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오차노미즈의 텐동집 이모야
전부터 계속 신경이 쓰이던 맛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찾아가봤습니다. 자갓서베이에서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의 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집이죠(가격을 생각하면 사실 이만한 집이 또 있을리 없겠죠). 이모야라는 텐동, 그러니까 뎀뿌라 덮밥집인데,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다 일요일엔 영업을 쉬어서 그 동안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경 오차노미즈…
전부터 계속 신경이 쓰이던 맛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찾아가봤습니다. 자갓서베이에서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의 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집이죠(가격을 생각하면 사실 이만한 집이 또 있을리 없겠죠). 이모야라는 텐동, 그러니까 뎀뿌라 덮밥집인데,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다 일요일엔 영업을 쉬어서 그 동안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경 오차노미즈…
오키나와 본섬의 중간쯤 관광객들은 거의 들리지 않는 아와세라는 어항이 있습니다. 그곳에 파야오 직판장이라는 작은 해산물 시장이 있습니다. 오키나와를 잘 아는 분에게 얻은 정보로 가봤습니다. 시장은 좀 일찍 여는데 시장내에 식당은 11시부터 영업입니다. 도착이 조금 일러서 식당이 열기 전에 시장을 둘러봤습니다. 냉동 이세에비 먹음직스럽군요. 잘 모르는 생선. …
오키나와 소바는 아마도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일 것입니다. 싸고 맛있기에 이번 여행에서 몇군데 정도 들렸습니다. 첫날 들린 미야코 소바입니다. 공항에서 아웃렛 아시비나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소키 소바 일반적인 오키나와 소바는 소금 베이스의 가츠오를 우려낸 국물에 두꺼운 면과 돼지고기 조림을 올립니다. 소키라는 것은 뼈가 붙은 고기를 말하는 것으로 …
미군의 영향때문인지 오키나와에는 스테이크집이 시내 곳곳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명한게 재키와 샘, 그리고 88정도일껍니다. 가장 평판이 좋은 재키즈 스테이크를 방문했습니다. 스프 양은 많은데 별로네요. 샐러드 평범 타코스 시켜봤는데 평범하네요. 소스를 뿌린 후의 타코스 뉴욕 스테이크 미디엄을 부탁했는데 딱 미디엄으로 나오네요. 이럴줄 알았…
오키나와에는 미군기지가 많은 탓인지 미국스타일의 음식점도 많습니다. 이 집 찰리의 타코스도 그런 집 중의 하나입니다. 코자라는 곳의 파크 애비뉴라는 상점가에 있는 본점을 들렸습니다. 10시 오픈이라 아침을 먹기엔 좀 애매하지만 간식정도로 먹으면 괜찮겠죠. 간판 실내 소스 찰리의 정식입니다. 타코스와 타코라이스입니다. 타코스에 들어가는 고기를 닭…
한국에서도 일본식 이자카야가 인기인듯합니다만, 아무래도 본고장의 이자카야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겠지요. (그걸 확인하기 위해 한국의 이자카야에 들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크리스마스 파티의 빙고이벤트에서 받은 5000엔 할인권을 쓰기 위해 동네에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중에서도 꽤 잘한다는 집에 들렸습니다. 우롱차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보통 …
연말연시에 마츠에의 온천 여관중 가장 맛있다고 소문이 난 미나미에 가봤습니다. 근데 예상보다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찬 음식을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일본 코스 요리(카이세키 요리라고 하죠)는 찬 요리가 많으니까요. 역시 겨울엔 나베를 먹었어야 했던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관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저는 소재 코스를, 상대편은 일반 코스…
나고야에 가면 뭘 먹으면 좋을지 주변에 물어봤는데 한결같이 히쯔마부시는 먹어보는게 좋다고 합니다. 뭐, 가이드북을 보면 평범한 장어덮밥같은데 2500엔이나 해서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다들 추천하니 한번 가봤습니다. 호라이켄의 본점은 아쯔다 진구라는 곳에 있습니다. 워낙 줄을 길게 서서 먹는 집이라 일찍 도착해서 무료주차장에 주차시켜 놓고 가게에 대기자 명단…
오다이바에 놀러갔는데 갈만한데가 만만치 않네요 ^_^ 3000엔이상 구매하지 않으면 주차권도 나오지 않으니 돌아다니다 적당히 먹을만한 곳을 찾아 들어갑니다. 예전에도 간 적이 있는 진마파두부를 찾아갔습니다. 기본 반찬 확대샷 호박스프 맛있네요 메인 요리 마파두부 맵네요. 그래도 예전보단 그렇게 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맛있긴한데, 제가 좋아하는 …
동경에서 처음 맞는 주말, 점심때쯤 친구가 불러서 이케부쿠로의 교자 스타디엄에 갑니다. 후쿠오카에서 라멘 스타디엄은 봤는데, 교자 스타디엄이 있을 줄이야. 전국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교자집만 모아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남자타운 입구 남코라는 게임 회사에서 만든 테마파크입니다. 입장료는 300엔이고 따로 어트랙션 비용이 들지만, 오늘은 교자가 메인이기에 그냥 입장료만 …
고기요리는 한국이 원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본의 야키니쿠는 한국의 불고기나 갈비와는 성격을 달리합니다. 간이 좀 달기도 하고, 한국처럼 통자로 나와서 불판에서 다 익힌후 써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잘게 먹기좋은 사이즈로 썰려 나오는 것도 다르죠. 일본 사람들 취향에 맞춰 새로 개발되었다고 할 수 있을 껍니다. 고급 와규를 맛볼게 아니라면 한국분들이 굳이…
후지마스는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최고급 와규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이 집에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특별메뉴로 스키야키가 있다는 말을 듣고 동경에서 찾아온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야채들 양이 3인분 치곤 아주 많더군요. 고기입니다. 생으로도 먹을수 있는 선도입니다. 확대샷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