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가네다이의 우동집 사쿠라사쿠라
지인과 시로가네다이에서 점심약속을 했습니다. 시로가네다이의 플라티나 거리엔 알려진 명점도 많을 뿐만아니라 숨겨진 명점도 즐비하죠. (예를 들어 별셋 레스토랑인 캉테상스도 이동네에 있습니다.) 이 날은 정말 아무 계획없이 갔는데, 점심시간도 약간 지난데다, 화요일이 정기휴일인 집도 많아 어디로 가야 좋을지 매우 애매하더군요. 원래는 시로가네 테이로 갔으면 했습니다만̷…
지인과 시로가네다이에서 점심약속을 했습니다. 시로가네다이의 플라티나 거리엔 알려진 명점도 많을 뿐만아니라 숨겨진 명점도 즐비하죠. (예를 들어 별셋 레스토랑인 캉테상스도 이동네에 있습니다.) 이 날은 정말 아무 계획없이 갔는데, 점심시간도 약간 지난데다, 화요일이 정기휴일인 집도 많아 어디로 가야 좋을지 매우 애매하더군요. 원래는 시로가네 테이로 갔으면 했습니다만̷…
록본기와 아카사카는 일본 정/재계의 중심지죠. 위치도 매우 가깝습니다. 록본기에서 식사를 하고는 아카사카에 최근에 생겼다는 아카사카 사카스라는 건물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록본기의 화단 꽃이 잘 가꾸어져있네요. 나무 그늘은 샐러리맨의 쉼터입니다 ^_^ 시나가와의 인터시티는 아예 숲을 만들어 놨더군요. 아카사카 사카스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뭐.. 평범하네요. 이…
로쿠린샤는 현재 동경에서 가장 줄을 길게 서는 라멘집으로 유명합니다. 오사키의 주택가 한구석에 박혀있어서 정말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가게인데도 평균 1시간이상 기다리는 집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찾아갔습니다. 제 앞으로 40명정도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들 어디서 알고 이렇게 열심히 찾아오는 것인지.. 시스템을 보니 줄이 긴것도 납득이 갑니다. 12명 한 타스로해서 …
시부야의 중심가라고 할수 있는 센터거리에는 사실 갈만한 맛집이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가게세가 비싸서 그렇겠지요. 시부야 자체엔 맛집이 좀 있지만, 센터거리를 거닐며 쇼핑도하고 구경도 하다가 식사를 해결하기엔 대부분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 센터거리에서 줄서서 먹는 라멘집이 생겨서 괭장히 궁금했습니다. 척봐도 양으로 승부하는 집이라 가기가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제가 안가면…
길가다 우연히 들린 라멘집입니다. 원래 이 옆집이 유명해서 그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인기가 좋아서인지 일찍 문을 닫더군요. 규슈식 돈코츠라멘이 전문으로 값이 아주 싼 집은 아닌데 나름 인기는 있는거 같습니다. 정문 동경에는 칸나나라는 외곽 순환 국도가 있는데, 그 위에 있습니다. 운전하다가 식사를 할때 들리는 일이 많으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기사식당과도 비슷하겠습니다…
동경 3대 라멘 격전지구중 하나인 다카다노바바의 유명 라멘집인 와타나베에 다녀왔습니다. 이 근처 와인샵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들어가봤습니다. 골목안쪽이라 찾기가 쉽진 않네요. 정문 세련된 인테리어입니다. 안쪽도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이 집이 유명한건 라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와타나베란 사람이 직접 자신의 라멘을 만드는 곳이라…
아직 널리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얼마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소라멘집이 긴자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긴자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행정구역상으론 교바시입니다. 긴자와 동경역의 중간쯤이죠. 간판 멋진 이름에 비해 매우 작고 좁고 초라한 가게입니다. 카운터석이 10석정도입니다. 이렇게 작은 집도 긴자의 비싼 가게세를 내고도 먹고 살만큼 장사가 되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뭐 계…
요즘 건어물을 넣은 니보시 라멘에 필이 꽃혀있습니다. 신주쿠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니보시라멘 전문점이 있다딜래 다녀왔습니다. 니보시라멘 진한 맛으로 음.. 잘못시켰습니다. 알고보니 시원한 맛과 진한 맛 중에 선택하라고 하는 라멘집의 대부분은 스프를 두 종류 준비하는게 아니라 시원한 맛 스프에 지방을 올려넣어 진한 맛을 만들더군요. -_-;; 굳이 지방이 둥둥 …
동경역에 최근 재밌는 컨셉의 건물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마루노우치/신마루노우치 빌딩 이외에도 다이마루 빌딩/토키아 라든가 나카도오리 주변의 건물들에도 맛집이며 쇼핑할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동경역 안쪽에 명물관같은것도 생겼는데, 역안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충실하더군요. 예전의 중심가적인 분위기야 이제 기대하기 힘들지만, 관광명소화 되가는거 같습니다. 록본기에서 유명한 …
일이바쁜데다 주말에 할일도 많아서 평일 밤에 동경 시내를 자주 돌아다니게 됩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사진찍을 일도 생기게 되구요. 별거 아니지만 기록 상으로 남겨둡니다. 시나가와의 풍경들 메구로 가와 오사키 원래 예정대로라면 여기서 일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_^ 사람 인생이란 알수 없는 법..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바 …
신주쿠 니시구치 근처에는 오모이데 요코초라는 꼬치집들이 늘어서있는 작은 골목이 있습니다. 이 동네 분위기가 원래 좀 그래서 보통 관광객이나 아저씨가 아니면 잘 안들리는 곳입니다. 아주 서민적인 컨셉이죠. 와카츠키는 그 안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노포 라멘집입니다. 정문 자가제면이라고 써져있습니다. 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구요. 가격이 말이 안되게 쌉니다. 450…
타마루는 가이드북에 실리지 않는 라멘집입니다. 동네 사람한테 추천을 받아서 가봤습니다. 정문 작습니다. 위치는 쮸루멘 이케다의 바로 앞이더군요. 750엔 완탕면입니다. 정통 스타일로 아저씨들이 아주 좋아할듯한 맛입니다 ^_^ 양배추와 챠슈가 듬뿍 들어간데다 국물도 시원합니다. 정작 완탕은 별 맛을 못느끼겠더군요. 그냥 라멘 650엔을 시킬껄 그랬다는 생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