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의 라쎄종과 평범한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코스
la saison발렌타인데이에 어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외출하게 되었네요. 강남구청쪽에 볼일이 있어서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 시간이 다되서 미리 예약해놓은 프렌치레스토랑 라쎄종을 방문하러 도산공원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뭐할까 하다가 근처의 빵집 더 반 베이커리에서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을 좀 샀습니다. 좀 거리가 멀더라도 레트로 …
la saison발렌타인데이에 어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외출하게 되었네요. 강남구청쪽에 볼일이 있어서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 시간이 다되서 미리 예약해놓은 프렌치레스토랑 라쎄종을 방문하러 도산공원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뭐할까 하다가 근처의 빵집 더 반 베이커리에서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을 좀 샀습니다. 좀 거리가 멀더라도 레트로 …
pizzeria d’buzza이태원에서 전에 가보려다 실패한 부자피자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7시에 시작되는 번개였는데, 점심때 두끼먹은 것을 소화시키려고 서울 시내를 한참 돌아다녔네요. 용산가서 2.5인치 1T HDD도 샀는데, 용산가가 인터넷 최저가랑 별반 차이가 없어서 쇼크를 먹기도 했습니다. 뭐 인생 다 그런 것이죠. 이태원 풍경 원근법이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암튼 노을이 멋지더군요. 이…
hugo et victor프랑스에서 요즘 잘나간다는 디저트샵인 위고 빅토르가 발렌타인데이 즈음해서 신라호텔의 프로모션 행사로 한국에 온다는 소문을 듣고는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신라호텔의 패스트리 부띠끄에서 디저트 단품을 판매하고 파크뷰에서 식사후 디저트로, 그리고 더라이브러리에서 테이스팅 코스와 애프터눈 티셋을 제공하더군요. 전반적인 가격은(10%+10%)을 감안하더라도 프랑스에서 날아온 최…
seodaemun daesungjib요즘 탕/국 종류에 빠져있습니다. 외국 생활을 하다보면 왠만한건 챙겨먹을 수 있지만, 탕/국 종류는 한국만큼 제대로 하는 곳을 찾기가 불가능해서요. 그동안 못돌아 봤으니 얼른얼른 돌아다녀야지요. 대성집은 강남 사는 저에겐 너무나 먼 곳이긴 하지만, 제 가보고 싶은 집 리스트의 상위에 올려져있어서,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정문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
apgujung dessert압구정의 나폴레옹 과자점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 도중에 잠시 현대 백화점을 들렸습니다. 별거 대단한거 사려는게 아니라, 유자 폰즈를 좀 사려구요. 레더라 현대백화점 식품관 안에서 우연히 발견한 스위스 초코렛 전문점입니다. 생긴지 오래되었다는데, 안쪽에 있어서인지(그런곳에 초콜렛샵이 있을 줄이야..) 이날 처음 존재를 알았습니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여성손님이 엄청 많…
mipiace어쩌다 운이 좋아서 미피아체에서 열린 발베니 시음 번개에 나가게 되었네요. 발베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매우 좋은 기회였겠고, 저도 이번 기회에 발베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핫토디 위스키 홍보대사로 오신 미모의 여성분께서 날이 춥다고 한잔 타주시네요. 위스키와 꿀과 레몬과 정향이 들어간 따뜻한 음료입니다. 감기를 물리치는 한잔이라는데 기운이 났습니다….
gaehwa갑자기 짜장면이 땡겨서 맛있게 하는 짜장면집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서울시내에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던데 그중 가장 접근이 편한 중국집인 개화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에 있는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 듯하네요. 반찬 전형적인 중국집 스타일입니다. 탕수육 소자 소자라고 해도 둘이 먹기엔 좀 많긴한데, 맛있게 잘 튀겨졌습니다….
inoshishi아끼는 후배가 번개를 쳐서 그 유명하다는 이자카야인 이노시시에 갔습니다. 5만원에 맞춰서 내왔는데 코스 내용은 가격대비로 괜찮은 편이더군요. 오토오시 요건 뭐 그럭 저럭.. 협찬주 오늘은 MAX로 달리는 분위기였지만, 협찬주도 있었습니다. 좋은 협찬주는 취하기전에 얼른 마시는게 좋지요. CAOL ILA 8년이 언피티드 스타일이였는데, 59.8%나 되서 엄청 파워풀…
la saison최근에 강남지역에 프렌치 레스토랑이 몇개 문을 열었는데, 그 중에 가장 평이 좋은 집이 라쎄종입니다. 점심약속이 있어서 어디갈까 하다가 방문했는데, 무척 만족스럽더군요. 위치는 도산공원 뒷쪽이고 그라노랑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전채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네요. 코스의 스타트로 무난하더군요. 빵 포카치오 비슷하더군요. 컬리플라워 크림 스프 정성이 들어…
yeongilman in sadang친구가 급벙을 쳐서 사당으로 출동했습니다. 영일만이란 곳에 갔는데, 이 집이 사당에서 유명한 집이라지요? 막회 이 집 메뉴중에 젤 유명한게 막회입니다. 양도 꽤 되고 고추장에 비벼먹으면 안주로 훌륭하더군요. 회가 신선한 것도 있지만, 그냥 맛있습니다. 이런 막 먹는 스타일이 한국적인 거겠지요. 과메기 요새 과메기 철이라고 시켜봤는데 잘 말렸더군요. 역시 무척이나…
gosungmakkuksu올 겨울이 가기전에 막국수를 한번 먹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강원도 고성까지 갈 여력이 없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방화동의 고성막국수입니다. 의외로 9호선을 타고 가니 그다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빠르긴 빠르더군요. 수육 소자 수육이 맛있다는 소문은 체크했는데, 정말 맛있네요. 왠만한 냉면 전문점 만큼 잘하더군요. 반찬 심플하지만, 냉면…
maknae’s seafoods전번의 노량진 새조개 번개가 성황이여서인지, 다시 새조개 샤브샤브 번개가 있었습니다. 이번엔 막내에서 번개를 쳐서 새조개 뿐만 아니라 홍어, 물곰탕도 같이 나왔습니다. 언제나의 상차림 이제 익숙하지요. 태국에서 공수해온 견과류가 있는데, 맛에 중독성이 있습니다. 아직 본게임에 들어기자도 않은지라 먹으면 안되는데 자꾸 손이 가네요. 공수된 치즈와 살라미 치즈는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