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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오월의 종과 카페 리브레

@rumaru님의 트위터에서 이태원에서 초유명한 빵집인 오월의 종의 분점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에 생겼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었습니다. 오월의 종은 조금만 늦게가도 빵을 살수가 없는 곳인데, 크게 분점을 열었다니 안갈수가 없었네요. 심지어 커피 리브레와 콜라보로 열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커피를 맛볼 수 있기도 하구요.   오래된 방직공장 건물을 리뉴얼 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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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바이탕 라멘집 카가리

일본에 오기전에 라멘집 리스트도 한번 정리했는데, 가고 싶은 곳이 몇군데 보이더군요. 그중 하나가 츠타였구요. 또 한집 정도 밤중에 시메로 가려고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이 카가리입니다.   정문 긴자의 구석진 골목에 아주 작은 규모로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이 너무 길더군요. 저도 한시간 반쯤 줄서서 겨우 먹었네요. 서양인 관광객이 많이 찾던데 유명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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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프랑스풍 러시안 레스토랑 보나페스타

나이가 들수록 가본 곳만 가게되는 것같습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꼰대가 되는 과정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보다 더 맛있게 하는 곳이 세상에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아저씨들에게 인정받는 맛집이란 대충 그런 곳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부터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식당인 보나페스타에 방문했습니다.   글래스 와인 한잔 저녁 코스가 5000엔인가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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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의 바 부즈

한남동의 주택가 지하에 찾기 어려운 바가 하나 있습니다. 워낙 평판이 좋은 곳인데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저 혼자 있으면 이런 바같은데 갈 일이 안생기니까요.   어둡게 나왔지만 내부샷 바로 앞은 보드카더군요. 꽤 많은 종류의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고, 바텐더의 칵테일 만드는 솜씨도 일류더군요. 무척 즐거웠습니다. 찾기가 어렵고, 너무 인기라 자리가 잘 안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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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청키면가

간만에 청키면가에 왔습니다. 겨울이 끝나기전에 자주 모이게 되네요.. 흠흠..   카이란 볶음 마늘이 가득했습니다. 씹는 맛도 있고 해서 볶은 쪽이 데친 것보다 안주로 좋은 듯하네요.   홍소육 아래 깔려있는 숙주에 버무려 먹는 스타일입니다. 매콤한 소스도 맛있지만 돼지고기의 비계부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고기도 아주 훌륭하더군요. 처음 시켜봤는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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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들린 다이닝 인 스페이스

다이닝인 스페이스가 2월달부터 점심 영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예약을 넣었습니다. 원래 14일 같은 특별한 날에 이벤트를 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날 예약이 되더군요. 아마 점심영업을 시작하는걸 다들 잘 모르고 있어서 그런 거겠죠.   바깥 풍경 창경궁이 보이는 풍경이 압도적으로 멋지네요. 날이 흐린게 조금 아쉬웠지만요. 그리고 칭이 통유리인데다 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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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방문한 비스트로 뽈뽀

집에 가는 길에 파스타 한그릇하러 뽈뽀에 들렸습니다.   애피타이저 및 와인 혼자서 가서 먹기 좀 뻘줌하긴 하더라구요. 오픈 초기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손님들도 많아져서 쉐프님과 대화를 나눠가며 느긋하게 밥먹는 것도 힘들어졌고요. 장사가 잘되니 저로서는 기분이 좋습니다만..   어란 링귀니 진한 어란의 맛과 향이 링귀니 면과 잘 어울립니다. 대박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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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나기 전에 방문한 노량진 바다회센터

매년 겨울 한번씩은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바빠서 안타깝지만 딱 한번 가게 되었네요.   형제상회 모듬 회 초 단골분에게 예약을 부탁드렸더니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게다가 서비스로 주신 생선 머리가 너무 커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수산 시장은 단골빨이죠.   도소주 국순당에서 계절한정으로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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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쉐어와 크래프트원

진진을 나와서 간 곳은 엔젤스 쉐어입니다. 2차 인원이 꽤 있었는데, 이날은 운좋게 전부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워낙 작은 규모라 4명이상의 인원이 가벼운 마음으로 2차로 가기엔 테라스 석을 쓸수 있게 될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져야 할 듯하네요.   싱글몰트 위스키 가볍게 한잔했습니다. 몽블랑 1차에서 못먹은 몽블랑이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먹던 바로 그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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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의 중식당 진진

이제는 너무 많이 간 진진이네요. 신년회겸으로 아직 진진에 와보지 못한 분들을 위주로 모였었는데, 이 부근에 너무 진진에 많이 가서 음식 설명을 따로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얼른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향 냉채 맛도 괜찮지만 주문하면 다른 메뉴보다 훨씬 빨리 나오니까 안시킬수가 없는 메뉴입니다. 간단한 안주로 얼른 목부터 축여야죠.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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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의 정식당

예전부터 퓨전한식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맛이 없어서요. 요리는 재료가 좌우하는데 요리법바꿔서 내봤자 맛이 크게 달라지는게 아니라서요. 그런 이유로 압구정에서 정식당이란 곳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고, 2호점도 내고 잘나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을때도 그런가보다했었네요. 그런데 작년에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에 뽑히면서 이정도로 국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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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디저트 카페 소나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국내의 괜찮은 디저트카페는 대충 다 알고 있습니다. 맛집 블로그에 보면 많은 정보가 있긴하지만 디저트 인 서울같은 책에서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디저트리에 다녀와서 무척 만족해서 이와 컨셉이 비슷한 소나도 가볼까 하다가 이사 직전에 기회가 되었네요.   이날은 2.1만원짜리 3코스 디저트세트를 2개주문했습니다. 뿌띠푸르 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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