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중화가 산책
지난 주 점심때쯤인가 예전부터 알던 분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서 놀자는.. 그래서 모였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요코하마를 가기로 합니다. 차로가면 돌아오는 길 걱정을 안해도 되고 말이죠.. 평일 저녁 8시쯤 중화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나 자갓 서베이에 싸고 맛있는 집으로 소개된 곳을 찾아갔습니다. 중화요리 산동 간판입니다. 평일인데도 줄을 약간 서…
지난 주 점심때쯤인가 예전부터 알던 분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서 놀자는.. 그래서 모였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요코하마를 가기로 합니다. 차로가면 돌아오는 길 걱정을 안해도 되고 말이죠.. 평일 저녁 8시쯤 중화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나 자갓 서베이에 싸고 맛있는 집으로 소개된 곳을 찾아갔습니다. 중화요리 산동 간판입니다. 평일인데도 줄을 약간 서…
요즘들어 밖에서 사람들 만날 일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좋은 걸까요? 저에겐 히키코모리 기질이 좀 있어서 말이죠.. 뭐.. 이런 기회를 이용해 그동안 못가본 맛집을 찾아 다녀야죠. 오늘은 하라주쿠에서 봅니다. 주말은 언제나 코스프레하는 사람들과 외국인들로 북적입니다. 바람이 세서 날이 추웠지만, 그래도 관광객들은 엄청 많더군요. 오늘도 85를 잊고와서 인물사진은 …
요즘 마루노우치 빌딩에 갈 일이 자주 생겼습니다. 괜찮은 카페도 많고 예상외로 쇼핑이나 구경거리도 많아서 사적/공적 모임 장소로 괜찮아서요. 마루노우치에서 긴자까지 이어지는 명품 거리 걷기만해도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해가 지기 직전 가게는 8시까지 밖에 안합니다만, 밤 늦게 와서 쇼윈도우만 구경해도 재밌답니다. 작은 광장 날은 좀 춥습니다만, 건물안…
지난 주말 한국에서 미식가분이 놀러오셔서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한국 분들이 오실때는 보통 업무관계가 많기 때문에 주말을 껴서 많이 오시는데, 교통 편하고 맛좋고 싼 집은 주말에 예약하기 엄청 힘듭니다. 뭐 이런 사정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공통일 듯합니다만.. 그래서 좀 고민하다가 마루비루에 있는 우오가시즈시를 가기로 합니다. 이 집은 일단 예약이란게 없고,…
동경에 살면서도 긴자에 갈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닙니다. 요즘은 록본기힐즈, 시오도메, 마루노우치빌딩 등등의 예전 중심가에 못지 않은 부도심이 생겼기에, 쇼핑을 하거나 맛집을 갈때도 멀리 떨어진 곳에 갈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세련된 곳이 새로 생긴다 해도 전통과 현대가 아름답게 배열되어 있는 긴자의 거리만의 독특한 분위기까지는 따라가지 못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라멘은 종류도 다양하고 명점도 많아서 꼭 어느 집이 가장 맛있다, 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연말연시면 TV나 잡지에서 앞다투어 순위를 발표하긴 합니다만, 그런데서 상위랭킹하는 집들은 꽤 오래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지면 맛이 떨어지기 일수라 가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주 찾아가는 입소문 미식 사이트에서 동경 넘버원이라고 불리울만한 시…
한때 전국적으로 사누키 우동 붐이 불긴했지만, 동경에서 맛있는 우동을 먹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소바가 강세였기 때문이죠. 소바명점은 발에 채일정도로 많습니다만, 우동 명점은 극히 일부분에다 사이드 메뉴정도의 취급밖에 못받는게 현실입니다. 얼마전 자갓서베이 2008을 사서 보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누키 우동의 명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갓…
시오도메에서 식사를 마친후 아자부주방의 상점가를 걸어다닐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 동네 상점가에는 역사도 깊고 유명한 맛집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괜찮다고 소개받은 집 몇개를 올려봅니다. 아베짱이라는 이름의 닭꼬치 전문점입니다. 값도 싸면서 맛있다고 하네요. 연예인들도 종종 다녀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배가 불러 얼마나 맛있는지 확인을 할수 없었습니다만.. 마메겐 본점…
시오도메는 록본기 힐즈처럼 새로 개발된 부도심중 하나입니다.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모노레일인 유리카모메를 탈수있는 신바시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주로 사무실이 많습니다만, 뮤지컬 극장도 있고 유명한 음식점을 모아놓은 식당가도 있고 해서 가끔 찾아갈 일이 생기더군요. 오늘은 아는 사람이 불러줘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왔습니다. 오늘의 모임장소는 카렛타 시오도메…
동경날씨가 예년같지 않습니다. 보통 맑고 건조한 날이 3달정도 이어졌었는데 올해는 눈도 많이 오고 제법 쌀쌀합니다. 그래서 정말 나가기는 싫었지만,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가수가 라이브를 한다고 해서 단단히 무장하고 시부야로 나갑니다. 일단 밥부터.. 시부야에도 유명한 라멘집이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중에서 요 몇년사이 잘나간다는 스즈란에 가봤습니다. 원래는 찰리즈 하우…
아키하바라는 주말에 가야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거리가 활기찬데다 주말한정의 이벤트나 세일도 무척 많습니다. 부품살게 있어서 낮에 슬쩍 구경하러 나갔는데 못보던 것들이 참 많이 생겼더군요. 가장 놀란건 무료안내소가 생긴 것입니다. 나름 미녀 도우미가 메이드 복장을 하고 앉아서 아키하바라를 가이드해주더군요. 골판지 만두, 캔라면, 케밥 등등의 아키하바라 명물 먹거리도 …
닛코는 관광지라 마땅히 먹을 만한 맛있는 음식이 별로 없습니다. 유바 음식이 있긴한데 아무리 봐도 가격에 비해 맛있다고는 못하죠. 아무 준비도 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이였으니 그다지 대단한걸 먹을 계획도 없었습니다. 처음에 닛코에 도착하자마자 관광지의 기념품가게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 대신으로 닛코의 명물이라는 치즈케익을 샀습니다만, 치즈맛이 느껴지는 카스테라라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