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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의 케익가게 코안베르

patissier coin vert산세이도에서 스위츠 반장의 지고의 10대 스위츠라는 책을 하나 사서 그 날 저녁 전부 읽고는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_^ 제가 아직 못가본 케익집이 너무너무 많더군요. 그중에서 제 숙소와 가까운 곳에 케익집이 하나 있어서 들려봤습니다. 카구라자카의 거리 휴일의 아침엔 한산하네요. 보통 10시가 넘어야 가게가 오픈하기도 하구요. 서양양과자점 코안베르의 정문 카구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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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거리에서 토야마 블랙 라멘

toyama black긴자 한복판을 거니는데 토야마 블랙 라멘의 행사를 하더군요. 토야마 블랙은 좀 익스트림한 스타일의 지역 라멘인데, 최근에 열린 라멘 콘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문점이 이케부쿠로에 하나 있긴한데, 제가 거기까지 갈 시간이 안되서 이번 기회에 먹어볼까하고 줄을 섰습니다. 대충 이런 곳에서 팝니다.. 산세이도 서점 앞의 광장에서 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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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프렌치 비스트로, 오바카날

aux bacchanal in ginza친구들과 긴자부근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갈만한데가 딱히 마땅치는 않습니다. 괜찮은 곳은 예약을 해야 하거나, 가격이 비싸거나, 줄을 서거나, 아니면 분위기가 차분히 대화할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럴때 갈만한 만만한 곳 한둘정도는 미리 확보해두는게 생활의 지혜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동경의 남쪽에선 오바카날이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긴자풍경 긴자라고는 해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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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쵸의 곤삐라 우동

konpira udon하마마츠쵸는 교통이 좋아서 맛집을 알아두면 쓸모가 많더군요. 이 우동집도 오다가다 알게되어 들어가봤습니다. 곤삐라는 시코쿠에 있는 산이름이니 당근 사누키 스타일의 우동집이겠지요. 야채 카모당고 우동 오리고기 경단이 들어간 따뜻한 국물의 우동입니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한 그릇입니다. 면발 사누키스타일대로 쫄깃하지요. 야채 우동 요번엔 정식으로 시켜봤습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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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의 프렌치 라 마티에르

la matiere두번째로 들리게된 곳은 카구라자카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 라 마티에르입니다. 오픈시부터 평가가 좋고 예약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기로 유명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보게 되었네요. 정문 오샤레합니다. 점심은 3000엔 부근, 저녁은 1만엔 전후의 가격대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한 레스토랑임에도 인테리어까지 신경쓴건 높히 평가할만 하지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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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역 안의 도미니크 사브론

ueno dominique sabron나리타를 통해 우에노에 도착했는데, 이때다 싶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우에노 역의 크로와상 전문점인 도미니크 사브론에 들렸습니다. 몽블랑 크로와상, 팬더 크로와상.. 이런 변태적인 크로와상을 파는데.. 귀여워서 언젠간 사보려고 했는데, 막상 사보니 역시나 그냥 크로와상이 젤 맛있네요. 우에노하면 역시 팬더이긴하지만, 그렇다고해도 팬더 크로와상은 좀.. 플레인 크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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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의 프렌치, 브라스리 구

brasserie gus카구라자카에는 미슐랭 별을 받은 고급 레스토랑도 수두룩하지만, 가격대비로 좋은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브라스리 구도 그런 평가 좋은 집 중 하나입니다. 가성비가 좋기에 예약이 힘들기도 하지만, 비행기 시간도 늦어서 일단 예약없이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자리가 꽉차서 못들어 간다면 근처의 다른 집으로 가려고 갈만한 집 리스트도 뽑아놨구요. 정문 운이 좋아서인지, 바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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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의 콩나물국밥집 완산정

wansanjung제가 봉천동 근처의 대학교(낙성대?) 출신인데 학교다닐땐 그 동네 맛집을 가본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그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 암튼 그래서 오히려 졸업후에 학교 부근 맛집 소문을 듣고 가는 일이 가끔씩 생기네요. 이 집도 유명한 집이긴한데, 이제서야 우연히 일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서울대 입구역 부근인데, 바로 옆쪽에 설렁탕으로 유명한 삼미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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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의 설렁탕집 중림장

jungrimjang충정로 부근, 그러니까 서울역 뒷쪽에 일이 있었는데, 바쁜 와중에 식사를 못하고 가서 그 부근에서 해결했습니다. 어디가 좋을지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중림장을 추천해주더군요. 중식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설렁탕 전문점이였습니다. 길 건너에 종로학원이 있고 바로 옆에 한국 경제일보건물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학원생들이나 주변의 샐러리맨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맛집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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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의 남포면옥

nampo myeonok남포면옥은 원래 어복쟁반이 유명한 곳인데, 이날은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_- 냉면만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간결한 반찬 뭐.. 냉면한그릇 시키는데 당연하겠죠. 냉면 그냥 그냥 평범합니다. 평양냉면 스타일이라고 하긴 좀 미흡한 면이 있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얼마 없었네요. 어복쟁반은 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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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막내회센터에서 대구탕 모임

daegu party in maknae지난 해, 겨울이 시작될 즈음해서 신길동 막내회센터에서 미식동호회의 대구탕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두달전 일이로군요. 사실 저보다 다른 블로거 분이 더 정리를 잘해놓으셔서, 제가 일부러 포스팅을 할 이유는 없지만.. 안올리면 섭섭할까봐 대충이나마 적어서 올립니다. 앞으로 이런 포스팅을 40개 더 올려야 겨우 리얼타임 포스팅이 가능해 진다는.. 더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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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옴팡집

ompangjib in yeoido한국에 살면서 꼭 한번은 먹어야할 음식중 하나가 한우가 아닐까 합니다. 싸고 양많은 집이야 여기저기 있는데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도 질좋은 고기가 많으니, 언제든 먹을수 있긴하지만, 정말 맛있는 미식 경험을 할수 있는 집은 그 숫자가 많은 편이 아니지요. 시간에 여유가 된다면 횡성의 우가나 경기도 광주의 천현한우같이 지방의 유명한 집을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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