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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의 프렌치, 레 크레아시옹 드 나리사와

french narisawa레스토랑 나리사와의 이름을 알게된 건 아주 예전이지만,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가격대비로 나쁜 곳은 아니지만, 필수적으로 들려야 하는(캉테상스를 비롯하여..) 스페셜한 레스토랑만 돌아다니려해도 한달 내내 다녀야 할 정도니까요. 그치만 그동안 진짜 열심히 동경을 왕복하며 레스토랑을 다닌 덕에 이제 드디어 나리사와에나 가볼까-_- 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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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의 스페인 요리집 시로가네바루

shirokanebaru이번 동경 여행의 테마는 스페인 요리였습니다. 스페인 요리를 먹으려면 당연히 스페인에 가야 하는게 맞겠지만, 저의 직업적 특성상 그렇게 오랜동안 지구 반대편에 있는 여유가 생길리 만무하기에, 동경에서 잘한다는 스페인 요리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간 유럽에도 한번 가보고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동경에서 스페인 요리로 검색해서 가장 맛있는 요리가 나올 듯한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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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의 빵집 르뱅

levain르뱅은 과거엔 유명했지만, 요즘엔 맛있는 빵집이 많아서 사실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집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빵집인 르 쁘띠 멕에도 가봐야 하는데, 굳이 이 가게를 선택한 이유는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입니다. 르뱅 신주쿠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있지않은 요요기하치망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지만 구석때기에 있는지라 찾기가 좀 난해하더군요. 빵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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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타워 부근의 두부집 우카이

dofuya ukai두부를 파는 곳은 많이 있지만, 정말 맛있는 두부를 내는 집은 얼마 안됩니다. 사실 이 세상에 맛있는 두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번 동경 여행에선 맛있는 두부를 먹고 싶다는 친구의 리퀘스트에 의해 일본정원과 두부전문점으로 평가가 높은 우카이에 가봤습니다. 우카이는 동경 타워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고풍스럽고 가격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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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역의 라멘집 정크가렛지

junk garage하네다로 출발하기 전에 동경역에 잠시 들렸습니다. 얼마전 하세가와에서 보았던 탈리스커 175주년기념 보틀이 눈에 밟혀서 일부러 다시 방문해서 샀습니다. 그때산 싱글몰트를 최근에 오픈했는데,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초보자도 마시기 쉬운 싱글몰트더군요(탈리스커 매니아들은 그래서 싫어하는 분들도 많다고..). 보틀도 이뻐서(탈리스커 30년 산하고 같은 디자인이죠) 수집용으로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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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일식집 긴페이

ginza ginpei긴자 긴페이는 오사카에서 올라온 일식집입니다. 저녁은 좀 비싼 풀코스가 나오는데 비해, 점심은 저렴하고 푸짐하게 나오는 것으로 주변의 샐러리맨 사이에서 유명하더군요. 오늘 먹을 생선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생선을 고르고 조리법을 지정해주면 그렇게 나옵니다. 조리 실력은 좋은 편인데, 생선은 선도가 떨어지는 편이더군요. 뭐 겨울도 아니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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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이스다니의 야키니쿠집 우구이스다니엔

uguisudanien at uguisudani그다지 올일이 없는 우구이스다니까지 왔으니 이 동네 맛집을 안 들릴수 없죠. 야키니쿠 우구이스다니엔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한국 사람이 굳이 야키니쿠를 일본에서 먹을 필요가 없죠. 그치만 평가가 높은 곳에선 한우와는 또 다른 일본 와규의 진수를 느낄수 있기에 가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곳은 질좋은 고기를 싸게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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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이스다니의 파티시에 이나무라 쇼조

patissier inamura shozo동경에 워낙 자주 왔다갔다 하는데다, 올때마다 디저트의 명점들을 방문하고 있기에, 이제 가보고 싶었던 메이저급 명점은 거의다 가봤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곳은 이나무라 쇼조라는 곳입니다. 가게가 우구이스다니라는 동경안에서 좀 외진 곳에 있기에, 그동안 갈 시간이 안되었지만 이번에 일부러 들렸습니다. 정문 깜짝 놀랐는데, 그다지 큰 규모의 가게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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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역 지하상가의 라멘집 이카루가

ikaruga ramen at tokyo ramen street동경 시내에 이름이 알려진 라멘집 중에 못가본 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이번에 동경역지하 라멘 스트리트에 분점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이카루가는 여성취향의 인테리어와 깔끔한 돈코츠로 유명한 곳입니다. 디저트로 따로 파는 푸딩도 유명한데, 한정판이라 아침에 안가면 살수가 없는 듯하더군요. 일단 식권을 사고 줄을 서야합니다. 로쿠린샤만큼 줄을 길게 설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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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서 찍은 싱글몰트와 치즈케익 사진들

tokyo trip이번 여행은 주말을 이용한 짧은 여행이여서 많이 돌아다니질 못했습니다. 짧게짧게 돌아다닌 기록을 올려봅니다. 신주쿠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의 그라마시 뉴욕 여기서 한정으로 치즈케익을 판다고 해서 줄서서 사봤습니다. 판매 시간에 딱 맞춰갔는데, 그렇게 길게 기다리지 않고 살수 있었습니다. 신주쿠 가부키쵸 시나노야에 있던 위스키들 정말 종류도 많고 가격도 싸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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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포시즌호텔 친잔소

tokyo four seasons hotel chinzanso어느새 동경여행을 다녀오고 두달이 지났네요. 자주 가지만 항상 새로운 곳이 동경입니다. 이번에도 그동안 가보지 못한 곳 위주로 돌아봤습니다. 에도가와 공원 카구라자카의 근처입니다. 이이다바시/요츠야 쪽인데.. 이렇게 설명하시면 아시려나요. 동경 23구의 중앙정도에 있습니다. 뒤에 보면 친잔소라고 써져있는 푯말이 있습니다. 귀족의 별장이였던 곳을 공원으로 꾸며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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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의 세타가야 라멘

setagaya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서 저녁을 라멘으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원래라면 동경 시내에서 먹어야 했겠지만, 만사가 다 귀찮아서요. 세타가야 정도되는 집이면 동경 시내 왠만한 데 보다 낫기도 하구요. 쿠로부타 교자 잘 만들어진 교자입니다. 한국에선 이런 수준의 교자를 먹어본 적이 없고, 일본에서도 찾기 쉽지 않지요. 흑돼지를 쓰니 더 맛있는 거겠죠. 쇼유라멘 이건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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