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노우치의 만텐스시
manten sushi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에 가격대비로 괜찮은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들려봤습니다. 이 집도 다베로그 포인트는 무지막지 하던데, 뭔가 조작의 느낌이 들었지만서도, 직접 가보신 분이 괜찮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가봤습니다. 그래도 일본에 왔는데 스시 한 끼 정도는 먹고 가야죠. 정문 지하의 식당가에 있는데, 새로지어서인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는 가게도 많이 보이네요…
manten sushi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에 가격대비로 괜찮은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들려봤습니다. 이 집도 다베로그 포인트는 무지막지 하던데, 뭔가 조작의 느낌이 들었지만서도, 직접 가보신 분이 괜찮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가봤습니다. 그래도 일본에 왔는데 스시 한 끼 정도는 먹고 가야죠. 정문 지하의 식당가에 있는데, 새로지어서인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는 가게도 많이 보이네요…
anniversary cafe애니버서리는 오모테산도의 유명한 카페입니다. 원래는 오모테산도 힐즈에 들리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관을 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언젠간 한번 와보려고 했는데, 이 부근에는 다른 갈 곳이 넘쳐나기에 지금에서야 기회가 되었네요. 테이블 오모테산도에 어울리는 차분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입니다. 점원들도 친절하더군요. 가격이 살짝 쎈 편이지만, 이…
caudalie예전에 시타마치쪽에 재밌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다는 소문을 얼핏 듣고 기억해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가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평소에 여기저기서 정보를 듣고 있자면 중요할때 요긴하게 써먹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소문만 들어본 레스토랑이 한 둘이 아니라 언제 다 가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코다리는 실력있는 쉐프와 소믈리에가 운영하는 우에노 근처의 작은 프렌치…
mitsumasa이 밤이 지나기 전에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다는 열망에 휩싸여서 당장 다음 집으로 달려 갑니다. 미츠마사는 신바시뿐만 아니라 동경에서도 손꼽히는 레벨의 꼬치집입니다. 언제나 샐러리맨들로 가득하기에 잘 먹고 싶다면 일찍가거나 혹은 인기 꼬치를 포기하고 늦게찾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벽에는 특이한 시계가.. 모리이조라고 써져있네요. 모리이조.. 이사미가 980엔인데 모…
syunpu urara신바시에 평가가 좋은 맛집이 하나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퓨전 풍의 이자카야인데, 사실 퓨전이 좀 두렵긴하지만, 니혼슈가 종류가 많다고 해서 믿고 가봤습니다. 나마비루 니혼슈가 아무리 맛있어도 시작은 나마비루.. 잔이 도자기인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쪽이 냉각이 잘되서 더 맛있다는 분도 있더군요. 맥주 전용 도자기 잔은 3000엔~5000엔 이상 하던데 역…
nanakura신바시에서 유명한 이나니와 우동집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전에 이나니와 우동을 한번 먹어보고 감탄을 했는데, 이 집도 아주 좋다고 하시더군요. 덕분에 점심시간엔 근처 회사원들로 줄이 길다고 해서 조금 일찍 만났습니다. 정문 신바시 바로 앞에 있는 허름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깔끔합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줄이 안긴데…
misoichi동경에 놀러왔는데 어째서인지 제대로 된 라멘 한그릇 먹을 시간이 없네요. 이날도 밤늦게 돌아왔는데, 앞으론 더욱 라멘 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숙소 근처의 라멘집에 찾아갔습니다. 칸나나라고 동경의 유명한 국도 주변에 있는 집이라, 늦게까지 영업을 하더군요. 미소라멘 미소 국물은 괜찮은 편인데, 조미료가 좀 들어갔네요. 뭐 아주 유명한 라멘집도 아니고 이런 컨셉의…
bakusyuan인터넷에서 우연히 지역맥주 전문 이자카야가 근래들어 오픈을 했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예약을 넣고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본의 지역맥주는 지역와인처럼 제대로 하는데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독일이나 영국도 아니고..) 그래서 더더욱 가보고 싶었습니다. 만약 정말 맛있는 지역 맥주를 만난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신기한 경험일 테니까요. 위치는 오오츠카역 부근인데, 건물에 숨…
signifiant signifie시니피앙 시니피에는 최근 동경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일 것입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긴한데, 시부야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산겐자야에 내려서 전철역으로 한 정거장 거리를 걸어야 나오는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지점은 시내에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왕 찾아가는거 본점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큰 맘먹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진짜 멀긴 머네요. 가게 입구 주변은 평범한 주택가인데,…
la cantine du midi친구를 만나러 시로가네로 갔습니다. 이동네는 정말 자주 오네요. 집 근처의 조그만 프렌치 비스트로에서 점심을 같이했습니다. 다니엘 아망드, 오늘의 와인 휴일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샴페인을 한잔했습니다. 빵과 버터 맛있는 편입니다. 벽에 꼬르동블루 수료증이 걸려있더군요. 그리고 동네 사람들도 많이 찾는걸보면 음식이 나오기 전에도 왠지 안심이 됩니다. 다른 빵 동…
brasserie l’ecrin한달만에 다시 동경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어찌하다보니 몇년만에 나리타로 가게 되었는데 너무 불편하더군요. 어찌저찌하다보니 가격차이도 얼마 안났는데, 그냥 하네다로 갈껄 그랬습니다. 암튼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인 우에노까지 가니, 배도 고프고 지치더군요. UA의 기내식이 무지 부실하기도 해서 바로 우에노 역안의 브라스리 레캉 카페에 들립니다. 기네스 생맥주 …
haneda airport작년말인가 국제선 신청사가 오픈했단 소문은 들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국제선 청사가 구멍가게 수준이였다면, 이제는 제대로 되어 있더군요. 비행기 시간도 좀 남아서 한바퀴 주욱 둘러보았습니다. 쯔루돈탄 유명한 우동집의 체인점이 들어와있네요. 에도시대 테마파크를 꾸며놨습니다. 분위기도 좋지만, 갖춰놓은 물건의 종류도 많아서, 여행지 선물 고민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