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의 비스트로 뽈뽀
요즘 강남쪽에서 모임이 있으면 2차는 무조건 뽈뽀입니다. 가끔은 1차로도 가구요. 영업시간이 끝나지 않는한 선택의 여지가 없죠. 그만큼 저와 코드가 맞는 식당이라서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카프레제 산뜻한 맛이네요. 샐러드 대신으로 시켜봤습니다. 굴 파래 파스타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에서 뽈뽀의 색을 느낄수 있습니다. 카르파쵸 …
요즘 강남쪽에서 모임이 있으면 2차는 무조건 뽈뽀입니다. 가끔은 1차로도 가구요. 영업시간이 끝나지 않는한 선택의 여지가 없죠. 그만큼 저와 코드가 맞는 식당이라서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카프레제 산뜻한 맛이네요. 샐러드 대신으로 시켜봤습니다. 굴 파래 파스타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에서 뽈뽀의 색을 느낄수 있습니다. 카르파쵸 …
논현동 혹은 신사동 부근에 진동횟집이란 집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인데, 한때 유명세를 탄 덕분에 주변에 짝퉁 가게가 생겨서 이름을 진동횟집 둔으로 바꾸기까지 한 곳이죠. 그동안 인연이 안되었는데 이날 처음 방문하게 되었네요. 영광이라해야할지 뭐라해야할지.. 심플한 반찬 이 집에선 메뉴 선택에 고민할 필요가 없더군요. 모듬회를 시키면…
케르반은 이태원에서 나름 유명한 터키 레스토랑입니다. 주 메뉴는 케밥이고, 디저트와 빵 종류를 파는 베이커리도 운영하는 곳입니다. 전에 케르반 베이커리에서 터키시 딜라이트를 사서 먹어봤는데 달긴 하지만 독특한 맛이여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새로 개장한 코엑스에 놀러갔는데, 맛집수 자체는 많이 늘어났지만 제가 갈만한데가 별로 없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눈에 띄어서 들어갔…
학동역에 만두가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봤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게 신기했네요. 정문 겉으로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안은 좀 깊어서 좌석이 꽤 됩니다. 차 동네 중국집같은 분위기에서 자스민차가 나오면 신뢰가 좀 가죠. 벽화 어째서인지 좀 야합니다. 중국에서 가져온건지 물어보니, 한국의 미대 대학…
회사 일로 가로수길에 있는 불칸이란 햄버그 전문점에 갔습니다. 맛에 특색이 없는 집은 잘안가는 편인데, 먹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올려봅니다. 사실 회전만 잘 된다면 만원넘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맛없기는 불가능한 일이죠. 분위기도 괜찮고 컨셉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꽉 차더군요. 대략의 내부 음악 소리가 커서 차분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데, 뭔가 깔끔하게 양…
리북집하면 영동시장에도 있고 신사에도 있는 족발 전문점입니다. 냉채족발이 유명한 집이라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번에 연말 모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한달전 일이네요. 반찬 족발집이 다 그렇듯 심플한 반찬이 나옵니다. 족발 나쁘진 않은데 영동 족발, 만족족발같은 족발 명가에 비하면 좀 못미치더군요. 냉채족발도 시켰는데 산뜻한 소스로 족발의…
10년도 더 된 예전에 역삼/선릉이 서울에서 가장 핫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벤쳐버블이 꺼지고 가디단, 구디단, 판교등의 대안이 생기면서 한물가게 되었지만, 최근 들어 다시 스타트업의 중심지가 되려하는 분위기입니다. N모사들이 판교로 대거 이전하면서 월세가 싸진 탓이죠. 그러다 대박터지는 스타트업이 생기게 되면 또 이 지역이 스타트업 버블의 중심이 될수도 있겠죠. 세상은 …
쿠시카츠 다루마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쿠시카츠 집입니다. 쿠시카츠 자체가 원래 B급 구루메 음식이라 일본에 살았을때는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한국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끔 일본음식이 땡기게 되어서 오픈했단 소문을 듣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모스버거도 그렇고 마루가메, 고에몽, 오사카오쇼 등등 일본 유명 체인점이 강남역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반얀트리에 동경 최고 수준의 케익집인 몽상클레르가 생겼습니다. 동경에서도 지유가오카의 구석에 있는 집이라 이 집 케익을 무척 좋아하지만 자주 가보진 못했었네요. 그런 집이 서울에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안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케익들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스타일이 비슷비슷한 케익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다양하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오픈직후라 그런 거겠죠. 앞으…
툭툭을 나와서 2차를 어디갈지 정해야했는데, 대인원이 2차로 갈만한 곳이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늘 가는 투쉐프에 연락을 했는데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치즈 플레이트 알콜이 부족한 분들이 많이 계서서 가볍게 와인 안주 할만한 메뉴를 부탁했는데 금방 한상 나오더군요. 와인도 한병 주문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1차가 워낙 성공적이여서 2차…
연남동을 꽉 잡고 계시는 마른비님 덕분에 초인기 식당인 툭툭누들타이에서 2014년 송년회를 열 수 있었습니다. 항상 자리가 꽉차는 식당에 10명이 넘는 대형번개의 예약이 가능할 줄은 몰랐는데 역시나 능력자이시네요. 덕분에 완벽한 송년회를 즐길 수 있었네요. 텃만꿍 애피타이저로 최고입니다. 요즘 마른비님이 필을 받으셨는지 연남동/홍대 부근의 식당 선정 및 메뉴…
제가 한국에서 이자카야는 잘 안가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연속으로 같은 집을 가게 되었네요. 고속터미널 부근에 있는 카이센이란 곳인데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강남 쪽의 일식집은 퀄리티도 안좋으면서 가격이 어이없는 곳이 많죠. 제대로 하는 집이 인기인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겠죠. 이 집에서 가장 저렴한 나마자케 이 집의 특징인데, 요리는…