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가네타카나와의 라 캉티네 드 미디
la cantine du midi친구를 만나러 시로가네로 갔습니다. 이동네는 정말 자주 오네요. 집 근처의 조그만 프렌치 비스트로에서 점심을 같이했습니다. 다니엘 아망드, 오늘의 와인 휴일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샴페인을 한잔했습니다. 빵과 버터 맛있는 편입니다. 벽에 꼬르동블루 수료증이 걸려있더군요. 그리고 동네 사람들도 많이 찾는걸보면 음식이 나오기 전에도 왠지 안심이 됩니다. 다른 빵 동…
la cantine du midi친구를 만나러 시로가네로 갔습니다. 이동네는 정말 자주 오네요. 집 근처의 조그만 프렌치 비스트로에서 점심을 같이했습니다. 다니엘 아망드, 오늘의 와인 휴일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샴페인을 한잔했습니다. 빵과 버터 맛있는 편입니다. 벽에 꼬르동블루 수료증이 걸려있더군요. 그리고 동네 사람들도 많이 찾는걸보면 음식이 나오기 전에도 왠지 안심이 됩니다. 다른 빵 동…
brasserie l’ecrin한달만에 다시 동경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어찌하다보니 몇년만에 나리타로 가게 되었는데 너무 불편하더군요. 어찌저찌하다보니 가격차이도 얼마 안났는데, 그냥 하네다로 갈껄 그랬습니다. 암튼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인 우에노까지 가니, 배도 고프고 지치더군요. UA의 기내식이 무지 부실하기도 해서 바로 우에노 역안의 브라스리 레캉 카페에 들립니다. 기네스 생맥주 …
haneda airport작년말인가 국제선 신청사가 오픈했단 소문은 들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국제선 청사가 구멍가게 수준이였다면, 이제는 제대로 되어 있더군요. 비행기 시간도 좀 남아서 한바퀴 주욱 둘러보았습니다. 쯔루돈탄 유명한 우동집의 체인점이 들어와있네요. 에도시대 테마파크를 꾸며놨습니다. 분위기도 좋지만, 갖춰놓은 물건의 종류도 많아서, 여행지 선물 고민을 안…
dominique saibron in shinjuku디저트쪽을 한참 파다가 요새는 빵쪽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동경에 맛있는 빵집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탓이 크겠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동경의 풍경 익숙한 풍경이지요. 날이 한국의 봄날처럼 따뜻해서 돌아다니기 편했습니다. 도미니크 사브론 이 날 방문한 곳입니다. 신주쿠 산쪼메에 있습니다. 이 동네가 상당히 수상한 동네인데, 사진 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게이…
kyorakutei in kagurazaka카구라자카는 동경의 주요 맛집이 모여있는 거리중 하나입니다. 위치가 시내이긴한데, 쇼핑하기도 애매하고 교통이 편리한게 아니기에 특별한 용무가 없는 이상 들릴 일이 잘 안생기더군요. 이번에는 미리 예약을 해서 일부러 찾아갔습니다.. 요츠야의 슈토안 요새 잘나가는 이자카야라고 해서 카구라자카에 들리기전에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꽉차있더군요. 워낙 가격 경쟁력이 좋…
tomato@ogikubo오기쿠보는 같은 쥬오센 주변의 아사가야, 코엔지 등등과 분위기가 비슷한 분위기의 동네입니다. 역사가 있는 상점가가 있고, 그럭저럭 맛집이 있는 편이지만, 조용한 주택가이기에 일부러 찾아갈 만한 맛집은 얼마 안됩니다. 토마토는 오기쿠보라는 거의 갈일 없는 동네에 있는 하나밖에 없는 유명한 맛집으로 서구식 카레 전문점입니다. 아마도 동경안에서도 인도나 일본식이 아닌 서구식 카…
wine party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밤새 와인파티를 해서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11시쯤 눈을 떠서 점심을 먹으러 밖으러 나왔습니다. 밥먹으러 가기전에 친구가 이 동네에 엄청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소개시켜주겠다고해서 코엔지 역 부근으로 출발합니다. 가기전에 지난 밤에 마신 술을 살펴보자면.. 마지막으로 오픈해서 아침까지 좀 남은 호잔의 아야무라사키 소주가 …
roppongi’s autumn & winter별로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쩐 일인지 록본기에 자주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쇼핑도 할수 있고 미식도 할수 있고,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이겠죠. 이날도 록본기에 약속이 있어서 아침을 세끼 먹고 디저트까지 챙겨먹고 1시간만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록본기 미드타운 3층의 일식집 단에츠의 야채 점심, 파트 1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모임하기…
tokyo’s kitchen, tsukiji아침 7시에 동경역에 도착해선 바로 츠키지로 가서 미식 멤버들과 조인합니다. 동경에서 여행와서 아침에 제대로 밥먹을 수 있는 곳은 쯔끼지 정도이니 잘 알아두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예전부터 쯔끼지 장내의 다양한 집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불가능하여 -_- 제대로 돌아본 곳은 몇군데 안됩니다. 그러니 이번이 절호의 기회였던 셈입니다….
tokyo trip with night express동경엔 친구들도 있고 맛집도 많기에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로 신깐센으로 자주 가긴 했는데, 이번엔 특이하게 침대차로 이동을 해봤습니다. 저녁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데 12시간정도 걸립니다. 뭔가 기차여행의 낭만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용해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그나마 몸도 덜 피곤하더군요. 출발 당일 저녁의 에키벤 저녁에 출발하면 이미 맛있는…
aux bacchanales@shinagawa그리 비싸지 않은 예산에 친구들과 함께 가서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컨셉의 레스토랑을 요즘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하다보면 그런 집이 필요할 때가 많이 생기죠. 미리미리 조사해두면 다양한 이벤트에 쓸모가 있으니까요. 오바카날도 예전부터 평판만 듣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시나가와역 바로 앞쪽의 언덕에 있는데, 간판이 눈에 잘 안띄어서…
l’atelier de joel robuchon@roppongi주말에 저녁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2010년 10월 10일은 특별한 날이라고 예약이 안되네요. 시내의 거의 모든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결혼식 피로연으로 예약 불가였습니다. 그렇다고 날짜를 바꿀수도 없고 해서 어쩔수 없이 이 집으로 예약했습니다. 다찌에서 피로연을 하는 커플은 없을테니까요. 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은 샤토 조엘 로부숑, 라 따블 드 조엘로부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