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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천단의 바람카페

sanchundan baram cafe아침에 일찍 나와서 빨리빨리 돌아다녔으면 오전 중에 중문에서의 일정을 마칠수도 있었겠지만, 중간에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서 꽤 늦은 시간이 되버렸습니다. 제주도 서쪽의 해수욕장을 돌아보려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바로 공항쪽으로 출발하기로 합니다. 원래 스케줄대로라면 바람카페에 들릴 시간은 없었을텐데, 공항 가는 길에 카페도 있어서 운 좋게 시간이 났습니다. 산천단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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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포도호텔과 야식

podo hotel두번째날 숙박을 위해 핀크스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포도호텔에 갔습니다. 포도호텔은 국내에 몇안되는 최고급 수준의 호텔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본과는 달리 한국엔 신라/롯데보다 고급인 호텔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파크 하얏트 정도?). 호텔이 한라산 중턱쯤에 위치해 있는데 가는 길이 좁더군요. 차가 얼마 없어서 운전은 어렵지 않았지만, 밤엔 호텔 입구가 잘안보여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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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동의 올래국수

ollaekuksu제주도 하면 고기국수가 유명한데, 실제로 제주에 와보니 어딜가든 국수집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번엔 여행기간이 짧기에 다양한 국수를 먹을수는 없어서, 여러 블로그에서 추천을 받은 올래국수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정문 밤 11시까지 영업하기에 선주 후면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선택한 감도 있지요. 그런데, 늦게가지 고기국수밖에 안하더군요. 기왕 멀리서 온김에 멸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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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콩국수 전문점 진주집

jinjujib여의도에 친구 만나러 놀러갔는데 식사를 뭘로할까 하다가 이 동네에서 유일무이한 전국구 맛집인 진주집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을 비켜갔는데도 줄을 서더군요. 대단한 곳입니다. 정문 넓은 곳인데 거의 다 차있더군요. 김치 반찬은 심플한데, 그래서인지 더욱 콩국수랑 잘어울리는 듯했습니다. 콩국수 화질이 좀 별로지만 대충 이런 식의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진을 먼저 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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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와인 레스토랑 투쉐프

2chef한달만에 시간이 나서 친구와 함께 투쉐프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내부 사정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쉐프 한분이 독립을 하셨더라구요. 토마토 가스파쵸 산뜻하네요. 봄에는 역시 가스파쵸죠. 빵 as always네요 차돌박이 이날 처음 먹어본 메뉴인데 한식같지만 어쨌든 맛있습니다. 파스타 투쉡의 파스타는 언제나 좋았죠 한우 안심 스테이크 작년엔 스테이크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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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트라토리아 몰토

molto5월 1일 노동절날 점심 번개가 있어서 몰토에 방문했습니다. 4월에는 프로젝트 땜에 바빠서 집근처에서 간단하게 먹는 일이 많았는데, 드디어 본격적으로 번개에 나갈 수 있게 되었네요. 빵 몰토는 자주 온 가게인 만큼 쉐프님께 오마카세 코스로 부탁드렸습니다. 전채 단새우와 학꽁치, 미니 카프레제, 프로슈토 멜론과 모르따델라 햄이 한 플레이트에 나왔습니다. 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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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왕순대국집 연남왕순대

yeonnam wangsundae연남왕순대는 홍대라기보단 연남동에 있는 순대국집입니다. 전에 먹고 감동을 했는데, 순대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념으로 다녀왔습니다. 반찬 이전을 하는건지, 공사중인 건지 예전에 영업하던 곳의 옆으로 장소가 바뀌어있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주방 나름 오픈 키친입니다. 순대 정식에 나오는 모듬 여러 순대국집을 다녀본 후에 확실히 느끼는 건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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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의 빵집 롤링핀

rolling pin요즘 빵집이 트렌드인지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어서, 오픈 소식을 듣고도 도저히 다 가볼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퍼블리크나 오월의 종을 능가하는 빵집이 덜컥 생길리도 만무하고..) 그런데 빵당 트위터에 올라온 추천글이 심상치 않아서 압구정에 새로 생겼다는 롤링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빵당원은 아닙니다. 미식 동호회 한개 활동하기도 빡세서, 그냥 모니터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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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부근의 한남동 나주곰탕

najugomtang4월의 어느 휴일날 역삼동 부근을 배외하는데 나주곰탕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왠지 괜찮아 보여서 – 고독한 미식가가 가게를 선택하듯 – 들어가봤는데 맛있는 나주곰탕을 하더군요. 그 후로 시간날 때마다 찾아가서 이런 저런 요리를 시켜봤는데, 뭘 시켜도 평균 이상으로 잘합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집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근처에서 한끼할 때라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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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고기집 봉피양

bongpiang강남역에 친구가 놀러와서 고기나 먹자고 하는데, 어디갈까 고민하다 무난한 봉피양으로 갔습니다. 위치는 삼성타운 뒷쪽 코아텔부근이지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전에도 몇번 가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양파 보통 첫샷은 화벨을 맞추기 위해 찍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맛깔스러워서 손이 자주 가게 되더군요. 여기도 반찬 봉피양은 고기말고 식사도 유명한 지라 식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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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뱅뱅사거리의 서초 남순남 순대국

seocho namsunnam sundae서울에 무수히 많은 순대국집이 있지만 명점이라고 할만한 가게들을 세어보니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군요. 맛뿐만 아니라 역사나 지명도가 있어야 명점이라고 할수 있을텐데, 그런 곳 중 한곳이 서초 남순남 순대국입니다. 위치는 뱅뱅사거리 부근입니다. 순대 정식 핸펀 사진이라 좀 지저분합니다. 몇년 전에 갔을 땐 별로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서 맛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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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의 순대국집 한국순대

hankuk sundae한국 순대국은 양재동에서 유명한 순대국집입니다. 순대가 맛있는데다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장점이 있는 집이죠. 손님이 끊이질 않네요. 정문 바깥에 테이블이 있어서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순대국 순대가 따로나오는 순대 정식이 없더라구요. 혼자와서 먹는데 순대를 따로 시키기에도 양이 많아서 그냥 순대국만 시켜봤습니다. 내용물 실합니다. 조미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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