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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라멘 하나사카

kakki ramen hanasaka전날 달려줬으니 해장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라멘집이나 가볼까 했는데, 유명한 라멘집이 11시에나 열기에 아침에 좀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일본까지 왔는데 라멘을 안먹고 갈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교자 라멘집의 정석이죠. 일본에서 교자와 맥주를 안파는 라멘집은 인기가 없습니다. 이 집도 맛있게 잘하더군요. 미소 라멘 토핑도 맛있지만, 국물이 끝내줍니다. 해장엔 왔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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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우마야도

izakaya toriyado이즈모에서의 미식을 마치고 마츠에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신지호의 야경이 보이기에 잠시 내려서 밤의 호수를 감상했습니다. 야경 삼각대가 없기에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날도 추워서리 대충 찍고 돌아왔습니다. 여기저기 갈곳을 찾았는데, 토요일 저녁이라 왠만한 가게는 꽉차있더군요. 자리도 안나고해서 어디갈까 하다가 그냥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에 들어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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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의 야키니쿠집 후지마스

yakiniku fujimasu일본 겨울철의 대표 메뉴인 스키야키를 먹기위해 야키니쿠 후지마스에 왔습니다. 스키야키는 맛있긴 한데 가격이 후덜덜하지요. 한국에선 먹기도 힘드니, 일본에 왔을때 한번 드셔보시라고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냄비 준비 바닥이 넓은 냄비면 되니, 사실 준비는 어렵지 않습니다. 달걀 스키야키에 꼭 필요하지요. 고기 얇게 썰어야 하므로 전날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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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의 나니와스시

나니와 스시는 제가 좋아하는 스시집입니다. 이번에도 찾아왔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복불복이죠. 싸고 맛있는 집이기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갈 기회가 된다면 맛있게 먹어야지요. 오도오시 참치를 익힌 것 같습니다. 대게 스시 게를 자주 먹게 되네요. 대게의 살을 생으로 올렸습니다. 끈적하고 달콤하게 입안에 붙네요. 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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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문한 소바집 하즈미야

sobaya hazumiya장어 다음은 소바를 생각했는데, 주말에 여는 집이 얼마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하즈미야를 찾아갔습니다. 소바집에서 술이 빠질수 없지요. 아쯔깡을 시켰더니 이렇게 내주네요. 전통적인 분위기가 풀풀 납니다. 소바를 튀긴 과자를 안주로 주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카모난반 소바 어제에 이어서.. 붉은 무를 간 다이콘오로시입니다. 일반 무보다 좀 더 맵더군요. 소바 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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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우나기집 오하카야

unagi restaurant ohakaya식신원정대가 모처럼 일본에 왔으니 대표음식인 장어/소바/스시/라멘은 먹어줘야 겠지요. 그래서 둘째 날 아침은 장어집으로 정했습니다. 2단으로 겹쳐진 장어 덮밥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장어덮밥안쪽에 장어가 들어있는 구조인데, 원없이 장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장어가 터프하게 구워져있는 것도 이 집의 특징이지요. 이정도 수준의 장어는 사실 아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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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아키시마

akishima, first grade izakaya제가 이 동네에서 먹어본 집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집을 한 곳꼽으라면 주저없이 이 집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만큼 대단한 맛집이고, 가격도 싸지 않은 집입니다. 기대감에 가득차서 6시반 부근부터 카운터에 앉아서 이것 저것 주문해봤습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어제의 타마와 비교해 보면 두껍게 썰려있습니다. 씹는 맛이 극대화 된 사시미입니다. 이제 선도는 언급하기도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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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간 대게의 마츠야

matsuya for crab둘째날부터는 제대로 멤버를 구성해 달렸습니다. 한테이블 4명이 되어야 한 집에 가서 뭔가 제대로 먹어줄수 있는 법이니까요. 한국에서 오신 신규 멤버를 공항에서 픽업후 점심 먹으러 바로 달린 곳이 이 동네에서 대게가 유명한 마츠야 입니다. 여러번 포스팅해서 다시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만.. 기록차원에서 남깁니다. 일단 술먼저.. 치요무스비라는 사카이미나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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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해산물 이자카야 타마

izakaya tama하즈미야가 미약한 스타터였다면, 타마야 말로 이번 미식 번개의 진정한 시작이였습니다. 타마는 마츠에의 토혼쵸에 있고, 주로 이 동네에서도 잘나간다는 미식가들이 단골입니다. 직접 어선을 운영하고 있고, 단골들에겐 맛있는 생선이 들어올때 연락을 준다고도 하더군요. 이런 컨셉의 집이 맛이 없을리 없지요. 오도오시 매번 올때마다 바뀌는걸 보면 나름 신경써서 준비한 듯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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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 공항 근처의 소바집 하즈미야

hazumiya @ izumo12월 중순 즈음해서 겨울맞이 미식번개가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가 바다에 접하다보니 겨울철에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한국과 동경에서 고수분들을 초빙해 제철 요리가 나오는 동네 맛집이나 몇군데 돌아보자는 취지였는데, 역시 고수분들과 함께하는 번개이다보니 참 즐겁더군요. 자세한 후기가 이제부터 천천히 올라올 예정입니다. 넓직한 동네인지라 동선을 고려해 먹는 스케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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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중화요리 파파츄보

papachubo연말연시, 몇몇 한국 분들과 모임을 갖기 위해 파파츄보에 예약을 넣었습니다. 일본에서 가끔 매운게 땡길땐 한국식 야키니쿠집에 가는 것보다 사천식 중국집에 가는게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아무래도 일본 한식이란게 일본 사람 입맞에 맞게 튜닝이 되어있으니까요. 나베에 들어갈 재료들 매운 나베를 부탁했습니다. 샤부샤부 해 먹을 소고기 질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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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제리 콤 시노와의 아침식사

breakfast at comme chinois아침에 일어났으니 밥을 먹어야겠죠. 검색해보니 산노미야 근처에 평가 좋은 빵집이 하나 있더군요. 아침의 고베거리 분위기 있는 거리입니다. 맘에 듭니다. 블랑제리 콤 시노와의 정문 지하에 있습니다. 위치를 모르면 찾아가기 힘들겠더군요. 빵을 사서 안에 있는 카페에서 먹는 구조인데, 카페가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도 전부 원목으로 되어 있어 숲속에 온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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