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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연남동 산왕반점과 연희동 더 플레이트 디저트

어느 약속없던 저녁, 친구와 함께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 나이에 같이 맛집 투어할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무타히로 동경에서 날아온 라멘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조금 했는데, 어떻게 봐도 동경에서 나오는 수준의 라멘은 아니더군요. 일본처럼 경쟁이 심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혹은 주인분이 일본에 가셔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두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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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역의 원조 춘천 숯불 닭갈비

닭갈비하면 춘천인데, 역곡에 춘천보다 맛있는 닭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역곡역 2번 출구를 나와서 직진하면 경인문고 옆에 있는 집인데, 평일 7시 부근에 갔는데 줄이 있어서 건너편 건물의 2호점에 가서 먹었습니다.   닭갈비 2인분 2인분 양이 꽤 됩니다. 닭고기인데다 기름이 많지 않은 부위라서 다른 고기처럼 3~4인분씩 먹기는 힘들더군요. 덕분에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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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의 비스트로 뽈뽀

친구가 뉴욕에서 놀러와서 비스트로 뽈뽀에 들렸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스트로라서요.   리블랑제의 빵 뽈뽀가기전에 빵을 좀 샀네요. 가족 서비스죠..   오늘의 와인 제가 배트맨은 아니지만 친구를 위해서 마고를 땄습니다.   밤 쯔마미로 내 주시네요.   스페인 맥주 쌉쌀해서 맛있네요.   뉴욕에서 날아온 위스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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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의 복화루

외출하다 돌아오는 길에 복화루에 들렸습니다.   물만두 사이드메뉴로 괜찮더군요.   유미짜장   잘 비벼서 짜장면이 좀 매워졌는데 그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담엔 주문할 때 덜 맵게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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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장의 태국 음식점 반피차이

영동시장 한복판에 태국 음식점 반피차이가 있습니다. 몇번 도전했는데 늘 문을 닫아서 갈수가 없었네요. 요즘 지점도 내고 안정된 듯해서 가봤습니다.   오토오시 부채새우라는데 먹을 부분이 그렇게 많진 않더군요.   맥주 산미겔 니그로 였던거 같은데 피쳐로 시켜봤습니다. 의외로 주류가 상당히 다양하더군요. 전통주도 취급하는 태국 음식점이라니 상상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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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의 디 오리지날 팬케익 하우스

디 오리지날 팬케익 하우스는 미국에서 유명한 체인인데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줄이 길더군요. 이야기 듣기로는 맛이나 사이즈가 한국형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콥 샐러드 팬케익만 있나 했더니 샐러드가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더치 베이비 오믈렛 비슷한데 레몬과 슈거 파우더를 올리더군요.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인기메뉴라서 시켜봤는데 대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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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홍대, 연희동 산책

봄을 맞이하여 홍대 일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공사중인 철길 공원이 된다는데, 주변이 어떻게 바뀔지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연희 김밥 연희동쪽을 쭈욱 돌다보니 줄서서 사먹는 김밥집이 하나 보이더군요. 연희동에 살게 별로 없어서 이거라도 사가자 하고 줄을 섰습니다.   김밥 맛있네요. 인기있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연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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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피제리아 에고

망원동에 피자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스파라거스 트러플 오일을 마구 들이부어서 맛이 없을수가 없더군요.   맥주 피자엔 맥주죠. 와인은 안파신다고..   전채 망원동의 작은 가게에서 왠만한 비스트로 급의 음식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가격도 그리 싸지는 않구요.   사라다 마가리타 피자 피자 굽는게 제대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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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신창국밥

부산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KTX덕분에 당일치기가 가능해진건 좋은데 숙박을 못하니 부산까지 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오게되네요. 그나마 점심을 돼지국밥을 먹어서 다행일까요.   아침의 남산 날씨가 흐렸네요.   부산역 이때 부산은 이미 벚꽃이 한창이더군요.   신창국밥에서 점심을..   순대   국밥 든든합니다.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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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평양냉면

논현동에 약속이 있어서 사심으로 평양냉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평양냉면 늘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만두 수육도 시키려다 일반인과 함께라 관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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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공항의 서안 도삭면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밥을 먹을만한 곳을 찾는데 짐을 가지고 이동할 곳이 마땅치 않았네요. 그때 눈에 띈게 서안도삭면입니다. 체인점이긴한데 중국 셰프가 직접 요리하고 하니 믿을만 한것같아서 들어가 봤습니다.   텐신한 예상대로 기본이 제대로 된 도삭면이 나오네요.   탄탄 도삭면 면도 맛있고 국물도 깊이가 있는데 맵지 않았습니다. 중국사람이 만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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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공항가는 길

기나긴 출장의 날이 지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고야 공항까지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하늘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달리는 차안이기도 하고 화각의 문제도 있어서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하늘 카메라 기변 충동이 자꾸 드는데.. 뭘로 바꾸는게 좋을지 아직 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일단 iPhone 7으로 바꾸긴 할텐데 그때까지는 참아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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