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부근의 한남동 나주곰탕
najugomtang4월의 어느 휴일날 역삼동 부근을 배외하는데 나주곰탕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왠지 괜찮아 보여서 – 고독한 미식가가 가게를 선택하듯 – 들어가봤는데 맛있는 나주곰탕을 하더군요. 그 후로 시간날 때마다 찾아가서 이런 저런 요리를 시켜봤는데, 뭘 시켜도 평균 이상으로 잘합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집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근처에서 한끼할 때라면 충분…
najugomtang4월의 어느 휴일날 역삼동 부근을 배외하는데 나주곰탕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왠지 괜찮아 보여서 – 고독한 미식가가 가게를 선택하듯 – 들어가봤는데 맛있는 나주곰탕을 하더군요. 그 후로 시간날 때마다 찾아가서 이런 저런 요리를 시켜봤는데, 뭘 시켜도 평균 이상으로 잘합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집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근처에서 한끼할 때라면 충분…
bongpiang강남역에 친구가 놀러와서 고기나 먹자고 하는데, 어디갈까 고민하다 무난한 봉피양으로 갔습니다. 위치는 삼성타운 뒷쪽 코아텔부근이지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전에도 몇번 가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양파 보통 첫샷은 화벨을 맞추기 위해 찍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맛깔스러워서 손이 자주 가게 되더군요. 여기도 반찬 봉피양은 고기말고 식사도 유명한 지라 식사만…
seocho namsunnam sundae서울에 무수히 많은 순대국집이 있지만 명점이라고 할만한 가게들을 세어보니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군요. 맛뿐만 아니라 역사나 지명도가 있어야 명점이라고 할수 있을텐데, 그런 곳 중 한곳이 서초 남순남 순대국입니다. 위치는 뱅뱅사거리 부근입니다. 순대 정식 핸펀 사진이라 좀 지저분합니다. 몇년 전에 갔을 땐 별로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서 맛을 보니…
hankuk sundae한국 순대국은 양재동에서 유명한 순대국집입니다. 순대가 맛있는데다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장점이 있는 집이죠. 손님이 끊이질 않네요. 정문 바깥에 테이블이 있어서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순대국 순대가 따로나오는 순대 정식이 없더라구요. 혼자와서 먹는데 순대를 따로 시키기에도 양이 많아서 그냥 순대국만 시켜봤습니다. 내용물 실합니다. 조미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achso스시를 먹은 후 소화도 시킬겸 천천히 걸어서 한남동에 있는 악소라는 독일 빵집에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감이 안왔는데 걸어갈 수는 있는 거리이긴하지만 상당히 멀더군요. 하지만 딱히 대중교통이 마땅치 않아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는.. 한강 풍경 아이폰으로 대충 찍어봤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역시 4보다는 4S를 빨리 쓰고 싶네요. 뉴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일지…
euljimyeonok평양면옥에 갔다온지 얼마 안되서 을지면옥에도 가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이번에 확실히 을지면옥이 일반적인 평양냉면집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수육 괜찮습니다. 반찬들 냉면집에서 흔히볼수 있는 반찬입니다. 냉면 국물이 닝닝한데 확실히 다른 곳과는 달리 뭔가 중독적인 맛이 있습니다. 첨에 먹었을땐 이게 무슨 맛이지 했는데, 이제는 이 맛이 참 좋…
pastry boutique신라호텔에서 1박하고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났습니다. 신라호텔이 좋은 호텔인 줄은 알겠지만, 서울 시내에서 자는데 별 감흥은 없더군요. 면세점이 근처라 쇼핑이 편하다는 건 큰 장점이였습니다만.. 아침의 남산타워 방안에서 본 아침 풍경입니다. 참 한국적이지요. 그래서 감흥이 없었던거 겠지만요. 아침 식사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밥먹으러 식당에 가기도 귀찮고 …
2chef저녁때 밥은 먹어야 겠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먹기엔 준비가 안되어 있고 귀찮아서 투쉐프에 가서 가볍게 식사를 했습니다. 워낙 포스팅을 많이 해서 자세한 설명을 올리기도 귀찮을 정도이지만, 먹은데는 무조건 올리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식상하더라도 올려봅니다. 앞으로도 몇개 포스팅이 더 남았다는.. 스프 감자 스프였던거 같은데 따뜻했습니다. 전채 올해 초에 투쉐프에서 자…
bongalbi본갈비는 새마을 식당/한신포차 등으로 유명한 더 본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갈비집입니다. 호주산 수입육을 취급한다는 한계때문에 아주 훌륭한 맛집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지만, 접근하기도 편하고 가격대도 갈비치고 저렴해서 모임할때 좋은 곳이더군요. 특히나 제가 쏴야하는 모임일 때 더욱 그 가치가 빛나더라는.. 상차림 일반적인 상차림입니다. 양념갈비 호주산이라서인지 …
maybell bakery오룸다이닝을 나와서 들린 곳은 최근에 이태원의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오월의 종 4월엔 윈도우 베이커리 행사도 한 곳이죠. 요새 워낙 유명해져서 주말엔 오픈과 동시에 줄서서 사지 않으면 구할수가 없는 정도라고 하더군요. 이날도 조금 늦게 갔더니 빵이 1/3정도밖에 안남았더라구요. 무화과빵과 양파 빵 그냥 눈으로만 봐도 엄청난 레벨의 빵인게 전해지더군요. 가격도…
almani dolci화이트데이를 맞아.. 이빨에도 좋지 않은 사탕을 사긴 좀 그렇고.. 초콜렛이나 살까하고 있었는데, 청담동에 알마니 돌치가 오픈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알마니 돌치는 긴자 매장에 몇번 가서 초콜렛을 산적이 있는데, 퀄리티가 매우 높은데다, 가격도 리즈너블해서 – 게다가 받는 사람도 좋아하기에 –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 가게중 하나입니다. 그런 매장…
seoil sundae연남 왕순대에서 맛있게 순대를 먹은 후에 갑자기 순대에 필이 꽃혔습니다. 이 시기에 일드 고독한 미식가를 열심히 보고 있었기도 했기에, 혼자가서 단품으로 먹고 나올수 있는 음식에 관심이 가기도 했구요. 일단 블루리본부터 뒤적뒤적하다보니 서일 순대국이 유명하다고 나오더군요. 거리가 좀 되긴 했지만, 날잡아서 다녀왔습니다. 정문 본점은 옆에 있습니다만, 깔끔하고 넓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