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이도의 야키니쿠집 카메이도 호르몬
kameido hormone지난번 동경 방문때 아쉽게도 들리지 못했던 카메이도 호르몬에 이번에는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안들리면 섭섭한 곳이죠. 숯불 이날은 전날 과음한 여파로 위장의 준비가 철저하지 못했네요. 몸컨디션이 안좋으니 미각이 많이 무뎌지더군요. 섬세한 맛은 거의 느끼질 못하고 좀 맵고 달아야 맛있던데, 이런게 일반인이 느끼는 미각이라고 생각하니 세간의 유명한 맛집들이 왜 그런 맛인…
kameido hormone지난번 동경 방문때 아쉽게도 들리지 못했던 카메이도 호르몬에 이번에는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안들리면 섭섭한 곳이죠. 숯불 이날은 전날 과음한 여파로 위장의 준비가 철저하지 못했네요. 몸컨디션이 안좋으니 미각이 많이 무뎌지더군요. 섬세한 맛은 거의 느끼질 못하고 좀 맵고 달아야 맛있던데, 이런게 일반인이 느끼는 미각이라고 생각하니 세간의 유명한 맛집들이 왜 그런 맛인…
cafe you쯔끼지에서 라멘을 먹는 도중에 갑자기 긴자에 약속이 잡혔습니다. 제가 이렇게 바쁜 사람입니다. 긴자 맛집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것저것 고민해봤는데 카페 YOU가 생각나더군요. 오므라이스로 예전부터 유명한 곳인데, 그 근처 갈일이 별로 없어서 잊고 지낸 곳입니다. 뭐.. 긴자까지 왔으면 더 맛있는 집도 많아서 말이죠. 샐러드와 스프 콘소메 스프인듯합니다. 오므…
ramen inoue짧은 여행 일정이고 워낙 할일이 많기에, 전날 술에 아무리 취했다해도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이런날일수록 아침에 해장이 중요하겠죠. 쯔끼지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끝낸후 늘 가던 이노우에에서 라멘을 한그릇 먹었습니다. 해장으로 동경시내에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쇼유 라멘 심플한 국물인데 정말 개운합니다. 챠슈도 두툼해서 한그릇 먹으면 배가 든든…
home party이번 여행에도 동경사는 친구들이 작은 홈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미식 모임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을 보니 즐겁더군요. 저도 뭔가 좀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주류 미켈레의 I Hardcore You가 새버전이 나왔길래 얼른 구매했습니다. 병의 라벨은 바뀌었는데 맛은 여전하더라구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맥주인데, 한국에선 구할 방법이 없어서 …
ken’s cafe tokyo신주쿠의 켄즈카페는 조금 비싼 가토쇼콜라로 유명한 집입니다. 원래는 카페로 시작했는데 가토 쇼콜라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어서 카페 영업은 중지하고 가토쇼콜라만 팔고 있습니다. 이 집의 가토쇼콜라가 맘에 들어서 몇번 사먹었는데, 맛은 있는데 질이 좀 떨어지는 초콜렛을 쓰더군요. 발로나의 최상급을 쓴다고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는 많이 부족하죠. 동경에 있는 고급…
liquor hasegawa일본에 갈때마다 이것저것 부탁받아 사야할 물품이 많습니다. 인터넷에 파는 건 미리 주문해서 배송해놓지만, 현지에서 구입해야 하는 물건도 꽤 있는데다, 살수 있는 곳이 동경의 이곳저곳에 흩어져있기에 동선을 잘 계획해야합니다. 3박4일 정도의 짧은 여행이라면 조금만 계획을 잘못세워도 부탁받은 쇼핑만 하다가 여행이 끝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다년간에 걸친 쇼핑 노하우가 …
cvs gourmet동경에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 여행을 와도 숙소 걱정은 없습니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잠시 들려 이것저것 사봤습니다. 냉장고에 새로 나온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보이는군요. 안마셔줄수 없지요. 홉을 바꾼 듯한데 향이 확실히 나아진듯 합니다. 한국에서 파는 산토리 맥주엔 이정도의 감동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안주들 바삭바삭한 감자깡인 자가리코도…
blue papaya에비스에서 일을하나 끝내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어디를 갈까하다가 역근처의 괜찮아보이는 타이 요리집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먹다 찍은 까이앙 닭튀김이죠. 연남동의 툭툭 누들타이가 훨씬 낫지만,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사실 까이앙이 나왔을때는 사진을 찍을 생각을 안했는데, 그 이후로 나온 메뉴들이 맘에 들어서 찍기 시작했습니다. 먹다가 찍은 똠얌꿈 국물 이 스프의…
kookai일이 있어서 잠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5월달에 다녀온 것도 있어서 이번엔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약간 제약이 있긴했지만 싸긴 싸더군요. 이 가격이라면 자주 다녀올수 있을 듯합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다음 특급 열차까지 30분 시간이 남아서 최대한 빠른 속도로 라멘을 먹으러 쿠카이에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라멘이 나와서 먹을때까지야 1…
ushin seoleongtang우신 설렁탕은 신사동에 있는 마일드한 스타일의 설렁탕집입니다. 맛도 괜찮고 서식지랑 가까워서 옛날부터 좋아하는 집인데, 요즘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더욱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김치 괜찮습니다. 설렁탕 국물에 넣어 먹어도 맛있네요. 고추 매워서 잘은 안먹게 되네요. 설렁탕 국물이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터프한 스타일을 원하시면 영동 설렁탕이 낫겠습니다. 국물도 …
hansung samgyetang복날이라고 회사에서 점심 회식을 했는데, 한성 삼계탕이란 곳에 갔습니다. 한성 돈까스라고 이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돈까스 집의 자매점인듯 하더군요. 반찬 심플하지만 맛이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삼계탕이 가격이 좀 되다보니까 반찬도 신경을 쓸수밖에 없겠죠. 삼계탕 들깨가 가득 들어간 스타일이라 국물이 무척 부드럽고 고소하더군요. 일반적인 삼계탕하곤 좀 다른 맛이긴한데…
maknae매년 여름 찾아오는 싸이월드 클럽 에피큐어의 공식 민어번개가 올해도 있었습니다. 늘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멍게 선도가 장난아닌 멍게였지만 앞으로 나올 메뉴를 생각해보면 쯔끼다시엔 손을 많이 안대는게 좋습니다. 캐슈넛 이날 다양한 주종이 나왔는데 캐슈넛은 어느 술의 안주로도 잘 어울리더군요. 고등어 이것도 다른 모임이였으면 밥도둑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