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기 전에 방문한 노량진 바다회센터
매년 겨울 한번씩은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바빠서 안타깝지만 딱 한번 가게 되었네요. 형제상회 모듬 회 초 단골분에게 예약을 부탁드렸더니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게다가 서비스로 주신 생선 머리가 너무 커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수산 시장은 단골빨이죠. 도소주 국순당에서 계절한정으로 나오는 …
매년 겨울 한번씩은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바빠서 안타깝지만 딱 한번 가게 되었네요. 형제상회 모듬 회 초 단골분에게 예약을 부탁드렸더니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게다가 서비스로 주신 생선 머리가 너무 커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수산 시장은 단골빨이죠. 도소주 국순당에서 계절한정으로 나오는 …
진진을 나와서 간 곳은 엔젤스 쉐어입니다. 2차 인원이 꽤 있었는데, 이날은 운좋게 전부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워낙 작은 규모라 4명이상의 인원이 가벼운 마음으로 2차로 가기엔 테라스 석을 쓸수 있게 될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져야 할 듯하네요. 싱글몰트 위스키 가볍게 한잔했습니다. 몽블랑 1차에서 못먹은 몽블랑이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먹던 바로 그맛입니다. &…
이제는 너무 많이 간 진진이네요. 신년회겸으로 아직 진진에 와보지 못한 분들을 위주로 모였었는데, 이 부근에 너무 진진에 많이 가서 음식 설명을 따로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얼른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향 냉채 맛도 괜찮지만 주문하면 다른 메뉴보다 훨씬 빨리 나오니까 안시킬수가 없는 메뉴입니다. 간단한 안주로 얼른 목부터 축여야죠. 부추…
예전부터 퓨전한식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맛이 없어서요. 요리는 재료가 좌우하는데 요리법바꿔서 내봤자 맛이 크게 달라지는게 아니라서요. 그런 이유로 압구정에서 정식당이란 곳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고, 2호점도 내고 잘나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을때도 그런가보다했었네요. 그런데 작년에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에 뽑히면서 이정도로 국제적…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국내의 괜찮은 디저트카페는 대충 다 알고 있습니다. 맛집 블로그에 보면 많은 정보가 있긴하지만 디저트 인 서울같은 책에서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디저트리에 다녀와서 무척 만족해서 이와 컨셉이 비슷한 소나도 가볼까 하다가 이사 직전에 기회가 되었네요. 이날은 2.1만원짜리 3코스 디저트세트를 2개주문했습니다. 뿌띠푸르 카트가…
갈만한 냉면집이 가격을 너무 올려서 좌절하고 있던차에 광명의 정인면옥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냉면은 겨울 음식이니 겨울 지나기전에 많이 먹어 둬야죠. 광명시장안쪽에 있는데 7호선이 통해서인지 가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거리도 가까워져서 앞으로 자주 가게 될 듯합니다. 정문 역에서 꽤 멀긴한데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꽤 먹음직스러…
진진을 찾아간 다음 주말에 예약없이 재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너무 먹고 싶은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나서요. 오픈시간인 5시에 맞춰가니 한시간 안이라면 자리가 난다고 해서 가볍게 먹고 왔습니다. 반찬 이날은 특별히 맥주를 한병시켰네요. 역시 맥주 댓병은 혼자 마시기가 좀 빡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연태고량주가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멘보샤 적은 …
요즘 서울 시내에 좀 괜찮은 식당이 생겼다 하면 미식가들이 대거 몰려가서 포스팅을 합니다. 그래서 좋은 식당을 놓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저도 다행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문 서교동이라고 하지만 거의 망원동에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야 하더군요. 홍대나 합정보다는 오히려 망원역에서 내리는게 더 빠릅니다. 차 중국…
뽈뽀에서 미식가분들이 아닌 일반인분들과 가벼운 신년모임이 있었습니다. 벌써 10년 이상 알고 있던 분들인데, 체인점이 아닌 제대로된 이탈리안 식당에서의 모임은 처음이였습니다. 이날 모임이 너무 즐거웠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자주 뵐껄 그랬네요. 일단 버블로 시작 마담코코가 버블 중에서는 가성비 좋더군요. 부르스케타 술은 나왔는데 첫 요리가 …
홍대의 한식주점 미로식당은 언제나 줄이 긴 인기점입니다. 누가 미리 자리잡고 연락을 해야 겨우 갈 수 있는 곳인데, 어째서인지 새해 첫날 문을 연다고하는 트윗이 떠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정말 간만에 잡은 좋은 기회였네요. 내부 저희가 첫 손님이라 내부 사진도 찍을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죠. 화요칵테일과 샐러드 샐러드가 기본으로…
요즘 강남쪽에서 모임이 있으면 2차는 무조건 뽈뽀입니다. 가끔은 1차로도 가구요. 영업시간이 끝나지 않는한 선택의 여지가 없죠. 그만큼 저와 코드가 맞는 식당이라서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카프레제 산뜻한 맛이네요. 샐러드 대신으로 시켜봤습니다. 굴 파래 파스타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에서 뽈뽀의 색을 느낄수 있습니다. 카르파쵸 …
반얀트리에 동경 최고 수준의 케익집인 몽상클레르가 생겼습니다. 동경에서도 지유가오카의 구석에 있는 집이라 이 집 케익을 무척 좋아하지만 자주 가보진 못했었네요. 그런 집이 서울에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안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케익들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스타일이 비슷비슷한 케익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다양하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오픈직후라 그런 거겠죠.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