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미피아체에서 열린 독주모임
mipiace싱글몰트를 좋아하긴하지만 독주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독주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피아체는 전에도 싱글몰트 발베니 시음회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독주에 맞는 멋진 음식을 내주셨네요. 빵 화벨 테스트용 하몽 협찬용 초콜렛 사느라 좀 늦게 도착했더니 제가 먹을 양만 남아있었습니다. 원래 piaf를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어쩔수 없이 알마니에 …
mipiace싱글몰트를 좋아하긴하지만 독주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독주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피아체는 전에도 싱글몰트 발베니 시음회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독주에 맞는 멋진 음식을 내주셨네요. 빵 화벨 테스트용 하몽 협찬용 초콜렛 사느라 좀 늦게 도착했더니 제가 먹을 양만 남아있었습니다. 원래 piaf를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어쩔수 없이 알마니에 …
wonbo인천에 오래전부터 차이나타운이 있어오긴 했지만, 말그대로 명맥만 유지한 상태였죠. 차이나타운의 중식집이라고 해봤자 관광객 상대로 새로 생긴 집들이 대부분이고 예전 맛집이라고 해도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신흥동 쪽의 중식당이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쨌든 간만에 방문한 차이니타운에사람이 바글바글한게 참 신기하더군요. 10년도 더된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영화의…
darumaya홍대에 맛있는 징기스칸 집이 생겼다는 이야길 친구에게 들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몇번-_-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일산에서 유명한 집이였다는데, 장사가 잘되서 홍대에 진출했다고 하더군요. 위치는 캐슬프라하 뒷쪽인데(갸또 마망의 왼쪽), 북적북적한 홍대부근에서 비교적 조용한 곳인지라 우연히 길을 가다 발견하기는 어려워 보이더군요. 정문 깔끔한 외관입니다. 안의 …
unbongsanjang제주도에서 돌아와서 간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기로 했는데, 어딜갈까 하다가 노량진에서 양고기로 유명한 운봉산장으로 정했습니다. 녹장님 블로그에 여러차례 소개된 적이 있기에 아시는 분도 많으실테고, 가보신 분도 꽤 있으시겠죠. 이날따라 양고기가 무척 땡기기도 했습니다만, 그 부근에 사는 친구들이 나오기 편하다는 이유로 이 집에 가기로 정했습니다. 최근에 몰아서 블로그를 …
sanchundan baram cafe아침에 일찍 나와서 빨리빨리 돌아다녔으면 오전 중에 중문에서의 일정을 마칠수도 있었겠지만, 중간에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서 꽤 늦은 시간이 되버렸습니다. 제주도 서쪽의 해수욕장을 돌아보려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바로 공항쪽으로 출발하기로 합니다. 원래 스케줄대로라면 바람카페에 들릴 시간은 없었을텐데, 공항 가는 길에 카페도 있어서 운 좋게 시간이 났습니다. 산천단 골목…
podo hotel두번째날 숙박을 위해 핀크스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포도호텔에 갔습니다. 포도호텔은 국내에 몇안되는 최고급 수준의 호텔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본과는 달리 한국엔 신라/롯데보다 고급인 호텔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파크 하얏트 정도?). 호텔이 한라산 중턱쯤에 위치해 있는데 가는 길이 좁더군요. 차가 얼마 없어서 운전은 어렵지 않았지만, 밤엔 호텔 입구가 잘안보여서 한번…
ollaekuksu제주도 하면 고기국수가 유명한데, 실제로 제주에 와보니 어딜가든 국수집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번엔 여행기간이 짧기에 다양한 국수를 먹을수는 없어서, 여러 블로그에서 추천을 받은 올래국수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정문 밤 11시까지 영업하기에 선주 후면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선택한 감도 있지요. 그런데, 늦게가지 고기국수밖에 안하더군요. 기왕 멀리서 온김에 멸치국수…
jinjujib여의도에 친구 만나러 놀러갔는데 식사를 뭘로할까 하다가 이 동네에서 유일무이한 전국구 맛집인 진주집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을 비켜갔는데도 줄을 서더군요. 대단한 곳입니다. 정문 넓은 곳인데 거의 다 차있더군요. 김치 반찬은 심플한데, 그래서인지 더욱 콩국수랑 잘어울리는 듯했습니다. 콩국수 화질이 좀 별로지만 대충 이런 식의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진을 먼저 찍을…
2chef한달만에 시간이 나서 친구와 함께 투쉐프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내부 사정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쉐프 한분이 독립을 하셨더라구요. 토마토 가스파쵸 산뜻하네요. 봄에는 역시 가스파쵸죠. 빵 as always네요 차돌박이 이날 처음 먹어본 메뉴인데 한식같지만 어쨌든 맛있습니다. 파스타 투쉡의 파스타는 언제나 좋았죠 한우 안심 스테이크 작년엔 스테이크 퀄리티…
molto5월 1일 노동절날 점심 번개가 있어서 몰토에 방문했습니다. 4월에는 프로젝트 땜에 바빠서 집근처에서 간단하게 먹는 일이 많았는데, 드디어 본격적으로 번개에 나갈 수 있게 되었네요. 빵 몰토는 자주 온 가게인 만큼 쉐프님께 오마카세 코스로 부탁드렸습니다. 전채 단새우와 학꽁치, 미니 카프레제, 프로슈토 멜론과 모르따델라 햄이 한 플레이트에 나왔습니다. 맛있는 재료…
yeonnam wangsundae연남왕순대는 홍대라기보단 연남동에 있는 순대국집입니다. 전에 먹고 감동을 했는데, 순대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념으로 다녀왔습니다. 반찬 이전을 하는건지, 공사중인 건지 예전에 영업하던 곳의 옆으로 장소가 바뀌어있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주방 나름 오픈 키친입니다. 순대 정식에 나오는 모듬 여러 순대국집을 다녀본 후에 확실히 느끼는 건데, 순…
rolling pin요즘 빵집이 트렌드인지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어서, 오픈 소식을 듣고도 도저히 다 가볼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퍼블리크나 오월의 종을 능가하는 빵집이 덜컥 생길리도 만무하고..) 그런데 빵당 트위터에 올라온 추천글이 심상치 않아서 압구정에 새로 생겼다는 롤링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빵당원은 아닙니다. 미식 동호회 한개 활동하기도 빡세서, 그냥 모니터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