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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동경 포시즌호텔 친잔소

tokyo four seasons hotel chinzanso어느새 동경여행을 다녀오고 두달이 지났네요. 자주 가지만 항상 새로운 곳이 동경입니다. 이번에도 그동안 가보지 못한 곳 위주로 돌아봤습니다. 에도가와 공원 카구라자카의 근처입니다. 이이다바시/요츠야 쪽인데.. 이렇게 설명하시면 아시려나요. 동경 23구의 중앙정도에 있습니다. 뒤에 보면 친잔소라고 써져있는 푯말이 있습니다. 귀족의 별장이였던 곳을 공원으로 꾸며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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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평양냉면집 옥류담

okryudam강남에서 일산은 상당히 먼 거리지만 가끔 갈일이 생기더군요. 워낙 먼 동네고 처음가는지라 뭘 먹을지 블루리본 앱으로 검색해봤는데, 냉면집이 하나 나오네요. 실력있는 집이라서 감탄했습니다. 어딜가든 앱이 참 편해요. 처음 가본 곳에서도 거의 실패해본 적이 없습니다. 육수 냉면을 제대로 하는 집에선 육수나 면수가 나와야지요. 육수에서 약간 냄새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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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미피아체의 글렌피딕 디너

mipiace’s single malt dinner평소부터 싱글 몰트에 관심이 많으신 청담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미피아체의 사장님이 주최하시는 글렌피딕 디너에 운이 좋아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요새 싱글 몰트에 빠져있어서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날 12, 15, 18, 21년이 나왔습니다. 이 모임을 위해 글렌피딕 수입사에서 4병이나 협찬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프로젝터로 글렌피딕에 대해 자세히 설명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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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클럽 에피큐어의 봄맞이 바베큐

epicure bbq제가 활동하는 미식 클럽인 에피큐어에서 봄맞이 대형 번개를 준비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최고의 바베큐재료들과 멋진 미식가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봄 가을의 바베큐와 여름의 민어, 겨울의 대구 번개는 규모가 초대형이고, 혼자서 혹은 몇명이서는 도저히 맛볼수 없는 미식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머스트 참석하지 않을수 없지요. 쏨땀의 재료들 곧 수제 솜땀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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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칵테일 & 싱글몰트 바 팩토리

factory, cocktail bar설명이 귀찮을 정도로 이젠 너무 자주 찾아가는 바입니다. 홍대 주차장 골목 끝쪽에 있지요. 이날 들고간 에쉬레의 대형 쿠키 사실 크게 기대 안했는데 에쉬레답게 맛있네요. 시간이 맞으면 다음에 하나 사와봐야겠더군요. 야마자키 쉐리 케스크 가게에 있는건 아니고 제가 들고갔습니다. 한정판인데 달달하니 그냥 막 넘어가더군요. 만약 위스키로 작업을 한다면 작업주라고 부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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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서 홈파티

home party친구가 집들이를 해서 저와 몇몇을 불렀습니다. 요즘 같은 부동산대란의 와중에서 좋은 집에 살더군요 ^_^ 와인이 취미인 친구인지라 몇병 오픈했습니다. 그냥 그냥 마실만하지요. 전 가구욕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테이블이 비싼거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최근엔 와인모임을 쉬고 있었네요. 이제는 와인보단 위스키가 땡기긴 합니다만, 식사와 함께 가볍게 마시기엔 와인만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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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은주정과 명동의 레오니다스

eunjujung개인적으로 클리어해야할 한국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하나씩 지워가고 있습니다. 서울 생활한지 아직 얼마 안되서 가보고 싶은 맛집이 좀 많이 있습니다. 김치찌게로 유명한 은주정도 그중 한 곳입니다. 은주정 가는 길 보건옥, 우래옥 등등 쟁쟁한 맛집으로 유명한 동네에 있습니다. 골목이라 지도가 없으면 찾기 힘들수도 있겠지만, 이 근처를 자주 방문하시는 미식가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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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의 세타가야 라멘

setagaya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서 저녁을 라멘으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원래라면 동경 시내에서 먹어야 했겠지만, 만사가 다 귀찮아서요. 세타가야 정도되는 집이면 동경 시내 왠만한 데 보다 낫기도 하구요. 쿠로부타 교자 잘 만들어진 교자입니다. 한국에선 이런 수준의 교자를 먹어본 적이 없고, 일본에서도 찾기 쉽지 않지요. 흑돼지를 쓰니 더 맛있는 거겠죠. 쇼유라멘 이건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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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구찌카페

gucci cafe in ginza구찌카페는 항상 초콜렛 사러 들렸는데, 이번엔 날도 덥고 시간도 남고 해서 디저트를 먹고 나왔습니다. 긴자엔 아직도 에르메스 카페랑 몇군데 가볼만한데가 더 남았습니다. 이 정도 페이스라면 곧 다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컵 인테리어가 무척 구찌답습니다. 주변은 거의 여성분들이 차지하고 계시더군요. 아이스크림 구찌 카페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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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의 일식집 쿠로기

kurogi at yushima예약이 힘들다는 소문의 일식집 쿠로기를 어렵게 찾아갔습니다. 일본엔 예약 어려운 집이 꽤 많습니다. 미리미리 조사해뒀다 가기전에 예약을 넣어야죠. 제대로 이용하려면 2달 전쯤엔 스케줄을 정하는게 좋더군요. 못해도 3주전엔 해야 합니다.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간판이 없네요. 마크만 있습니다. 앵두 일까요. 상차림 도미를 숙성시킨 것에 와사비가 얹어 나옵니다. 리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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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의 야키도리집 창천

souten오오츠카는 동경에서 보면 약간 변두리에 가까운지라 맛집의 불모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일하게 창천이란 야키도리 전문점은 아는 사람(아저씨들)은 다 아는 전국구급 명점이라고 하더군요. 다베로그 점수도 높고, 골든위크 기간에도 오픈하길래, 얼른 예약을 넣었습니다. 도리아에즈 나마(일단 생맥주부터) 날도 더운데 생맥주로 시원하게 시작해야죠. 오도오시 2점. 콩싹과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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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의 케익집 주커베카라이 카야누마

zuckerbackerei kayanuma보통 동경에 가기전에 다베로그 순위를 전부 뒤져보고 가는데, 그동안 못보던 아카사카의 케익집이 있길래 무리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무리할 필요가 있을까 스스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케익집만 세 군데를 스트레이트로 가다니.. 이렇게 먹고 또 저녁도 먹으러 가야 하는데 말이죠.. 정문 아카사카라고 해도 다메이케산노역 근방입니다. 총리관저 옆이랄까요. 이 부근에 오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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