고 간이 세지 않은게 이집 음식의 특징인데, 이 에비칠리도 그렇더군요. 일반적인 에비칠리에 비해서 마일드하지만 그런게 맘에 들더군요. 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밍밍하다고 싫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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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바시의 양식집 센비키야 프루츠 팔러

sembikiya센비키야 하면 고급 과일 전문샵으로 유명한 곳인데, 니혼바시 본점에서는 양식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꽉차있더군요. 간만에 양식도 먹고 싶고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싶었는데, 이 집이라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봤습니다. 소스 게 크림 고로케를 위해 나온 우스터소스입니다. 아보카도 프루츠 샌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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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도의 호르몬 전문점 카메이도 호르몬

kameido hormone올해만 들어 세번이네요. 아마 날이 선선해지면 몇번 더 오게될 듯 싶습니다. 캬베츠 모야시가 아니라 캬베츠를 주문해봤습니다. 간이 진하게 되어있어서 이렇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규탄 일본식 야키니쿠는 규탄부터 먹는게 정석이지요. 맛이 옅어서 다른 메뉴를 먹기전에 미리 먹는게 맛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데다, 금방 구워지고 불판에 눌러붙지 않기때문입니다. 물론 탄력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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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바시 야부소바

azumabashi yabusoba아즈마바시 야부소바는 제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소바집입니다. 낮에 밖에 영업을 안해서 교라쿠테이만큼 추천하긴 힘들지만.. 게다가 위치도 애매하긴 하지만, 소바맛만으로 보면 이만한 집이 동경시내에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명점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구요. 카키아게 소바 제가 좋아하는 메뉴죠.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간 튀김을 잘라서 먹으면서 소바를 음미하는 즐거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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