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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시장 부근의 부평막국수

한동안 부평시장 부근에 갈일이 있어서 가는김에 근처 맛집을 좀 돌았습니다. 평가 좋은 노포가 몇개 있는데, 다 수준급이더군요. 오래된 동네엔 어딘가에 꼭 맛집이 숨어있습니다.   아직도 공기가 안좋은 부평역 올해 봄은 특별히 공기가 안좋았던 것같습니다. 밖을 돌아다니기가 힘들정도였었죠.   부평막국수 노포의 필이 오네요. 부평역보단 부평 시장쪽인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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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로 이전한 라뜰리에 모니크

날씨 맑은 3월의 어느 주말에 잠실에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왕 멀리까지 간거 그 동네 맛집을 안들릴수 없죠. 점심도 식장에서 안먹어도 되니 식권도 굳고, 맛없는 음식도 안먹어도 되니 저도 좋고 이런게 일석이조겠지요.   석촌호수 봄이 와서 너무 좋더군요. 한여름에 올리는 포스팅으로는 잘 안어울리지만요.   매장안 석촌역하고 가까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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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4가의 전통 아바이 순대

을지로 4가에 개성적인 순대집이 있다고 들었는데, 영업 시간이 애매해서 몇번의 실패 끝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정문 구석이라 찾기 좀 힘든 곳에 있습니다. 밥집같은게 도저히 있을거 같지 않은 곳에 있더군요. 요샌 지도 앱에서 검색하면 한방에 나오니까 헤메지 않고 갈 수 있었습니다만, 옛날이였다면 가다가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반찬 심플한 차림입니다. 김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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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동 홈플러스 앞의 디저트샵 허클베리

개인 사정상 작전동 홈플러스 부근에 자주 들리는데 오다가다가 디저트 샵이 하나 오픈한 걸 발견했습니다.   이런 곳입니다. 홍대앞에서나 있을 법한 곳이 인천에 생길 줄이야..   설명 왠지 포스 있어보이더군요. 디저트 킬러인 제가 안갈 수 없지요.   슈크림과 후르츠 펀치 후르츠 펀치의 젤리가 맛있더군요. 그렇게 달지 않아서 부담이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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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의 순대국집 산수갑산

을지로에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느날 저녁 혼자 찾아갔습니다. 산수갑산은 순대 매니아 분이라면 모르시는 분이 없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 포스팅이 부담스럽기까지 하네요.   간판 을지로 3가와 4가 중간 쯤에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닌데 꽉꽉 들어차고 줄을 설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혼자 가서 먹기는 좀 불편하니 왠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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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곡동의 덕화원

인천 부평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산곡동이라는 곳에 덕화원이라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예전 화상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주변은 아파트촌이고 마트도 들어왔는데 이 곳만은 80년대 분위기 그대로이더군요. 이 정도면 문화재 지정이라도 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덕화원 산곡동에서도 골목안에 있어서 지도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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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의 타이 푸드 바 오파스

연남동에 타이푸드바 오파스가 생겼습니다. 툭툭 누들타이, 소이연남 계열이죠. 제가 VIP회원 2호이고 지금까지 무수히 다녔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다니 죄송할 지경입니다.. 사실 툭툭은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집이라 항상 대기가 길어서 단골이 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툭툭의 VIP이신 마른비님의 은혜덕분에 오파스에는 자주 가게 되었네요. 항상 감사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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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부근의 디저트 카페 메종 엠오

올해 초 인스타그램을 체크하다가 올크팩 사장님이 올리신 메종엠오의 디저트를 봤습니다. 왠지 레벨이 무척 높아보였는데,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내방역이라 가기도 얼마 어렵지 않더군요. 궁금한건 절대 못참는 성격인지라 바로 다음 날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정문 연남동 위스키바인 엔젤스쉐어의 인테리어를 담당하신 분이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비슷한 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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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오월의 종과 카페 리브레

@rumaru님의 트위터에서 이태원에서 초유명한 빵집인 오월의 종의 분점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에 생겼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었습니다. 오월의 종은 조금만 늦게가도 빵을 살수가 없는 곳인데, 크게 분점을 열었다니 안갈수가 없었네요. 심지어 커피 리브레와 콜라보로 열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커피를 맛볼 수 있기도 하구요.   오래된 방직공장 건물을 리뉴얼 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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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바이탕 라멘집 카가리

일본에 오기전에 라멘집 리스트도 한번 정리했는데, 가고 싶은 곳이 몇군데 보이더군요. 그중 하나가 츠타였구요. 또 한집 정도 밤중에 시메로 가려고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이 카가리입니다.   정문 긴자의 구석진 골목에 아주 작은 규모로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이 너무 길더군요. 저도 한시간 반쯤 줄서서 겨우 먹었네요. 서양인 관광객이 많이 찾던데 유명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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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프랑스풍 러시안 레스토랑 보나페스타

나이가 들수록 가본 곳만 가게되는 것같습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꼰대가 되는 과정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보다 더 맛있게 하는 곳이 세상에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아저씨들에게 인정받는 맛집이란 대충 그런 곳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부터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식당인 보나페스타에 방문했습니다.   글래스 와인 한잔 저녁 코스가 5000엔인가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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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의 바 부즈

한남동의 주택가 지하에 찾기 어려운 바가 하나 있습니다. 워낙 평판이 좋은 곳인데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저 혼자 있으면 이런 바같은데 갈 일이 안생기니까요.   어둡게 나왔지만 내부샷 바로 앞은 보드카더군요. 꽤 많은 종류의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고, 바텐더의 칵테일 만드는 솜씨도 일류더군요. 무척 즐거웠습니다. 찾기가 어렵고, 너무 인기라 자리가 잘 안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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