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고쿠의 라멘집 곤로쿠
료고쿠는 스모의 국기관이 있어서 유명한 곳입니다. 최근들어 밤에 동경시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리를 익히기 위해서죠. 아직 잘 모르는 곳이 많습니다. 한 몇주 정도 더 돌아다니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듯합니다. 간판 돌아다니다가 깔끔해보여서 들어갔습니다. 꽤 넓은 집인데 밤늦게까지 사람이 꽉 차있네요. 가격 매우 착합니다. 반찬통 면 3…
료고쿠는 스모의 국기관이 있어서 유명한 곳입니다. 최근들어 밤에 동경시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리를 익히기 위해서죠. 아직 잘 모르는 곳이 많습니다. 한 몇주 정도 더 돌아다니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듯합니다. 간판 돌아다니다가 깔끔해보여서 들어갔습니다. 꽤 넓은 집인데 밤늦게까지 사람이 꽉 차있네요. 가격 매우 착합니다. 반찬통 면 3…
시나타츠의 마지막 7번째 라멘집인 쿠마모토 라멘 히고몬즈에 다녀왔습니다. 쿠마모토는 규슈의 지명이죠. 지방라멘중에 가장 먼저 진출한 신주쿠이 게이카 라멘이 아마도 쿠마모토 라멘이였을껍니다. 그만큼 라멘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간판 라멘집이지만 약간 이자카야적인 분위기도 있습니다. 사이드메뉴와 술을 시킬수가 있는데다 카운터 뿐만 아니라 한쪽에 테이블도 있더군요. 특…
칸다의 중화소바 키비도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몇대동안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중화소바가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으니까요. 간판 기본 차림 특이하게 우메보시를 주네요. 일본스타일입니다. 정통 중화 소바 돼지뼈, 닭뼈와 간장으로 국물을 냈습니다. 잡내도 없고 밸런스도 잘 잡혔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정통의 중화 …
이제 시나타츠의 라멘집 소개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엔 홋까이도 아사히가와의 아사히가와 라멘집 사이조입니다. 전설의 시오라멘이 유명하다는 집입니다. 정면샷 요즘 아사히가와 라멘이 워낙 유명해서 삿뽀로 미소라멘을 능가할 지경입니다. 가히 북해도 대표라멘으로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아사히가와에서 전국으로 점포를 늘린 산도카같은 케이스도 있죠. 특이하게도 이집은 스프…
츠케멘 테츠는 시나가와의 시나타츠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직장이 근처라 시나타츠에 여러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집 줄이 항상 제일 길어서 신경이 쓰였습니다. 간판 니보시라고 써있는건 건어물이란 뜻입니다. 국물을 멸치나 다시마 등등의 건어물을 써서 우려냈다는 거죠. 요즘 트렌드이기도 하고 제가 요새 니보시쪽에 필이 꽃혀있어서 더더욱 가보고 싶었습니다. 스푼 …
이집도 동경 라멘 명점중 하나입니다. 쿠로미소라멘이라는 아주 독특한 컨셉의 라멘으로 인기점이 되었습니다. 매스컴이나 잡지에도 자주 나오는 집이죠. 최근엔 2대 케이스케 라멘도 만들어서 성공시켰습니다. 인기가 높은데 비해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간판 디자인도 독특하죠. 이 집의 대표메뉴인 쿠로미소라멘입니다. 검은색 스프라 그다지 맛있어보이지는 않지만…
하카타 라멘 텐진은 요즘들어 시내에 엄청나게 분점을 늘려가고 있는 인기 라멘점입니다. 거의 열몇군데 되는거 같습니다. 이케부쿠로/신주쿠/시부야 등등 사람이 많이 있는 동네를 위주로 싼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집입니다. 시부야에서 아게하까지 가는 셔틀을 타기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들렸습니다. 밤 11시 부근인데 사람이 가득하더군요. 간판 대충 이런 소란스…
카마쿠라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요코하마 이에케이 라멘의 원조라는 요시무라야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요코하마 갈 일이 없기때문에 이런 기회에 안가면 절대 못갈것 같아서 조금 무리했습니다. 이 집은 인기는 있긴한데 맛에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요코하마에 여행와서 굳이 이 집을 찾아갈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저처럼 시리어스하게 라멘을 먹는 사람은^_^ 역사적인 의미…
이케부쿠로의 분점에서 맛있게 먹긴했지만 그래도 본점에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헤드폰이 고장나기도 했고 해서 나카노에 갔습니다. 건물샷 줄이 참으로 깁니다. 오늘 시킨 메뉴는 특제 쯔께멘입니다. 정통 중화소바의 맛입니다. 분점보다 한수위입니다.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면 분점과는 레벨이 다릅니다. 탄력이 장난 아니네요. 동경에서 손꼽히는 명점…
요즘 원체 달렸던지라 무리해서 밤새 놀생각은 없었는데, 아는 분이 금요일 저녁에 같이 클럽에 가자고 연락을 해서.. 급히 찾아보니 아게하에서 DAISHI DANCE와 STUDIO APARTMENT가 듀엣으로 벌이는 이벤트가 있더군요. 정예멤버가 출동했으니 더 찾아볼일도 없이 아게하로 결정했습니다. 신키바가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닌데 시부야에서 셔틀이 있습니다. 11시부터 3…
카마쿠라는 동경에서 전철을 타고 갈수있는 근거리 관광지 중에서 제일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신주쿠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타면 한시간도 안되서 갈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하코네, 닛코는 당일에 다녀오긴 좀 멀고, 그 외의 지역도 관광지라고 부르기엔 볼거리가 많이 부족하죠. 장마의 중간이라 걱정했지만 날이 좋아서 부담없이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갈까하다가 주…
제가 사는 집 바로 뒤에 동경 조선 중고급학교라는 조총련계 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출근시에 학생들을 보긴하지만 직접 이야기해본적도 학교에 가본적도 없었는데, 이번에 문화제를 한다기에 점심때쯤 다녀왔습니다. 사실 박치기나 GO같은 영화에 등장하는 조총련계학교는 좀 무섭고 이상한 분위기라 걱정했는데, 직접 보니 그렇게 삭막한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일본학교보다 못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