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겐자야의 케익집 쁠라지르
plaisir산겐자야의 케익집인 쁠라지르는 동경 최고 수준의 케익집 중 하나인데, 워낙 외진곳이라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정문 산겐자야 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야 나옵니다. 그러고보니 동경의 대부분의 케익 명점이 한가한 주택가에 있는 듯합니다. 시실리엔느 피스타치오 케익인데, 수준이 높더군요.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파르팡 이 집을 대표하는 케익이 아닐까 …
plaisir산겐자야의 케익집인 쁠라지르는 동경 최고 수준의 케익집 중 하나인데, 워낙 외진곳이라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정문 산겐자야 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야 나옵니다. 그러고보니 동경의 대부분의 케익 명점이 한가한 주택가에 있는 듯합니다. 시실리엔느 피스타치오 케익인데, 수준이 높더군요.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파르팡 이 집을 대표하는 케익이 아닐까 …
bills주말을 맞이하여 팬케익을 먹으러 오모테산도에 갔습니다. bills는 해외에서 유명한 곳인데, 일본에는 오모테산도와 오다이바에 지점이 있습니다. 기린 생맥주 기분좋게 낮술을 즐기려는 마음도 있긴했지만, 딴 음료수가 다 비싸서 생맥주가 오히려 싸더군요. 고급 리조트의 식당이 컨셉이라 그런 듯합니다. 프렌치 프라이 샌드위치의 사이드 메뉴로 시켜봤는데 무척 맛있네요. 일…
ken’s cafe가토 쇼콜라 단 하나의 메뉴로 동경 디저트계의 톱을 달리는 집이 신주쿠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신주쿠교엔 근처의 켄즈카페라는 집인데, 3000엔이나 하는 가토 쇼콜라가 너무 잘팔려서 카페 영업은 접고 테이크아웃 판매만 하고 있더군요. 설명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상온에서, 차갑게, 데워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고급 케이스 가격이 비싸니 이 정도는 …
monte bianco간만에 이탈리아 요리가 땡겨서 아사쿠사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몬테비앙코라는 집인데, 주인분이 이탈리아의 미슐랑 스타를 받은 식당에서 경력을 쌓고 왔다더군요. 글라스와인 별로 인상 깊지 않더군요. 이런 집은 여럿이 와서 보틀와인을 따는게 좋겠지요. 키르 화이트 와인과 카시스 리큐르가 들어간 칵테일인데 맛있다고 하네요. 미네스트로네 특별 메…
suntory factory프리미엄 몰츠로 유명한 산토리의 맥주 공장이 무사시노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그냥 마셔도 맛있는 프리미엄 몰츠가 공장에서 바로 나온 신선한 상태일때 맛볼 수있다고 해서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긴하지만 공장을 찾아가는 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만, 찾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예약을 미리 하는게 좋습니다. 입구에 전시되어있는 상품 재밌는 아…
tamaya긴자 유라쿠초 역 부근에 타마야라는 작은 화과자점이 있습니다. 긴자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와서인지 나름 인지도는 있는 가게입니다. 이 가게에서 개당 300엔하는 한정판 이치고 마메 다이후쿠를 판다고 해서 사봤습니다. 설명서 포함.. 하나하나 엄선된 재료로만 만들었다고 하네요. 비싼 가격이 납득이 가더군요. 겉모습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내부 딸기가 즙이 가득…
bona festa아마도 한국에서는 아는 분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아사쿠사에는 유명한 러시아 요리집이 넷이나 있습니다. 동경 뿐만 아니라 일본 어느곳에서 이렇게 러시아 요리가 집중해서 있는 곳은 없는데, 알아보니 그 중 마노스라는 레스토랑이 원조이고 나머지는 제자들이 독립해서 나온 계열이라고 하더군요. 러시아 요리가 얼마나 맛있으면 계열점이 넷이나 모여있어도 장사가 되는건지 궁금해서…
lorlan xiang chu하마마츠에 놀러나왔는데 점심을 어디로 갈까하다가 유명하다는 중식당에 갔습니다. 건물 입구 굉장히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가게는 1층에 있었습니다. 텐신한 단품메뉴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주문했습니다. 텐신한은 오사카쪽에서 주로 먹는 메뉴인데, 볶음밥위에 오믈렛을 얹고 달고 신맛의 소스를 얹은 요리를 말합니다. 간사이 지역의 소울푸드라고 할수도 있겠네…
asakusaken연말 연시를 맞아 시즈오카의 하마마츠에 도착했는데 벌써 저녁시간이 다 되었네요. 근처의 오래된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기로 합니다. 정문 몇십년전부터 영업해온 곳인데 최근에 리뉴얼을 해서인지 깔끔해졌다고 합니다. 테이블 교자를 위한 세팅입니다. 라멘(주카소바) 국물맛이 진한 쇼유돈코츠 계열 라멘인데, 옛날부터 이 맛을 유지해왔다니 대단하네요. 면발 면발의 삶은…
syushi azumabashi아사쿠사에는 맥주잔 모양의 황금색 아사히맥주빌딩이 있고, 아사히맥주에서 운영하는 이자카야/레스토랑이 그 옆에 있습니다. 아사히맥주 직영이다보니 맥주맛이 주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가까이 있다보니 오히려 갈일이 잘 안생기더군요. 이번엔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봤습니다. 간판 슈시 아즈마바시라고 써져있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술집 아즈마바시 정도 되겠네요. 내부 양…
cafe kaira하와이에서 건너온 음식점인 카페 카일라가 아사쿠사에서 하라주쿠로 이전했습니다. 워낙 줄을 길게 서서 주변 주민의 항의가 거셌다고 하네요. 그정도 잘사가 잘되면 메이저리그로 이전하는게 맞는 거겠죠. 하라주쿠는 팬케익 전문점이 20여곳이상 모여있는 이른바 팬케익격전지입니다. 이전하고도 손님들이 줄서는것보면 경쟁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이네요. 망고쥬스 음료수를 뭐 시킬까하다…
azumabashi yabusoba아사쿠사의 한 구석에 동경에서도 손꼽히는 소바집이 있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듣고 있었고 위치도 이미 파악이 끝난 상태였지만, 갈떄마다 문을 닫고 있어서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리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사히맥주 일단 맥주부터. 소바집에서 마시는 술이 더욱 각별한 듯합니다. 미소 매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