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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의 소바집 교라쿠테이

kyorakutei동경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게 소바를 먹을수 있는 집하면 교라쿠테이와 아즈마바시 야부소바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아즈마바시 야부소바가 극악한 영업시간때문에 이용이 힘든걸 생각하면 교라쿠테이가 넘버원이 아닐까 합니다. 줄을 서야 하긴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지요. 잔 자기가 고를 수 있습니다. 오토오시 앞으로 나올 요리의 전초전이네요. 에비 뎀푸라 계절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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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원조 러시아 레스토랑 마노스

manos아사쿠사에 러시아 요리집이 많이 몰려있는데, 그중에서 원조는 마노스라는 집입니다. 다른 식당은 이 식당에서 배워서 분가한 것이죠. 요즘 들어 가장 평가가 좋은 집은 보나페스타이지만, 원조의 맛이 어떨지도 궁금해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보나페스타가 최근에 리뉴얼 오픈을 했더군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좀 더 파인다이닝으로 간 듯한 느낌입니다. 버터 세련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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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의 SPF돈육 돈카츠집 마루야마

maruyama아키하바라라고 하기엔 전철역으로 한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SPF돈육을 쓴다는 돈카츠집이 요즘 인기입니다. SPF하면 자외선차단지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그런건 아니고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돼지를 의미합니다. 양돈가에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카마타의 마루이찌라고 하는 줄서서 먹는 돈카츠 집이 SPF 돈육덕에 엄청난 인기였는데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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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다의 빵집 겸 카페 팔러 에코다

parlor ekoda화창한 주말, 아이언맨3을 보러 도시마엔으로 향했습니다. 3D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는데다, 가는 길에 들리고 싶은 맛집이 있어서요. 에코다의 빵집 팔러 에코다는 동경에서도 손꼽히는 빵집 중 하나입니다. 주인은 조프라는 마츠도에서 유명한 빵집에서 수업을 쌓고 왔다고 하더군요. 일부러 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오렌지 쥬스 우아한 주말 런치로 샌드위치를 주문하면서 음료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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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의 야키도리 창천

souten멀리 뉴욕에서 날아온 친구와 동경의 맛있는 야키도리집을 같이 갔습니다. 아마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 미식의 도시, 뉴욕이라고 하더라도 – 동경만큼 맛있는 야키도리를 먹기는 힘들테니까요. 시작은 무라오로 보통은 맥주로 시작하지만 이날은 특별히 이모소주인 무라오로 했습니다. 향긋한 술향이 야키도리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물도 한잔 잔이 센스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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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가마메시집 무츠미

mutsumi아사쿠사의 양식집 그릴 사쿠라 바로 옆에 가마메시(솥밥) 전문점인 무츠미가 있습니다. 이 집도 나름 유명한 곳인데, 주말에 밥차리기가 귀찮아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솥밥의 특징상 예약을 안하고 가면 40분쯤 기다려야 합니다. 2층도 있는 나름 넓은 식당이라 가면 언제나 자리가 있는 편이지만 예약을 하는게 좋죠. 쯔께모노 인심이 후하네요. 맛도 괜찮았구요. 가볍게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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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노우치의 에쉬레와 교바시의 이데미 스기노

echire and hidemi sugino어느 주말 마루노우치의 에쉬레에 들렸습니다. 여전히 줄이 길더군요. 입구 그나마 다행인게 예전만큼은 아니였네요. 그런데 제가 사고 싶었던 케익은 안보이더라구요. ㅠ.ㅜ 이데미 스기노 그래서 역시나 유명한 케익가게인 이데미 스기노에 들렸습니다. 교바시라서 걸어가도 그렇게 멀진 않더군요. 뺑오쇼콜라 에쉬레에서 샀습니다. 동경에서 가장 맛있는 뺑오 쇼콜라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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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이세탄 지하에서 사온 사다하루 아오키의 케익

sadaharu aoki사다하루 아오키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초콜렛이외엔 산 기억이 없습니다. 가격이 비싼데다 생김새가 너무 화려해서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경케익 투어를 거의 마치고 왠지 한번 먹어봐야 할것같아서 사와봤습니다. 이런 케익들 색이 정말 선명합니다. 왠지 불량식품처럼도 보이네요. 케익 디자인이 피에르 가니에르의 케익만큼 이쁩니다. 근데 예상과는 달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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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도의 줄리앙 베이커리

julian bakery주말을 맞이해 카메이도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하와이에서 건너온 빵집인 줄리앙 베이커리의 빵이 궁금해서요. 거북이 빵 이건 줄리앙 베이커리의 빵은 아닌데, 카메이도의 거리를 지나가다가 발견했습니다. 귀엽더군요. 줄리앙 베이커리 규모가 매우 작습니다. 세명정도 들어가면 꽉차는 느낌이더군요. 이렇게 작은 규모임에도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팔아서 인상적이더군요. 쇼콜라데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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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도의 라멘집 사이엔

saien야키도리로 1차를 마치고 근처 라멘 집으로 2차를 갔습니다. 카메이도 텐진 신사 옆에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라멘집이 하나 있더군요. 쥰 레바 동 간을 볶은 후 파를 듬뿍 얹어 내주네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주변 테이블을 보니 절반은 이 메뉴를 시키고 있더군요. 그래서 주문해 봤는데 신선한 간에 파가 참 잘어울리더군요. 인기있을만 했습니다. 탄멘 야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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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도의 야키도리집 도리사와

torisawa예약이 안되기로 유명한 야키도리집 도리시키에서 수업을 받고 나오신 분이 카메이도에 야키도리집을 열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도리사와라는 곳인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도리시키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야키도리라고 하더군요. 쯔께모노 카운터 8석 밖에 없는 공간에서 젊은 분이 둘이서 운영을 하는데 손발이 잘 맞아서인지 서빙이 물 흐르는 듯합니다. 냄새도 잘빠지게 해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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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나와다이의 케익집 파티스리 료코(Ryoco)

ryoco동경시내에 유명하다는 케익집은 거의 다 돌았는데, 그 마지막이 되는 곳이 다카나와다이의 파티스리 료코입니다. 어딘지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이 많을 듯한데, 대략적으로 시나가와 부근입니다. 원래 오사카에 있던 케익집이라는데 동경에 와서도 평판이 좋더군요. 보통 맛있는 케익집은 교통이 안좋은 고급 주택가에 있기 마련인데, 이 동네도 꽤 부촌이라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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